•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역역량강화, 기술과 사람이 답이다 - 충북TP 반도체·전자정보·임베디드센터

중부권 IT 산업 발전 견인

  • 웹출고시간2009.12.02 19:4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IT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의 IT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테크노파크 내 IT관련 지원센터 3인방인 반도체센터, 전자정보센터, 임베디드센터의 그동안 성과를 살펴봤다.

IT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의 IT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테크노파크 내 IT관련 지원센터 3인방인 반도체센터, 전자정보센터, 임베디드센터 청사 전경.

충북테크노파크 내 반도체센터(센터장 윤병진)와 전자정보센터(센터장 손현철), 임베디드센터(센터장 이주석)는 도내를 넘어 중부권 IT관련 기업의 지원을 전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중 맏형격인 반도체센터는 후발 주자인 임베디드센터와 함께 반도체의 설계에서부터 시제품생산 및 전공정과 후공정의 불량분석, 소자테스트, 신뢰성 시험, 소재분석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인력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는 전국 유일의 반도체센터와 지난 2006년 가동 후 3년차를 맞아 수도권이남 유일한 임베디드센터라는 지원 인프라를 통해 수도권 반도체 기업의 유치 및 인력양성, 취업연계, 기술 재교육까지 선순환 사이클을 적립시키고 있다.

지난 7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진행된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 모습.

실제로 임베디드 센터는 올해 만 SSD 콘트롤러 설계회사인 유니듀(주)의 창업과 '햅틱'폰 드라이버 IC설계회사인 (주)위더스비젼,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 설계회사인 (주)엠텍비젼, 국내유일 휴대폰 베이스밴드 칩 전문 설계회사인 (주)MTH 등 3곳의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로 전국 500여 반도체 관련 업체 중 300여 업체가 이곳 센터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인력양성과 신뢰성 분석, 설계 지원, IP(반도체설계자산, Intellectual Property) 지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에는 대기업에서만 갖추고 있는 고가 설계검증장비를 도입 및 구축키로 해, 팹리스 업체들의 제품 개발 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련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력양성분야의 성과도 뛰어나 전국에서 교육을 받기위해 몰려드는 기술교육은 물론 반도체기업의 우수인력 수급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충청지역 4개 대학에서 개최해 현재 5명이 취업확정 되었으며, 26명이 면접 대기 중이다. 센터에서 6개월 인턴과정을 진행 중인 인턴생들도 100% 취업을 앞두고 있다.

전자정보센터도 전기기기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자파 인증을 담당하는 곳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인 인증 모듈을 갖추고 있어 현재까지 총 300여건에 달하는 국제규격 인증을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전자파관련 EMC인증과 RFID관련 교육도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2차 전지와 연료전지, 고용량배터리, 태양전지 등 4종류의 차세대전지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전자정보센터의 챔버실을 둘러보고 있다.

특히 기존 일반 차량용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로 화제가 됐던 (주)삼화전기의 차세대 캐패시터 개발을 총괄 지원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유비쿼터스 관련 홈네트워킹 인증 지원 및 이와 관련한 무선분야 인력양성에도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RFID 분야 기술개발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총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자파 무반사실 신축 EMI 디버깅 전용 챔버(7x4x3) 신규 설치 등 전자파 장비 36종과 WiBro Test 시스템 등 무선장비 13종, Walk in 온습도 챔버 등 신뢰성 평가 분석 장비 등 29종을 도입하고 자동차 전장품의 전자파 인증지원이 가능해 획기적인 교유여건 개선 및 기업지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전지 신뢰성 분야도 50억이 투자돼 기업지원 등 토털시스템 갖출 예정이다. 미래융합기술관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인진연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