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은 "작년 11월 시작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터 파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복컴은 나성초등학교 옆 6천781㎡의 부지(나성동 294-2 )에 건물 연면적 1만2천42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공사비는 386억 원, 준공 목표 시기는 내년 9월이다. 세종시 최대 중심상업지역인 나성동에 들어서는 이 복컴에는 특히 VR(가상현실) 체험이나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428 나성동 복컴 공사 중-행복청 - 내년 9월께 준공될 예정인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가 4월 28일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행복도시건설청 210428 나성동 복컴 위치도-네이버 -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치도. 원지도 출처=네이버 210428 나성동 복컴 조감도-행복청 -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의 첫 농가 공급에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단양군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고추모종 총 32만주를 관내 188농가에 공급 중에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1월 관내 농업인과 올 4월 육묘 실패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바이러스 및 주요 병해충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생산 과정에서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됐다. 고추묘 품종은 빅4, 돌격탄, 칼라제왕, PR큰열 4가지로 이들 품종 모두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공급 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칼라병(TSWV), 약한모틀바이러스(PMMoV) 등 진단검사를 실시해 농가에 보급했다. 올해는 이상기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안전한 고추재배를 위해 정식하기 7∼10일 전부터 외부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화(모 굳히기)를 시킨 후 정식 적기(5월 5일 전후)에 본 포장에 심는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식 후 관리요령으로 품종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생육단계별로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개별주택은 29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공동주택은 29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열람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398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348세대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이밖에 주택가격 열람이나 주택가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 5656, FAX641-561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동주택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1644-2828)로도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가격 열람 후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주택가격이 공시된 주택은 1만5천829호로 가격은 전년 대비 2.6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맹동면이 3.36%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음성읍이 3.25%으로 뒤를 이었다. 감곡면은 1.38%로 가장 낮은 상승율을 보였다. 올해부터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세율 특례를 적용받아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최저 35%에서 최고 50%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이달 29일부터 음성군 홈페이지 민원안내-지방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세정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무팀을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창현 군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과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아이파크 5차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950만 원 가량이다. 이런 추세라면 청주권에서 3.3㎡당 1천만 원 아파트가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신규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매매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입주 10년의 아파트 가격이 신규 아파트 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오송 부동산 5적'과 관련한 내용은 충북에서 오송지역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데서 시작된다. 청원인은 땅값이 오른 원인 중 하나로 오송지역 부동산 투기세력을 꼽았다. 이른바 수목(樹木)과 벌집을 통한 보상가 올리기가 결국 오송지역 부동산 시장 과열을 초래했다는 논리다. 하지만, 현재 오송지역은 땅값 뿐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비록 최근에는 주춤한 상황이지만, 오송1산단 35평형 아파트가 최고 6억 원에 거래됐을 정도다. 6억 원에 거래됐다는 것은 3.3㎡당 1천700만 원에 달했다는 얘기다. 이는 앞서 언급한 청주 아이파크 5차의 분양가 950만 원과 비교할 때 무려 75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750만 원의 차액을 35평형으로 환산하면 무려 2억
[충북일보] 청주의 아파트 거래가격 상승세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무산 이후에도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부동산통계에 따라 지난 3월 기준 '청주시 아파트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04%가 상승했고, 매매건수는 387건이 증가해 2천23건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 19일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내수읍·면지역 제외)된 이후 상승폭이 계속 둔화되다가 11월(0.13%)까지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후 12월 1.06%, 이듬해인 1월 0.73%, 2월 0.80%, 3월 1.04%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8월 기준 대비 흥덕구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1.25%(0.09→1.34%)로 가장 컸다. 이어 청원구(1.05%), 상당구(0.63%), 서원구(0.51%)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 거래량도 월 1천여건 안팎에서 지난해 12월 2천219건, 올해 1월 1천506건, 2월 1천636건, 3월 2천23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8월부터 거래량은 서원구(255.9%), 상당구(148.2%), 청원구(135.6%), 흥덕구(132.3%) 순으로 늘었다. 지역 부동산업계
