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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실천하는 불교호스피스협회 창립

  • 웹출고시간2009.11.02 13:4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정신으로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가족들을 돌보는 불교단체 모임인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KRBHA)'가 출범했다.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창립법회를 열고 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이사장 지현 스님(송광사 율원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온 불교계 호스피스 봉사자들과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 및 사회화 사업을 통해 불교 호스피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단체 중 첫 번째 호스피스 단체로 등록함으로써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 대외적인 공신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추진위는 창립법회에 앞서 법주사 총무 영원 스님을 임시의장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의 정관 확정에 이어 협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조계종 원로위원 정무 스님이 협회 명예회장으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당연직 고문으로, 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이사장 지현 스님이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정토마을 이사장 능행 스님을 상임이사로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불교환경연대 지관, 법주사 총무 영원 스님 등 20여 명이 이사로 선임됐으며, 중앙승가대 교수 혜도 스님, 서강대 박광서 교수, 부산대 김대숙 호스피스 팀장 등 6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현재 협회에는 아미타호스피스회(대전충남충북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광주전남전북지회, 제주지회, 강원지회 등 지역별 6개 지회)와 부산환희불교대학호스피스봉사단, 영남 보현봉사단을 주축으로 모두 1천3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협회는 사단법인 등록을 통해 활동 역량을 높이고 호스피스 임상전문인 양성교육, 불교임종의식 연구, 말기환자와 사별가족 돌봄과 관련한 연구는 물론 봉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미나, 교육교재 발간, 전문 교육 지원, 소식지 발간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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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