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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전문가' 집중 육성

정부가 올해 처음 지정한 전국 7개 '특성화 대학' 포함돼
융합경영학부 전공 개설,50명에 학기당 40만원씩 실습비

  • 웹출고시간2020.01.31 18:02:42
  • 최종수정2020.01.31 18:03:17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정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중점 육성한다. 사진은 눈 내린 세종캠퍼스 기숙사 풍경.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정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31일 고려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4개 권역 별로 모두 7개 대학을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했다.

해당 대학은△수도권의 숭실대(서울)와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컴퍼스(용인) △충청권의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와 배재대(대전) △호남권의 목포대(목포)와 전북대(전주) △영남권의 경남과학기술대(진주)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조정권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7개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도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 특성화 대학 협약 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왼쪽에서 3번째)·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6번째)과 양지운 고려대 세종캠퍼스 기획처장(〃 8번째) 등 전국 7개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들 대학은 올해 1~2학기에 걸쳐 학기 당 3학점의 정규 과정으로 전자상거래 과목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학교 당 50명(학기 당 25명)씩 총 350명이다. 고려대는 글로벌비지니스대학 융합경영학부 2개 전공(글로벌경영,디지털경영)에 '전공선택' 과목으로 개설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교과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가 '판매실습비'로 수강 학생에게 학기 당 4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교과 운영이 끝난 뒤에는 7개 대학 합동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개최, 전체 수강생의 10%인 35명 정도의 우수 학생을 뽑아 표창장·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등 대대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이동헌 고려대 세종캠퍼스 융합경영학부 교수(창업교육센터장)는 "우리 학교는 주로 학부 3~4학년 학생들이 이 과목을 수강하게 될 것"이라며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정부와 별도로 학교 자체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온라인 콘텐츠에 익숙하고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최근 대학생들의 추세를 반영해 전자상거래 전문가 육성 시스템을 본격 구축키로 했다"며 "(내년 이후에는) 특성화 대학과 교육 과정을 꾸준히 늘려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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