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당선인들이 오는 24일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당선인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내대표로 선정된 당선인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당내 도의장 후보 선출 투표의 진행을 맡게 된다. 한 당선인은 "재선 이상 당선인 전원이 도의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초선 의원들 중에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국민의힘 도의장 후보로는 재선의 이옥규·오영탁 의원과 임병운·이양섭 당선인, 초선의 황영호 당선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의회는 7월 1일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는 7월 4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임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고 학생들이 경량항공기를 직접 만들어 화제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이 학교 경량항공기 조립단 학생 12명이 1년여의 준비과정과 2개여 월에 걸친 작업 끝에 'STOL-750 기종' 경량항공기 조립을 완성했다. 조성윤(항공기계과3) 학생은 "지난 1년간 수백 쪽에 이르는 도면과 매뉴얼을 선생님과 함께 익히며 준비했다"며 "새벽부터 저녁까지 고된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마침내 우리 손으로 경량항공기를 만들어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공고는 21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STOL-750 경량항공기 동작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청주공고 경량항공기 조립단 3명은 인천공항 항공지원 관련 회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청주공고는 항공기기술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기 조립·정비 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충북테크노파크(TP)와 MOU를 체결하고 경량항공기 조립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청주공고 김수태 교장은 "앞으로도 외부기관과 MOU를 체결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기술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투자유치 행사인 '2022 충북 링크인(Link In) 바이오 밋업(Meetup) 데이'가 오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충북도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제약·의료기기·뷰티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셀키(AI암진단바이오마커) △다이나메딕(의료용 전동 핸드피스 의료기기) △와이어젠(척수 재생용 신경도관 의료기기) △스마틴바이오(당뇨망막증 치료신약) △파인헬스케어(AI욕창관리 솔루션) △티에치팜(대사성질환 신약) △파마코렉스(난치성 질환 치료제) △피프틴디그리즈(천연물 화장품) 등 8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 소개와 투자자 간 1대1 투자 상담, 온라인 홍보관 운영, IR(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 전문가 자문 등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이 사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창업-성장-투자로 이어지는 튼튼한 바이오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바이오 창업
[충북일보] 보은군은 21일 명예퇴직·공로 연수 이임 공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2022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은숙 산업경제국장, 이영순 보건소장, 김영숙 삼승면장, 이강주 장안면 부면장, 서강원 산외면 부면장, 김남중 차량관리팀장, 환경위생과 이원석 주무관은 공로 연수에 들어갔다. 이기호 축산과장, 김학인 지역개발과장은 후배들을 위해 아름답게 명예 퇴임했다. 기획감사실 이상택 주무관과 속리산면 임은희 주무관은 공직생활에서 가장 명예로운 정년 퇴임했다. 군은 이들에게 약력 소개와 공로패를 주고, 공직생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당선인과의 소통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해 가동에 들어갔다. 18대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심의보)는 21일 충북교육청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 이어 윤 당선인이 추진해 나갈 새로운 충북교육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민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지난 20~21일 이틀간 충북교육청 본청 15개부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인수위는 부서 팀별 주요 추진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도민과 학부모,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의견수렴 통로인 '당선인에게 바란다' 창구를 21일부터 개설, 새로운 충북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충북교육을 위한 '당선인에게 바란다' 창구는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인수위와 연결하고, 교직원들이 이용하는 소통메신저를 활용해 인수위 게시판에 접속하는 등 2가지 방식으로 개설됐다. 도교육청 누리집을 이용하는 경우 기존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던 방식을 바꿔 도교육청 누리집을 거치지 않고 인수위로 연결될 수 있게 별도의 접속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당선인에게 바란다' 누리집(https://www.cbe.go.kr/site/prep
코로나19의 길고도 음습(陰濕)한 터널의 끝은 어디인가. 코로나19가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다. 이렇다보니 우리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의 노약자들은 인권침해와 질병의 고통 속에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다. 장모님은 서울에 있는 요양원에 몇 년을 계셨다. 지난 5월 하순, 몸담았던 요양원에서 폐렴 증세에 이은 호흡곤란으로 119구급대 차에 올랐지만 쉽게 응급실로 가지 못했다. 근처 큰 병원 응급실로 그냥 가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119 구급 대원이 여기저기 병원을 알아본 끝에 남양주시 변두리 북쪽에 있는 어느 병원으로 겨우 이송하게 되었다. 그것도 병원 측이 요구한 '입원하는 조건'을 수락하면서 가능했다. 다음날 가족 2인에 한하여 단 한 번 면회가 허락되었다. 장모님은 깊은 잠에 빠져 흔들어도 움직이질 않으셨다. 의료진에 물으니 환자가 힘들어해서 수면제를 투여했단다. 그 후 10여 일 만에 돌아가셨다. 요양원을 나올 때 요양원에서는 10일 안에 못 돌아오면 재입소가 안된다고 했다. 입원 8일째 되던 날 요양원에서는 재차 확인 전화가 왔다. 그날 요양원에 가서 짐을 뺐다. 장례를 마치고 관할 구청에 요양원 재 입소에 관해 물어보았다. 담당자의
