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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고 학생들 경량항공기 만들었다

준비기간 1년·조립작업 2개월 진행
21일 학교운동장서 동작테스트 마쳐

  • 웹출고시간2022.06.21 16:31:34
  • 최종수정2022.06.21 16:31:34

청주공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경량항공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공고
[충북일보] 청주공고 학생들이 경량항공기를 직접 만들어 화제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이 학교 경량항공기 조립단 학생 12명이 1년여의 준비과정과 2개여 월에 걸친 작업 끝에 'STOL-750 기종' 경량항공기 조립을 완성했다.

조성윤(항공기계과3) 학생은 "지난 1년간 수백 쪽에 이르는 도면과 매뉴얼을 선생님과 함께 익히며 준비했다"며 "새벽부터 저녁까지 고된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마침내 우리 손으로 경량항공기를 만들어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공고는 21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STOL-750 경량항공기 동작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청주공고 경량항공기 조립단 3명은 인천공항 항공지원 관련 회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청주공고는 항공기기술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기 조립·정비 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충북테크노파크(TP)와 MOU를 체결하고 경량항공기 조립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청주공고 김수태 교장은 "앞으로도 외부기관과 MOU를 체결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기술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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