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월 14일자) ◇과장급 파견 및 전보 △박상옥(부이사관) 세종연구소 파견 △최형욱(〃)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파견 △박춘수(서기관) 공공건축추진단 공공시설건축과장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 휠체어컬링선수단이 10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혼성 단체전(선수부) 사전경기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예선 A조 세종과의 첫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를 거둔 충북은 10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날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정확한 샷을 선보이며 15대 1의 점수차로 대승을 거뒀다. 충북은 컬링팀의 사전경기 선전을 시작으로 본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첫 메달은 스노보드 뱅크드슬라롬(지체)에 출전한 이충민(충북일반)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 사무처장은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일원에서 열리는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를 목표로, 4개 종목에 4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조치원읍 등 세종시 구시가지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사이의 시내버스 사정이 더 좋아진다. 2월 1일부터 4개 노선 운행이 조정된 데 이어 3월 중 3개 노선이 추가로 개편된다. 1일부터 개편된 노선을 보면 1000번(조치원읍 홍익대 세종캠퍼스~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역~신도시~대전 반석역)은 하루 운행 횟수가 71회에서 77회로 늘었다. 이와 함께 막차의 종점 출발 시각은 밤 11시에서 다음날 0시 30분으로 1시간 30분 늦춰졌다. 991번(소정면 대곡리~홍익대~고려대~신도시~국책연구단지 북쪽)은 첫차의 종점 출발 시각이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졌다. 반면 막차 출발 시각은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춰졌다. 801번(전의면 유천리 민석아파트~홍익대~고려대 인근~조치원역)의 남쪽 종점은 조치원역에서 정부세종청사(문화체육관광부 앞)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종점 기준 출발 시각이 첫차는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진 반면 막차는 밤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춰졌다. 601번(조치원역~정부청사~반곡동 수루배마을 8·9단지)도 종점에서의 첫차 출발 시각이 오전 6시에서 5시 3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세종시내에서 각종 행사가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세종시는 31일 "대보름(2월 8일) 전후로 읍면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자제해 주도록 주최 측에 요청했다"며 "올해는 보조금을 일절 지급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한솔동과 부강·금남·연서·소정면 등 5개 동·면 6개 지역에서 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 가운데 연서면 용암리에서 열리는 '용암 강다리기와 부강면 등곡1리에서 펼쳐지는 '낙화(落火)놀이'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민속놀이다. 시는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2월 10일 어진동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도 이날 전격 취소했다. 시 산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도 2월 7일 개최할 예정이던 '세종지역 창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시문화재단은 2월 6일 오후 3시와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기로 한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 공연을 취소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월 3일자 △전천규 기반시설국 광역도로과장 △송민철 도시계획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 ◇2월 4일자 △안정희 도시계획국 도시성장촉진과장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정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31일 고려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4개 권역 별로 모두 7개 대학을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했다. 해당 대학은△수도권의 숭실대(서울)와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컴퍼스(용인) △충청권의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와 배재대(대전) △호남권의 목포대(목포)와 전북대(전주) △영남권의 경남과학기술대(진주)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조정권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7개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도 열렸다. 이들 대학은 올해 1~2학기에 걸쳐 학기 당 3학점의 정규 과정으로 전자상거래 과목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학교 당 50명(학기 당 25명)씩 총 350명이다. 고려대는 글로벌비지니스대학 융합경영학부 2개 전공(글로벌경영,디지털경영)에 '전공선택' 과목으로 개설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이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속보='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인 세종시민 2명(남성)은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세종시는 "오늘 각각 신고가 접수된 의심환자 A씨와 B씨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올 겨울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공주 계룡산과 서울 홍릉숲(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복수초(福壽草) 꽃이 처음 핀 시기가 평년(최근 30년간 평균)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초는 우리나라에서 봄이 오기 전 겨울철에 자연 상태에서 꽃을 피우는 대표적 식물이다. 26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계룡산에서는 지난 1월 24일 처음으로 복수초꽃이 관측됐다. 사무소측은 지난해에는 "2018년보다 1주 정도 이른 2월 21일 처음 꽃이 피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올해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도 1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특히 서울 홍릉숲의 경우 올해는 대한(大寒·1월 20일)을 5일 앞둔 지난 1월 15일 처음 복수초꽃이 관측됐다. 이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는 평년(2월 12일)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피었다"며 "홍릉숲에서 1월에 복수초꽃이 핀 것은 199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올해가 다섯 번 째"라고 밝혔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올 겨울에 복수초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은 작년 12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월 13일자) ◇과장급 전보 △김은영 도시공간건축과장
[충북일보] 공주시가 주최하는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공주한옥마을 앞 고마(고마나루길 90)에서 10일 시작됐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주 특산물인 밤을 대형 화로에서 구워 먹는 것은 물론 각종 볼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글=최준호 기자, 사진 제공=공주시·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세종시 출연기관인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29일까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2년이나, 경영 실적이 우수하면 같은 기간 연임((連任)도 가능하다. 연봉 하한액은 8천만 원이다. 2016년 11월 출범한 재단의 초대 대표를 맡았던 인병택(62·전 도미니카 대사) 씨는 당초 올해 10월까지 예정으로 지난 2018년 11월 연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 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29일 중도 사퇴했다. 대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의 '공고'에 올라 있다. ☎ 044-850-0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38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2020년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세종시내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을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야외무대·정부세종청사 문화관·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는 전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서 차기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시를 지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를 대표해 조상호 정무부시장이 참석,지춘성 회장에게서 협회기를 전달받았다. 오 이사장은 "내년 '연극의 해'를 맞아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에서 연극제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지방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연극 인구가 너무 적은 등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2019년까지는 이 연극제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지역에서 연극제가 열리는 것은 계기로, 시·도 대표 극단 경연(競演)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