올해도 벌써 무더위가 찾아왔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 기간이 아닌데도 무더위는 성큼 우리 주변에 와 있다. 매년 반복되지만 올해는 유독 더위가 심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걱정이 앞선다. 기상청의 6~8월 장기 기상예보에 따르면 온난화 영향에 따라 우리나라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일본 등 다른 나라들 역시 같은 장기예보를 내놓고 있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최고 기온은 대구 37.2도(31일), 홍천 36.9도, 인제 36.8도(이하 24일)다. 서울 낮 기온도 36.5도까지 올라갔다.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온도 이에 못지않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여름 햇살이 작열하는 오후 들판에서 농사일을 하는 농업인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얼른 뛰어가서 햇빛가리개라도 받쳐주고, 시원한 생수 한 병 드리고 싶다. 폭염으로 사망자가 있다는 뉴스를 들을 때면 더욱 답답하다. 청주시에서는 폭염에 따른 농작업 주의사항을 수시로 마을방송, 메시지 등을 통해 알리고 있으며, 특히나 연세가 많으신 농업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더운 여름철 농사일을 할 때에는 새벽 시간을
총체적인 위기다. 내우외환이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 우리가 잘못해서 일어난 게 아니라서 우리만 노력해서는 수습이 안 되는 특성도 있다. 무엇보다 안보가 급하다. 6·25동란으로 수백만 명이 떼죽음을 당한 이후 크고 작은 도발이 계속되었지만 요즘처럼 위급한 적은 없었다. 자칫 핵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문명시대에 무력으로 남의 나라를 침공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해 왔던 게 착각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우크라이나는 31년 전까지만 해도 같은 나라였던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받고 아비규환에 빠졌다. 옛날 같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면 국제사회가 벌떼처럼 일어나 도와줬다. 세계의 경찰이라고 하는 미국도 말로만 평화를 외칠 뿐 병력은 파견하지 못한다. 인접한 나토도 사정은 비슷하다. 힘이 없으면 떼죽음을 당해도 구해줄 나라가 없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우크라이나는 우리와 유사한 점이 많다. 북한은 핵을 개발하면서 미국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지 동족을 향해선 절대 쓰지 않겠다고 다짐해왔다. 최근 남한을 향해서도 핵을 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니 우크라이나가 같은 나라였던 러시아로부터 침공당한 것과 무엇이 다른
"우리 집 능소화가 예쁘게 피었습니다.6월 10일 저녁 7시까지 막걸리 1 되씩 들고 부지서신당(不知鼠腎堂)으로 오시지요. 정○○ 배상" 퇴직하신 선배님의 엽서를 받고, 퇴근 후 가덕막걸리 두 통을 들고 부지서신당을 찾았다. 지참물은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선배님의 방책이다. 현직에 계실 때 '부지서신(不知鼠腎: 쥐 뿔도 모르다/아무것도 알지 못하다)' 이라며 스스로를 낮추시더니 사랑방도 '부지서신당'이라 하셨다. 오래전에, 캐내어야 했던 능소화 두 그루를 선배님댁 자작나무 곁에다 심어드렸다. "자, 자. 저고리 벗고 넥타이 풀고 와이셔츠도 벗고 이백이처럼 합시다." "부채질하기도 나른하여 / 푸른 숲 속에서 웃통 벗고 / 두건도 벗어 바위에 걸쳐두니 / 드러난 이마를 솔바람이 씻어낸다" 이백의 시 이다. "여름 동안 피고 지고 피고 지며 초가을까지는 가겠지요. 동백꽃처럼 툭 떨어지는 능소화가 보고 싶어 주변에는 수국을 안 심었어요." 그러고 보니 화단 가득히 달덩이 같은 수국들이 수북수북 피었다. 사모님의 감자·녹두빈대떡은 술안주로 그만이다. "아기 천사, 트럼펫 부느라 볼이 발그레졌네." 흥에 겨운 한마디에 한 대접의 장원주가
[충북일보]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공사가 오는 2024년 말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전시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만수리 일원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2천88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만9천72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실(1만32㎡)과 대회의실(1개), 중회의실(4개), 소회의실(4개), VIP실(4개) 등이 들어선다. 도는 지난해 10월 문화재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기존 건축물 철거 및 광역상수도 이설공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부지 성토(14만7천㎥)와 우수관로 매설(2천380m) 등 기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부지 조성은 2023년 12월 준공이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57% 수준에 이르고 있다. 건축공사는 현재 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건축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시공사에는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현재 전시관 지하층에 대한 터파기를 완료한 뒤 지반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기초 파일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충북 청주전시관이 완공되면 바이오, K뷰티 등 도내 특화산업과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돈·이상수)는 21일 사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독거노인 반찬배달 봉사사업, 거동불편 노인 보행보조기구 지원사업 △취약계층 안전바 설치 △리모컨형 LED전등 교체) 대상자를 추천 선정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가구에 도배, 장판, 씽크대 등을 교체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8가구를 선정했다. 반찬배달 봉사사업은 사리면적십자봉사회와 협력하여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 전달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15가구를 선정했다. 보행보조기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실버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7명을 선정했다. 거동불편 장애인 및 노인가구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에는 6가구를 추천받아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리모컨형 LED전등 교체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39가구를 선정해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21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한국노총 충북본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김 당선인은 "정치를 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국민을 통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충북이 기업하기 좋은 도가 되기 위해 노조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노조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하면서 서로가 신뢰를 쌓아나가고, 함께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김 당선인에게 노정 간의 원활한 소통과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