[충북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행복도시)과 수도권(3기)을 비롯한 신도시를 전국 곳곳에서 건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행복도시는 단일 신도시로는 우리나라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착공된 행복도시는 2030년 수용 인구(목표)가 50만명이다. 하지만 3월말 기준 인구(외국인 포함)는 당초 목표의 절반을 겨우 넘는 27만여명(54%)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이 도시는 앞으로도 사람 수가 크게 늘어날 대표적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LH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주택(아파트) 2만6천498채 △토지 1천910개 필지(총면적 483만7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19채를 각각 공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아파트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와 함께 행복도시를 건설 중인 LH는 지난해에는 행복도시에서 임대를 제외한 일반 분양 아파트는 전혀 공급하지 않았다. 또 올해는 당초 6-3생활권 M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995채(안단테)를 1분기(1~3월)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초부터 전국적
[충북일보] GS건설이 태영건설·한신공영과 함께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6-3생활권 LI블록(산울동)에서 짓는 아파트(상가 포함)에 대해 세종시가 최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14만2천116㎡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짜리 총 1천350채(24개 동)를 오는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짓는다. 이 아파트의 전체 바닥면적은 2만3천752㎡(건폐율 16.71%), 건물 연면적은 25만6천774㎡(용적률 128.93%)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근 M2블록에서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인 '안단테 아파트(총 995채)'가 모두 전용면적 84㎡이하인 중소형인 것과 달리,이 아파트는 크기가 다양한 중대형이다. 84㎡형이 150채(11.1%)이고, 나머지 1천200채(88.9%)는 모두 85㎡를 넘는다. 크기(전용면적) 별로 보면 △93㎡ 5채 △101㎡ 736채 △105~119㎡ 78채 △122~123㎡ 6채 △124㎡ 310채 △125~128㎡ 19채 △133~153㎡ 46채다. 주차장 규모는 아파트가 총 2천51대(가구 당 1.52대), 상가가 10대다. 총 소요 사업비는 7천245억
[충북일보] 옥천군이 주민의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사업 추가 사업지구로 충북도내 단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군은 국비 1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6억 원의 사업비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여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옥천읍 양수, 동이면 평산·적하, 군북면 대정 지구로 2천310필지 164만7천637㎡ 이었으나, 이번에 국토부 추가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동이면 조령리, 안남면 도농리 720필지 55만6천650㎡까지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실적은 3천992필지(12%)로 충청북도 평균 추진율 7.2%보다 높다. 군은 오는 2030년 까지 2만8천748필지를 정리해 관내 모든 필지에 대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추가 선정지구에 대해 4월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및 충북도 지구지정 승인 신청 절차를 거친 후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 추가 확보
[충북일보] 올 들어 3월까지 비수도권 도(道) 지역을 제외한 전국 특별·광역시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세종은 감소율이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세종시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세종은 채 당 실제 매매가격이 '10억 원 이상'인 비싼 아파트 거래 증가율은 7개 주요 지역 가운데 최고였다. 또 비싼 아파트의 수도권 집중도는 올 들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인근 충남·북은 올 들어 아파트 매매 거래 크게 늘어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down.molit.go.kr)'에 올라 있는 아파트 매매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과 2021년 1분기(1~3월)의 '전체' 및 '10억 원 이상' 거래 실적(당초 계약 기준)을 지역 별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전국 매매 실적은 17만1천41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9만5천733건)보다 2만4천314건(12.4%) 적었다. 하지만 지역 별로 뚜렷이 엇갈렸다. 세종을 포함한 8개 특별·광역시와 수도권의 경기도는 모두 작년보다 감소했다. 특히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이끌기 위해 추진 중인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지의 대단위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일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만5천227㎡ 부지에 총 6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중인 교성지구에는 2천45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풍림 아이원 트리니움'이 들어선다. 이 공동주택은 타 지역에서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2만명에 달해 수준 높은 주거공간 확보가 절실한 진천 지역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3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 중인 풍림 아이원은 108A 타입 43세대, 108B 타입 6세대, 36T 타입 99세대, 59A 타입 877세대, 59T 타입 10세대, 74A 타입 1천112세대, 74B 65세대, 84A 타입 171세대, 84B 타입 67세대 등 총 2천450세대다. 공동주택 조성 경험이 풍부한 풍림산업(회장 지승동)이 아파트 건설을 맡아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단지내 원스톱 주거환경 제공을 예고하고 있어 견본주택을 둘러보려는 입주희망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아파트 단지는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영어유치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책임 수행자를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조사 및 측량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1910년) 때에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지적공부가 토지의 실제현황과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토지를 다시 조사·측량해 실제 현황과 일치하도록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산익지구, 가동지구, 묵정지구, 가곡·수두지구의 4개 사업지구 2천163필지(180만6천797㎡)에 대해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던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이해를 도우며 체계적인 사업준비를 해왔다.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뿐만 아니라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가치 상승 등 군민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