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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연극제' 세종에서 열린다

시 출범 8년만에 처음…시도 대표 경연도 참가

  • 웹출고시간2019.12.31 21:26:58
  • 최종수정2019.12.31 21:27:04

지난 3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 세종시를 대표해 참석한 조상호 정무부시장(오른쪽)이 지춘성 한국연극협회장에게서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세종시는 2020년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지명됐다.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38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2020년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세종시내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을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야외무대·정부세종청사 문화관·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는 전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서 차기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시를 지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를 대표해 조상호 정무부시장이 참석,지춘성 회장에게서 협회기를 전달받았다.

오 이사장은 "내년 '연극의 해'를 맞아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에서 연극제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지방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서울에서 열린 '37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 극단 '홍성무대'의 '1937년.시베리아 수수께끼' 공연 모습.

ⓒ 대한민국 연극제

2019년 6월 서울에서 열린 '37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 극단 '홍성무대'의 '1937년.시베리아 수수께끼' 포스터.

ⓒ 대한민국 연극제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연극 인구가 너무 적은 등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2019년까지는 이 연극제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지역에서 연극제가 열리는 것은 계기로, 시·도 대표 극단 경연(競演)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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