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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단양 '녹색 꿈' 펼친다

김동성 군수 내년도 추진전략 제시

  • 웹출고시간2009.11.29 15:02: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동성 단양군수(사진)가 2010년을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의 꿈을 실현하는 지역발전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8일 19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가진 2010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으로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 조화로운 녹색도시 개발,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 녹색쉼표 휴양관광 진흥, 함께하는 감동 행정구현 등을 5대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촉진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할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우수한 중소기업 유치, 산업단지 인프라를 확충키로 했다.

또한 태양광 주택 보급과 천연가스 조기공급, 도로 등 SOC 확충, 별곡4단지 생태체육공원 등 11건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환경과 조화를 이룬 녹색도시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담지구 개발과 양백산 모노레일, 단양종합리조트의 조기착공, 명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농업경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드미권역 등 3개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소백산 화전 테마 숲과 특색 있는 가로수 길 조성 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 군수는 가대지구 비점오염 저감사업과 매포천 생태하천 복원, 남한강 고운골 생태공원도 차질 없이 완공해 녹색성장의 교두보이자 테마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한편, 이날 군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일반회계 2천42억원과 공기업회계 40억원, 특별회계 278억원 등 모두 2천360억원이며 이는 올해보다 5.1% 늘어난 규모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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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