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도서관의 여름'을 주제로 3분기 종합자료실 북큐레이션을 9월까지 운영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전시되는 3분기 종합자료실 일반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도서관의 여름'으로,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서 32권을 선정했다. 소주제는 △여름을 닮은 열정적인 문학 △나른한 오후의 햇볕을 담은 문학 △서늘함을 전해줄 소설 △청량한 하늘처럼 희망을 주는 에세이 4가지로 나뉜다. 또한 오창호수도서관의 '미술' 특화 주제에 맞춘 '취미를 곁들인 미술의 세계', 청주 지역작가의 도서(향토도서), 노인구독층을 위한 큰글자 도서 등 다양한 이용자층을 위한 북큐레이션도 분기별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시된 북큐레이션 도서는 오창호수도서관 4층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출 또한 가능하다. 도서 목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독서공감-사서추천도서-북큐레이션-오창호수)와 전화(043-201-4095)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금빛도서관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철학, 문학, 심리학 등 인문학을 편안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은 오는 13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잘 적응하면서도 나의 중심을 지키는 방법인 △개방적 사고를 위한 메타인지법에 대한 강의를 운영한다. 오는 8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주 동안은 △영미문학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에는 △세대갈등을 해결하는 대화의 기술 △'건강한 가족소통의 시작, 나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나의 몸과 감정을 돌보는 방법, 가족과 세대· 직장 내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적 사고와 가치가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첫 민간분양(사업주체 금강종합건설)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을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시행됐으나, 세종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4-2생활권 H3 구역(블록)의 총 301세대중 272세대다. 사전청약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되며, 오는 27일 사전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사전 공급계약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분양가격은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1천342만 원(3.3㎡)으로 책정됐다. 추정분양가는 신청일 기준 추정가격이며, 향후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으로 2024년 4월 예정인 본 청약 시점에서 변동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확정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거주요건은 현재 세종시에 거주 중이면 신청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기간을 충
[충북일보] 속보=최민호 시장 취임후 세종시 조직개편이 조만간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조직문화의 전반적인 상황을 진단해 개선안을 찾기위한 전담조직이 만들어진다. 세종시는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 외부전문가 참여하는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은 최 시장이 최근 직원들의 사기증진을 위한 강도 높은 조직문화 혁신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한데 따른 조치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은 조직, 인사, 조직문화 등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5~9급 공직자, 심리상담가, 교수,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도 참여해 구성한다. 이들은 조직문화혁신과 관련한 각 부서별 실천과제를 도출해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인사·조직관리, 조직적응·문화 등 2가지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과제도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각 세대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동시에 분과를 세분화해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최 시장은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 운영으로 조직문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한별동)의 개발방향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최근 발표했다. 행복도시 북측에 자리한 6-2생활권(한별동)은 행복도시 23개 생활권 중 20번째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생활권으로 면적은 약 170만㎡, 인구는 약 3만6천명, 주택수 약 1만4천500호로 계획됐다. 6-2생활권 개발 콘셉트는 친환경적 도심 속에서 다양한 계층이 상생하며 첨단 교통수단을 편리하기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골격과 상생 커뮤니티, 혁신 모빌리티, 스마트 그린에너지 등 3가지 특화요소를 마련했다. 특화요소별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상생 커뮤니티 주민 간 교류·소통의 공간인 커뮤니티 공간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산 배치했다. 우선 생활권 곳곳을 이어주는 선형(線形) 공원(폭 20∼30m / 약 4km)을 조성해 모든 주민이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선형공원 주요 거점 주변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도서관, 단지 내 상가 등) 등 민간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공공과 민간 커뮤니티 공간을 물리적·기능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혁신 모빌리티 첨단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미
