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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무주택 설움' 줄어든다

기독교계, 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 준비
내달 9일 설립 총회

  • 웹출고시간2009.10.26 16:0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사랑의 집짓기운동 한국 해비타트는 지난 22일 청주상당교회(청주 미평동)에서 (가칭)해비타트 운동 청주청원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9일 라마다플러스청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기독교 봉사단체 해비타트가 청주지역 주민들을 위한 집짓기 운동에 나선다.

(사)사랑의 집짓기운동 한국 해비타트(이사장 이순 목사)는 지난 22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청주상당교회(청주 미평동)에서 (가칭)해비타트 운동 청주청원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 기독교계 목사와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창식 한국 해비타트 운영회장은 " 'Building homes, Changing lives'는 모든 생활의 기초가 집이고 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홈 파트너를 결집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건축을 통해 생활을 바꾸고 가정 구성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체험이 되는 것이 해비타트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준비위원회에는 정삼수 상당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김영태(청북교회), 신조우(복대교회) 담임목사 등 청주지역 14개 교회와 한찬훈 충북대(건축학과) 교수, 신권식((주)3S케미컬) 대표이사 등 모두 33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가칭)해비타트 운동 청주청원지회 준비위원회는 향후 충북도지사·충북도교육감·청주시장· 청원군수를 고문으로, 정삼수 담임목사를 이사장으로 하고 박대훈(서문교회)·정헌교(강서교회) 담임목사·이상천 서울축산대표를 부이사장, 감준규 떼제베CC 대표·김성우 마이크로그린 대표·조재민 충주대 증평캠퍼스 학장 등 33명을 이사로 각각 위촉할 계획이다.

해비타트 청주청원지부는 사무국을 설치하고 재정위원회, 홍보위원회, 교육위원회, 입주가정선정위원회, 건축위원회, 자원봉사위원회, 토지위원회, 기금모금위원회, 가정지원위원회, 청소년위원회 등 10개 위원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청원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상당교회(☏043-288-2203)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 설립총회는 오는 11월 9일 오후 6시30분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해비타트 운동

해비타트 운동(Habitat for Humanity)은 무주택자를 위한 집짓기 운동으로 사전적인 의미로는 보금자리, 거주지를 말한다. 1976년 미국의 변호사인 밀러드(Millard)와 그의 부인 퓰러(Linda Fuller)가 창설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지미 카터 대통령의 활동으로 잘 알려져있다. 한국에서는 1992년 과기처장관을 지낸 정근모 박사를 이사장으로 국제 해비타트 한국 운동본부가 발족됐고 1995년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합회'라는 이름으로 건교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 정식 인가를 받아 활동 중이다. 집짓기 활동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자원봉사자, 후원자, 입주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입주자는 입주 후 건축비를 15년 이상 장기간 무이자로 상환해 그 비용을 다른 집짓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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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