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 언론인들의 축제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오는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컨퍼런스는 '지역신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로봇저널리즘, 드론 저널리즘 △창의주도형 및 공동체 캠페인 우수사례 △미래기자의 눈 등으로 기획섹션이 마련돼 기획탐사보도, 스마트전략 및 사업다각화, 독자친화 및 지역민참여보도 등 지역민과 지역신문의 역량을 공유하는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본보 안순자 차장의 기획탐사보도 '도심의 변화를 일구다-도시재생 이야기'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윤기윤 기자의 '열려라 도서관 피어라 꿈' 기획취재물도 전시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우수 작품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인포그래픽 실무를 위한 충북일보 사별연수가 지난달 30일 본사 3층 편집국에서 열렸다. 이번 사별연수는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이 강사로 초청돼 실습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현재 기업과 지자체 등에서도 인포그래픽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인포그래픽 활용을 통해 신문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에서 나오는 보도자료도 간단한 작업을 통해 색다르게 만들 수 있다"며 "핵심을 파악해 관련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가져오는 것도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인포그래픽을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사용 중"이라며 "지역신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잘 따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8년 만에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한다.지난 6개월 간 기획과 개발, 테스트를 마치고 '충북과 나의 연결고리'라는 테마로 오는 11월 1일 오픈한다. 빅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했다. 한 가지 소식을 접하기 위해 페이지를 접속하면 그 이상의 많은 정보를 독자에게 자동으로 제공한다. 시간별 '많이 본 기사' 뿐만 아니라 '키워드' 및 '관련기사'를 무한대로 묶어 사안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 제공을 돕는다. 지리정보에 따라 맞춤형 기사를 제공하는 '충북N'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사에 언급되는 장소나 기업, 단체 등의 GPS 데이터를 구글맵에 실시간 동기화시키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내 위치를 기준으로 관련 기사가 지도에 펼쳐진다는 얘기다.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위치기반 뉴스 서비스로 향후 사물인터넷 등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5년에 걸쳐 구축한 DB를 통해 야심 차게 준비한 만큼 도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이미지 & 텍스트'라는 원칙에 따라 레이아웃을 단편화했다. 대문 격인 메인페이지는 기사별 썸네일 사이즈를 대폭 확장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모바일과 SNS에 최적화한 콘텐츠도 확충해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꾀
[충북일보] 2015년 10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특별한 이슈나 키워드 강세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트래픽이 나타냈다.'꺼진 불씨 살린 중부고속도 확장 아직도 첩첩산중'이 주간베스트 1위를 차지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이 기사는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중부고속도로 오창~호법 확장 관련 예산 100억원을 편성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획재정부의 정부안에서 배제됐던 예산이 향후 예결특위에서 집중 논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중부고속도로 주변에 충북 입주업체는 6천636개, 충북도내 유통시설도 101개에 달한다. 지난해 교통량 증가율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여기에 여기에 향후 세종~오창(청주국제공항) BRT도로와 오창~경북 안동 간 동서5축 고속도로 개통을 감안하면 향후 교통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중부고속도로 사업은 도민들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충북의 핵심사업으로 오창~호법 확장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이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났다.2위에는 ' 道·청주시 연말 인사 앞두고 하마평 '솔솔''이 올랐다.이 기사는 연말 충북도와 청주시 등 이사관급 인사를 앞두고 행정자치부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충북일보] CJB청주방송은 창사 18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8시50분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이 땅의 어머니를 기억하다-충북의 종부(宗婦)'를 방송한다.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명맥을 잇고 있는 충북의 종가(宗家)를 찾아 집안의 책임과 의무를 묵묵히 수행한 맏며느리를 만나 그녀들의 내면을 영상으로 기록했다.제작진은 모두 12명의 종부를 발굴, 오랜 설득 끝에 종부들의 생활 한 자락을 앵글에 담았다.'유교(儒敎)'라는 울타리 안에서 강요돼 온 종부의 삶은 그녀들이 오롯이 짊어져야만 하는 숙명 같은 것이었다. 종부는 한 가문의 안주인을 넘어 전통적 삶의 근간을 담당했던 여성이자 '어머니'라는 존재의 표상이기도 하다.'이 땅의 어머니를 기억하다-충북의 종부(宗婦)'의 내레이션은 대표적인 어머니상으로 불리는 탤런트 고두심이 맡았다.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한층 더 절절한 모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천여명의 자전거 가족들이 맑게 갠 가을 하늘아래 상쾌한 무심천 길을 힘껏 달렸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한 '2015 녹색충북 자전거 대행진'이 25일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2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미세먼지로 답답했던 하늘도 이날은 맑고 고운 푸른빛을 선물해줬다.이날 행사는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문암생태공원을 반환점으로 1시간 30여분 코스로 진행됐다.시민들은 울긋불긋 활짝 핀 코스모스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갈대숲 자전거길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달리며 녹색교통 자전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격려하기 위해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오제세 의원, 변재일 의원, 임헌경 충북도의원이 행사장을 찾았다.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에서 "심한 가뭄에도 무심천변에 갈대와 억새, 가을꽃이 아름답게 피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서 건강과 행복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설문식 부지사는 축사에서 "흡족하진 않지만 어제(24일) 비가 내린 덕에 오늘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라며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출발에 앞서 행사 참가자 전원은 자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1일 '2015년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TMI 대표), 이현주(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여했다. ◇윤건영 위원장 "최근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 청주시 CI, 무상급식,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등 전체적으로 끊임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현안들이 있는데 이에 따른 지속적인 언론보도로 독자들의 피로감이 예상된다. 