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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역량강화, 기술과 사람이 답이다 - 충북테크노파크내 보건의료산업센터

GMP 전문인력 양성 '선두주자'

  • 웹출고시간2009.11.15 17:2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전국 바이오분야 16개 지역특화센터 중 최초로 센터에 입주한 신생제약회사의 창업보육을 통해 의약품 제조에 관한 KGMP 승인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GMP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 잡은 보건의료산업센터의 그동안 성과를 살펴봤다.

보건의료산업센터가 전국 바이오분야 16개 지역특화센터 중 최초로 센터에 입주한 신생제약회사의 창업보육을 통해 KGMP 승인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GMP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충북테크노파크 내 보건의료산업센터(이하 보건센터)는 그동안의 천편일률적인 일방적 공급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기업방문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며 교육 참여 기업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바이오기업들의 제품생산에 필수적인 GMP(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기본조건으로 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인증에 관한 컨설팅 및 GMP관련 인력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수도권 이외 지역의 유일한 기관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산업센터의 경우 국책기관인 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공동명의의 법정교육이수 수료증이 발급되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GMP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보니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전국에서 교육자들이 교육을 받으러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바이오 관련 12개 회원업체들은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사전에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원하는 강사의 교육을 업체에서 받을 수 있는 기업방문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자체 교육을 통한 업무 능률향상은 물론 GMP인증 교육을 통한 기업 인력들의 공신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로 인력양성 보건센터 회원업체인 음성의 자미원바이오텍(대표 송유찬)은 지난 10월 GMP 제조업체로 승인을 받기 위한 새로운 공장건설에 착수해 내년 1월 공장 준공과 함께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유찬 자미원대표는 "건강식품 임가공업체는 필히 GMP인증을 받아야해 교육은 물론 컨설팅까지 연계돼 공동 제품개발과 특허공동출원 등 사업의 파트너로서 보건센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공장 신축에 45억 정도 투자해 인원도 처음 6명에서 공장 완공과 함께 40여명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 센터 내 라파엠제약(대표 박상률)도 보건센터 입주공간에서 지역특화센터 중 전국 최초로 신생제약회사 창업보육을 통해 지난 9월 15일 KGMP 제조업체로 승인받았다.

박상률 라파엠제약 대표는 "창업 전 보건센터를 방문해 이야기 나누다가 조언을 듣고 창업에 나서게 됐다"며 "공간이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보건센터의 컨설팅 등 많은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1년여가 넘는 기간이 지난 뒤 전국 최초로 창업과 함께 KGMP시설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용국 보건센터장은 "KGMP 승인 경험을 토대로 제약관련 컨설팅 확대와 장비활용 극대화를 창출하고 오송에 들어서게 될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제약업체 지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지역 업체 성장의 동반자가 됨은 물론, 지속적인 R&D 지원 및 시설투자를 통해 전국의 중소제약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 세계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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