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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여파…세종 6개 대보름 행사 올핸 취소

중소·창업기업 지원 설명회 등도 잇달아 백지화 돼

  • 웹출고시간2020.01.31 20:38:18
  • 최종수정2020.01.31 20:38:23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올해 정월 대보름(2월 8일) 전후 세종시내에서는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은 세종시에서 가장 유명한 민속놀이인 '용암 강다리기(시 무형문화재 2호)' 공연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세종시내에서 각종 행사가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세종시는 31일 "대보름(2월 8일) 전후로 읍면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자제해 주도록 주최 측에 요청했다"며 "올해는 보조금을 일절 지급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한솔동과 부강·금남·연서·소정면 등 5개 동·면 6개 지역에서 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 가운데 연서면 용암리에서 열리는 '용암 강다리기와 부강면 등곡1리에서 펼쳐지는 '낙화(落火)놀이'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민속놀이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올해 정월 대보름(2월 8일) 전후 세종시내에서는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은 부강면 등곡1리에서 매년 대보름날 재연된 '낙화(落火)놀이' 모습.

ⓒ 세종시
시는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2월 10일 어진동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도 이날 전격 취소했다.

시 산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도 2월 7일 개최할 예정이던 '세종지역 창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시문화재단은 2월 6일 오후 3시와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기로 한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 공연을 취소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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