분쟁이나 갈등에 대한 사실 보도도 중요하지만 해결방안과 중재안을 제시해줬으면 한다. 제천지역에 국내 첫 친환경 전기자동차 공장이 들어선다는 기사를 읽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친환경사업에 앞장서고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이런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지역 언론의 보도가 필요하다."◇박종복 위원 "이달의 충북일보는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풍성했다. 15일자의 '평생 그리며 살았다오' 기사에서는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한 노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65년 만에 남편을 만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접하니 가슴이
[충북일보] 2015년 10월 넷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충북 공직사회를 향한 검찰수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트래픽을 이끌었다.'검찰 수사칼끝 지자체 정조준'과 '충북 공직사회 모진 풍파' 그리고 '檢,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 압수수색'이 주간베스트 1위, 3위와 7위를 차지한 것이다.청주지검은 이승훈 청주시장 선거홍보 대행업체의 정치자급법 위반과 괴산 중원대 무허가 건축 의혹을 동시에 수사 진행하면서 이례적으로 충북도와 청주시, 괴산군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충북 공직사회는 크게 동요하고 있다. 검찰 수사 방향과 범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형성되고 있는 도내 자치단체들의 긴장감이 본보 홈페이지의 트래픽 결과로 반증 됐다. 도민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공직자 비위사건에 대한 공분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현안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은 클릭수로 이어지고 있다.본보 온라인은 해당 지자체들의 비위 사건을 별개로 구분, 관련기사로 묶어 기사 본문페이지 하단에서 클러스터링 서비스하고 있다.2위에는 '오송 지하차도 직장 국비확보 해법 있다'가 오르며 오랜만에 오송 관련기사가 순위권에 진입했다.경제기사 '소규모 복합공사' 4억원 미
[충북일보] 창사 45주년을 맞은 청주문화방송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청주MBC 공개홀에서 '2020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청주문화방송의 지난 45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정관계와 재계 인사, 대학과 문화예술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선포식에 앞서 인기 마술사 최현우의 화려한 매직쇼가 펼쳐지고, 선포식 후에는 청주문화방송이 지난 3월 한국 내 판권을 확보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책의 저자 크리스티 샤오와 청주문화방송은 책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협약을 할 예정이다.출판기념회 참석을 사전 접수한 시민에게는 100명에 한해 레인보우 아일랜드 한국어판 1·2권을 무료로 증정한다.공식 행사가 끝나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는 창사 45주년을 축하하는 가을 음악회가 이어진다./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66)의 토크콘서트가 청주에서 열린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청주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비엔날레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발상의 전환, 고정관념을 깨자'를 주제로 진행된다.이날 전씨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아이디어의 원천과 발상의 전환에 대해 피력하는 등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개그맨'이라는 용어의 창시자이기도 한 전씨는 지난 1969년 방송작가로 데뷔해 2001년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창단예원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코미디전공 전임강사, 2011년 철가방극장 대표, 2012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명예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시리즈와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1-10권' 완간,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등이 있다./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일보 하반기 사별연수가 지난 16일 본보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이윤환 사진가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모바일 환경 대응방안'과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시민참여 저널리즘'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이 강사는 오전에 열린 '모바일 환경 대응방안' 강의에서 "올바른 방향의 기사와 눈을 사로잡는 영상이 생존전략"이라며 "어디서나 사진을 손쉽게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항공촬영이 가능한 드론은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했다.이어 오후에 진행된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시민참여 저널리즘' 강의에서는 "현재 뉴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기자 뿐만이 아닌 모든 시민"이라며 "사진가나 기자 못지 않게 발빠른 기사를 전달하는 시민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선 꼭 필요한 뉴스를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가공해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높은 활용도에 대해 설명하고, 국외에서 이미 활용되는 '로봇 기자'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여 흥미를 더했다.이 강사는 "지면이나 컴퓨터의 모니터에서 손바닥 안의 모바일 환경으로 뉴스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기자들도
[충북일보] 2015년 10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역 대형 행사 흥행에 대한 관심이 트래픽을 이끌었다.'청원생명축제 관람객 30만명 돌파'와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관람객 100만 돌파'가 각각 주간베스트 1위와 5위를 차지한 것이다.이는 공무원을 동원한 입장권 판매가 중단된 데다 대형 국제행사가 충북 도내에 잇따라 열리면서 예년과 같은 관람객 유치에 눈길이 쏠린 것으로 파악된다.더욱이 청원생명축제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청원생명축제와 비슷한 성격의 행사이기에 전국 최대 농산물 축제의 위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본보 온라인은 지역 행사·축제를 키워드로 묶어 메인페이지 플래시 링크와 기사본문페이지 클러스터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2위에는 실시간 웹출고된 사건기사 '경찰, 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가 오르며 네티즌들의 공분이 높은 클릭수로 이어졌다.제 569주년 한글날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한글, 교묘한 것이 서양 알파벳 능가"가 3위에 랭크됐다.일본인 혼마 규스케의 구한말 조선 정탐글을 토대로 작성된 이 기사는 충주 말씨가 격식 있고 온아해 팔도 언어중 최고로 평가된 부분을 곁들이며 많은 도민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4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