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조치원읍 등 세종시 구시가지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사이의 시내버스 사정이 더 좋아진다. 2월 1일부터 4개 노선 운행이 조정된 데 이어 3월 중 3개 노선이 추가로 개편된다. 1일부터 개편된 노선을 보면 1000번(조치원읍 홍익대 세종캠퍼스~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역~신도시~대전 반석역)은 하루 운행 횟수가 71회에서 77회로 늘었다. 이와 함께 막차의 종점 출발 시각은 밤 11시에서 다음날 0시 30분으로 1시간 30분 늦춰졌다. 991번(소정면 대곡리~홍익대~고려대~신도시~국책연구단지 북쪽)은 첫차의 종점 출발 시각이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졌다. 반면 막차 출발 시각은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춰졌다. 801번(전의면 유천리 민석아파트~홍익대~고려대 인근~조치원역)의 남쪽 종점은 조치원역에서 정부세종청사(문화체육관광부 앞)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종점 기준 출발 시각이 첫차는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진 반면 막차는 밤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춰졌다. 601번(조치원역~정부청사~반곡동 수루배마을 8·9단지)도 종점에서의 첫차 출발 시각이 오전 6시에서 5시 3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세종시내에서 각종 행사가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세종시는 31일 "대보름(2월 8일) 전후로 읍면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자제해 주도록 주최 측에 요청했다"며 "올해는 보조금을 일절 지급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한솔동과 부강·금남·연서·소정면 등 5개 동·면 6개 지역에서 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 가운데 연서면 용암리에서 열리는 '용암 강다리기와 부강면 등곡1리에서 펼쳐지는 '낙화(落火)놀이'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민속놀이다. 시는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2월 10일 어진동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도 이날 전격 취소했다. 시 산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도 2월 7일 개최할 예정이던 '세종지역 창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시문화재단은 2월 6일 오후 3시와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기로 한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 공연을 취소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월 3일자 △전천규 기반시설국 광역도로과장 △송민철 도시계획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 ◇2월 4일자 △안정희 도시계획국 도시성장촉진과장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정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31일 고려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4개 권역 별로 모두 7개 대학을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했다. 해당 대학은△수도권의 숭실대(서울)와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컴퍼스(용인) △충청권의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와 배재대(대전) △호남권의 목포대(목포)와 전북대(전주) △영남권의 경남과학기술대(진주)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조정권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7개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도 열렸다. 이들 대학은 올해 1~2학기에 걸쳐 학기 당 3학점의 정규 과정으로 전자상거래 과목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학교 당 50명(학기 당 25명)씩 총 350명이다. 고려대는 글로벌비지니스대학 융합경영학부 2개 전공(글로벌경영,디지털경영)에 '전공선택' 과목으로 개설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이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속보='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인 세종시민 2명(남성)은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세종시는 "오늘 각각 신고가 접수된 의심환자 A씨와 B씨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올 겨울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공주 계룡산과 서울 홍릉숲(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복수초(福壽草) 꽃이 처음 핀 시기가 평년(최근 30년간 평균)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초는 우리나라에서 봄이 오기 전 겨울철에 자연 상태에서 꽃을 피우는 대표적 식물이다. 26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계룡산에서는 지난 1월 24일 처음으로 복수초꽃이 관측됐다. 사무소측은 지난해에는 "2018년보다 1주 정도 이른 2월 21일 처음 꽃이 피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올해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도 1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특히 서울 홍릉숲의 경우 올해는 대한(大寒·1월 20일)을 5일 앞둔 지난 1월 15일 처음 복수초꽃이 관측됐다. 이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는 평년(2월 12일)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피었다"며 "홍릉숲에서 1월에 복수초꽃이 핀 것은 199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올해가 다섯 번 째"라고 밝혔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올 겨울에 복수초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은 작년 12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월 13일자) ◇과장급 전보 △김은영 도시공간건축과장
[충북일보] 공주시가 주최하는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공주한옥마을 앞 고마(고마나루길 90)에서 10일 시작됐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주 특산물인 밤을 대형 화로에서 구워 먹는 것은 물론 각종 볼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글=최준호 기자, 사진 제공=공주시·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세종시 출연기관인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29일까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2년이나, 경영 실적이 우수하면 같은 기간 연임((連任)도 가능하다. 연봉 하한액은 8천만 원이다. 2016년 11월 출범한 재단의 초대 대표를 맡았던 인병택(62·전 도미니카 대사) 씨는 당초 올해 10월까지 예정으로 지난 2018년 11월 연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 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29일 중도 사퇴했다. 대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의 '공고'에 올라 있다. ☎ 044-850-0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38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2020년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세종시내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을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야외무대·정부세종청사 문화관·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는 전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서 차기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시를 지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를 대표해 조상호 정무부시장이 참석,지춘성 회장에게서 협회기를 전달받았다. 오 이사장은 "내년 '연극의 해'를 맞아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에서 연극제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지방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연극 인구가 너무 적은 등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2019년까지는 이 연극제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지역에서 연극제가 열리는 것은 계기로, 시·도 대표 극단 경연(競演)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2019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세종시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추웠으나 하늘은 맑았다. 이날 아침 7시 50분께 동쪽 하늘에서 찬란하게 떠오른 해는 9시간 35분 뒤인 오후 5시 25분께 서쪽 하늘 뒷편으로 사라졌다. 60년만에 돌아온 기해년(己亥年)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글=최준호 기자. 사진=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 제공(뜨는 해)·최준호 기자(지는 해)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소속 공무원 총 3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24일 했다. 직급 별 대상자는 △3급 2명 △4급 6명 △5급 38명 △6급 94명 △7급 88명 △8급 44명 △9급 2명 △신규임용(9급) 46명이다. 3급(국장) 3명 가운데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을 제외한 김보엽 교육행정국장과 조성두 기획조정국장은 자리가 맞바뀌었다. 5급인 한기대 평생학습관 운영지원부장과 박종하 교육시설과 시설1담당은 각각 4급으로 승진,시의회 사무처와 교육시설과장으로 발령났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 발령 2명 △기획조정국장 김보엽 △교육행정국장 조성두 1명 △운영지원과 장진섭 1명 △교육시설과 김종환 2명 △세종시의회사무처 한기대 △교육시설과장 박종하 1명 △운영지원과 오두혁 1명 △교육시설지원사업소장 김진화 11명 △감사관 감사총괄담당 서윤정 △정책기획과 정책조정담당 김현숙 △행정지원과 경리담당 이현재 △교육복지과 노사협력담당 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 운영지원부장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