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1.16 16:44: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온 곳도 모르는 그 인간이 갈 곳을 어떻게 안단 말이가. 온 곳도 갈 곳도 모르느냐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백년도 못사는 그 인생이 천만년 죽지를 않을 것 처럼 끝없이 걱정을 하는구나.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멍텅구리 멍텅구리. 우리네 인생이 멍텅구리 우리네 인생이 멍텅구리(법만스님 4집 '멍텅구리' 중)"

대한불교법화종 서울종무원장을 지낸 법만스님이 법문가요 4집 '멍텅구리'를 발매했다

스님은 불교의 오묘한 법을 대중들의 생활 속에서 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염불과 노래를 어우려 법문노래를 부른다.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불자들은 언제나 행복하다"며 "소승이 전하는 노래를 듣고 행복한 마음이 돼 보라는 의미에서 법문가요 멍텅구리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법만스님이 부르는 법문가요는 부처님의 말씀, 진리를 편하게 풀어낸 법문이라 할 수 있다. 각 곡마다 가슴을 파고드는 법만스님의 저음과 속세에 찌들지 않은 순박한 자연의 소리가, 흡사 각박한 도심 속에서 훌쩍 떠나 마치 깊은 산사에서 염불과 법문을 듣는 것 같은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사모곡이 절절이 묻어 있다.

스님은 중생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날까지 탐진치를 없애는 마음으로 법문가요를 부르고자 한다. 그것이 이번 생에 그의 수행이고 전법의 방법이다.

스님이 낸 4집에는 '멍텅구리', '못살거요', '허튼소리', '정은 하나', '산다는 것', '우리절', '법문 아리랑', '문경목조화', '첫사발의 불꽃사랑' 등이 수록됐으며 지난 2002년 발표한 1집을 시작으로 2004년 10월 2집, 2005년 '내 사랑 문경'을 발표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