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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7 09:37:57
  • 최종수정2022.07.07 09:37:57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한별동)의 개발방향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최근 발표했다.

행복도시 북측에 자리한 6-2생활권(한별동)은 행복도시 23개 생활권 중 20번째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생활권으로 면적은 약 170만㎡, 인구는 약 3만6천명, 주택수 약 1만4천500호로 계획됐다.

6-2생활권 개발 콘셉트는 친환경적 도심 속에서 다양한 계층이 상생하며 첨단 교통수단을 편리하기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골격과 상생 커뮤니티, 혁신 모빌리티, 스마트 그린에너지 등 3가지 특화요소를 마련했다.

특화요소별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상생 커뮤니티
주민 간 교류·소통의 공간인 커뮤니티 공간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산 배치했다.

우선 생활권 곳곳을 이어주는 선형(線形) 공원(폭 20∼30m / 약 4km)을 조성해 모든 주민이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선형공원 주요 거점 주변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도서관, 단지 내 상가 등) 등 민간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공공과 민간 커뮤니티 공간을 물리적·기능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혁신 모빌리티

첨단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미래 교통수단을 대비한 혁신 모빌리티 계획이 기본 방향이다.

우선 환승주차장을 BRT·공유차·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환승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청년 창업·일자리 공간 함께 제공하는 모빌리티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BRT정류장 남북에 모빌리티 허브 2개소를 계획하고, 보행편의를 위해 2개의 허브를 입체 보행로로 연결하고, 공동주택단지 내 로봇택배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그린에너지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생활권 단위 에너지 자립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그린에너지 계획의 목표다.

기존 바람길(동서방향)을 고려한 건축물 계획, 생활권 조성 후 새로운 바람길을 감안한 남북 녹지축 반영 등 친환경적으로 도시를 설계했고, 생활권 에너지 자립률 50%를 목표로 다양한 요소(제로에너지 빌딩 인증 의무화, 세대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스마트기술 도입, 공원·교통광장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생활권 남측에 에너지 자립률 100% 목표로 제로에너지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도시 주택 추가 공급 등을 위해 공동주택용지 밀도와 층수를 상향해 주택 1만4천500호를 확보했고, 주택 공공성 확보를 위해 임대주택도 충분하게 마련했다.

행복청 정의경 도시계획국장은 "6-2생활권은 기존 생활권 개발을 통해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했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생활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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