[충북일보] 2027년까지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 급식실에 가스 조리기구가 사라지고 인덕션 조리기구가 갖춰진다. 세종시교육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인덕션 급식기구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스식 급식기구를 전기식 급식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상업용 솥, 취반기, 부침기, 레인지 총 4종의 조리기구가 해당된다. 인덕션 급식기구는 하절기 고온다습한 조리환경을 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조성에 동참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로부터 급식관계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는 물론, 학생과 교직원에게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겨울방학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2년 5월까지 42개교 구축을 마무리하고 6월 점검을 완료했다. 올해 7월부터는 28개교의 가스 조리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누적 구축률 58%(142개 조리교 중 83교)에 달한다. 또한 2027년까지 신설학교의 인덕션 기구 설치와 함께 기존 사용 중인 가스 조리기구의 내용연한이 도달한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환경친화
[충북일보]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간사업자·개인 등의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25% 감액한다. 도로점용료는 상가 진출입로 등으로 공공도로 일부를 점용허가 받아 사용하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요금이다. 감면 대상자는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며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 적용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정기분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라 2020년 25%를 소급적용해 2021년 도로점용료를 50% 감면한 바 있다. 감면 방식은 정기분 도로점용료와 올해 처음 부과되는 도로점용료를 25% 감액 부과하며, 별도 신청 없이 22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에 일괄 적용해 7월 31일까지 고지서를 발급한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연간 도로점용료 26억 8천500만 원(1천807건) 중 3억 6천만 원(1천570건)의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성수 도로과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이번 조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의 정신건강을 지원역할을 하게 될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지난 6일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이들 기관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조기중재센터는 시와 세종충남대병원의 협력으로 위탁 운영된다. 앞으로 관내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종시민의 정신건강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신건강 조사 및 연구 △자살예방사업·자살유족원스톱사업 △정신건강홍보·증진사업 △정신건강상담전화 상시 운영 및 위기개입 등이다. 청년정신조기중재센터는 만15∼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철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중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의 젖줄인 '미호천(美湖川)'이 '미호강(美湖江)'으로 바뀐다. 환경부는 국가하천인 미호천의 명칭을 미호강으로 변경하고 7일 관보(gwanbo.go.kr)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명칭 변경은 충북도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환경부는 하천의 역사적 배경 지역인 4개 시·군(세종, 청주, 진천, 음성) 지역주민의 의견을 고려해 지난달 23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 심의를 거쳐 '미호강'을 새 이름으로 결정됐다. 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해 진천군, 청주시를 지나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서 금강과 합류하는 금강 제1지류다. 하천 연장은 79.22㎞로 그 중 국가하천이 64.51㎞로 81.4%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지방하천으로 관리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인 미호강의 전체 유역면적은 1천854.3㎢로 충북 전체 면적(7천407㎢)의 25%를 차지한다. 미호강 유역에 충북 전체 인구의 66%가 거주하고 있고 해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충북 전체의 75%를 차지할 만큼 무한한 잠재력과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청주공항 시설 개선과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신활주 재포장(총사업비 1천100억 원)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 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2023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9월 2일 국회 제출을 목표로 현재 기획재정부 심의가 진행 중이다.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청내륙화고속도로(1~4공구) 건설 등 대규모 SOC 확충이 시급한 만큼 내년 정부예산 8조 원 확보를 목표로 정부를 설득하고 있다. 청주공항 시설 개선과 확충에 필요한 예산도 내년 정부예산 목록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가장 시급한 것은 지난 1992년 설치된 신활주로를 재포장하는 것이다. 2017년 청주공항 포장평가에서 신활주로 일부 구간은 포장 표면이 불량(콘크리트 균열 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도는 신활주로 재포장과 함께 활주로 운영등급 상향(CATⅠ→CAT Ⅱ)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운영등급 상향은 항공기가 착륙할 때 필요한 활주로 가시거리(RVR)를 550m 이상인 '카테고리1(
[충북일보]지방의회의 독립된 인사권이 본격 시행된다. 지방자치법 개정 덕이다. 지방자치법은 1988년 제정 이후 32년 만에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 1월 1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방의회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우선 인사권 독립으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4분의 1, 내년에는 의원 정수의 절반까지 도입할 수 있다. 사무기구 유형, 위원회 유무,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위원회나 사무처·국·과에 배치된다. 직무는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등 공적인 의정활동 지원 등으로 한정된다. 선거와 지역구 관리 등 의원 개인의 정무적 활동 지원도 금지된다. 지방의회 스스로 자치입법권도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시작을 잘못하면 중도에 바로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인사권 독립의 최대 난제는 의회 내부에 있다. 의장에게 인사권 등 모든 권한이 쏠려 있기 때문이다. 의장이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가 관건이다. 인사권 독립이 되레 독(毒)이 될 수도 있다. 제도의 성패는 사람에게 달렸다. 충북도내 지방의회들도 곧 인사권 독립의 첫 단추를 끼워야 한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