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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충청권, 정부안 보고 판단해 달라"

"역사에 떳떳해야"…정치논리 탈피 촉구

  • 웹출고시간2009.11.28 00:5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세종시 수정에 대한 반대와 관련해 "남북이 분단된 나라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로 분단돼 무조건 찬성하고 반대해서는 안된다"며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 줄 것을 정치권에 공개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밤 TV와 CBS 등을 통해 생중계된 "특별생방송-대통령과의 대화'에 출연해 "과거 20년간 영.호남이 갈라져 정치를 했는데 불행하게 충청까지 정치적을 분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새종시 수정을 추진해 정치적으로 불리한 입장"이라며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역사에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반대하는 분들이 다음 대통령이 되지 않겠느냐"면서 "정치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생각하면 합심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점을 국민과 정치권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과 관련해 "행정부처를 9개 옮긴다고 주민들이 할 일은 거의 없다"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실질적으로 자족도시가 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도 1만400명의 공무원들이 이사를 가지 않고 출퇴근할 것을 알고 대책을 강구했었다"면서 "행정부처가 내려가서는 생산과 소득, 고용이 생기지 않아 장사나 돈벌이를 할 수 없어 자족기능을 갖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종시 건설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충남 연기.공주 주민들과 관련해 "얼마 보상을 받지 못하고 이주한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손해를 보고 나가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 총리실에서 지원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이 들어간다면 기업이 고용할 때 보상을 적게 받고 피해를 입은 분들의 자제분과 젊은 분들이 일할 기회가 생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 입장에선 우선 이해를 따져보기 전에 감성적으로 화가 날 것 같다. 다 집어치우고 원안대로 하라고 할 것 같다"면서 "정부로선 얻을 게 아무 것도 없지만 국가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으니 정부를 믿어주시고 대안을 보고 원안이 낫겠다고 하면 그때 가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타 지역 역차별 논란과 관련해 "다른 지역으로 갈 국책기업 등이 세종시로 올 계획은 전혀 없고 정부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도시는 당초 계획대로 하게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떤 하나를 쪼개서 나누면 국가는 발전하지 않으며 새로 하나를 더 만들어서 가야 한다"며 "세종시 때문에 다른 곳에 갈 것이 옮겨오는 일은 없다. 세종시는 세종시에 맞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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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