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화성 탐사로봇에 의해 촬영된 화성 표면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논란의 핵심은, 바위가 늘어선 화성 표면 사진 속에서 사람의 형상을 한 검은색 물체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는 것. 이 사진은 지난 2004년 NASA의 화성 탐사로봇 '스피릿(Sprit)'이 촬영한 것으로 최근 NASA 측이 이를 웹사이트에 공개,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화성 생명체 존재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사진 속 형체는 빛의 반사에 의한 눈속임 현상"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라는 주장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또 '성모 마리아'의 형상을 닮았다는 의견과 전설 속의 설인 '빅-풋(Big-Foot)'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주장, 덴마크 코펜하겐 항구 에 세워져 있는 '인어공주 동상'과 비슷하다는 의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지난 2004년 1월 화성에 착륙한 NASA의 쌍둥이 탐사로봇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는 물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을 지구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히스 레저(28)가 22일(현지시각)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젊고 유망한 스타의 사인을 둘러싼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히스 레저가 이날 오후 가정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레저는 이날 마사지를 예약해 둔 상태였으며, 오후 3시 26분쯤 가정부가 약속된 시간이 다 됐다고 알리러 레저의 방으로 들어간 가정부가 이를 처음 발견했다.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레저는 당시 벌거벗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으며 가정부가 흔들어 깨워도 아무 반응이 없자 911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뉴욕 경찰 관계자는 "자살이나 타살로 단정 지을 만한 분명한 증거는 없는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경찰은 "레저가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 주변에 알약이 흩어져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약물 과용으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알약이 '적어도 2가지 종류'라고 밝히면서 "모두 처방을 받은 약물로 그 중 하나는 수면제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몇몇 매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인 오마르 빈라덴(27)이 "자신의 아버지를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오마르는 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옛 소련과 싸울 때 미국은 그를 영웅으로 여겼다"면서 "역사는 오사마 빈라덴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오마르는 또 "아버지가 테러리스트가 아닌 이유는 서방국가들이 '전쟁'이라고 말하지 않고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했기 때문"이라면서 "아버지는 외부세력의 공격으로부터 무슬림을 보호하는 일을 자신의 의무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오마르는 "아버지도 이제는 다른 길(another way)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2001년 9월 11일 '사건'의 희생자를 포함해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아버지가 추구했던 폭력은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000년 아프가니스탄의 알 카에다 훈련캠프에서 폭력에 반대하며 빈라덴을 떠나온 뒤로 한번도 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았다는 오마르는 "폭탄과 무기는 그 누구에게도 유용하지 않은 만큼 아버지에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말할
미국 대선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승리를 거뒀다.매케인 상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코커스에 이어 열린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33%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매케인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30% 득표로 2위에 그쳤다.매케인과 허커비는 이날 먼저 실시된 네바다 코커스를 사실상 포기한 채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총력전을 펼쳤다.이에 앞서 열린 네바다주 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이에 따라 이날 세군데에서 진행된 민주당의 네바다 코커스와 공화당의 네바다 코커스, 그리고 공화당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힐러리 클린턴, 미트 롬니, 존 매케인이 각각 1승씩을 추가하면서 종료됐다.한편 민주당의 힐러리는 이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이어 2연승을 올렸고, 공화당에서는 존 매케인과 미트 롬니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게 됐다.이날 네바다주에서 열린 민주당 코커스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51%를 득표하며 45%에 그친 오바마를 제치고 최근 경선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존 에드워즈는 고작 4% 득표에 머무르면
칠레에서 가족들이 사망한 것으로 착각하고 관에 넣은 80대 노인이 다시 깨어나 가족들을 아연실색하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20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칠레 앙골시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페리버르토 카라스코의 가족은 80대인 카라스코의 임종이 가까워졌다고 착각해, 즉시 장례업체에 연락을 취했다.가족들은 카라스코의 몸이 힘없이 축 늘어진 데다가 체온까지 차가워져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 결국, 가족들은 카라스코의 옷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입혀 그를 관속에 눕혔고 부음 소식을 접한 친지들이 장례식장에 모였다.그러나 의사의 사망진단 없이 곧장 장례업체에 연락을 취한 것이 문제가 됐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카라스코가 관 속에서 스스로 깨어난 것.카라스코의 사촌이라고 밝힌 페드로 씨는 칠레 유력 일간지 라스 울티마스 노티시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삼촌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고 뭔가 착오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괴로운 마음에 두 눈을 질끈 감았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그러나 그는 "다시 눈을 떠 보니 삼촌이 관 속에서 눈을 뜬 채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난 기겁한 채 울면서 삼촌을 관에서 끄집어 낼 무언가를 찾느라 동분서주 했다"라며 황당
일본 NHK의 기자 등 직원 3명의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와 관련, NHK 경영위원회는 24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내부 통제 강화를 요구해온 경영위원회는 24일 회의에서 당일 임기가 만료되는 하시모토 겐이치(橋本元一) 회장과 나가이 다에코(永井多惠子) 부회장 이외의 전 이사(10명)에 대해서도 사임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임시위원회에서는 집행부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의 경위와 내부 조사 결과 등을 보고 받은 뒤 집행부의 감독책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사들이 자진사퇴하지 않더라도 방송법상 임면권은 회장에게 있는 만큼 25일에 취임하는 후쿠치 시게오(福地戊雄) 차기 회장에게 이들의 거취를 결정하도록 요청할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NHK는 20일 오전 방송에서 직원들의 주식 내부자거래 의혹의 경위를 재차 설명하고 주식 거래 등과 관련된 새로운 내부 규정을 조속히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사과했다. 이번 파문은 NHK 보도국 TV뉴스 제작부 기자(33) 등 3명이 지난해 3월 8일 외식업체로 도쿄증시 1부에 상장된 '젠쇼'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집에서 파티를 연다며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광고, 500명이나 되는 10대들이 몰려들어 난장판을 이루며 대소동을 일으킨 호주의 16세 소년이 4일 만에 경찰에 체포, 기소됐다.멜번 동남부 나르 워렌에 사는 코리 델라니(16) 군은 토요일인 지난 12일 부모가 골드코스트로 휴가를 떠난 사이 자택에서 공개적으로 파티를 열자 500명이나 몰려들어 동네에 큰 소란을 피웠다.주민들의 신고로 30명의 경관과 경찰견, 헬기까지 출동한 가운데 파티 참석자들은 통제에 나선 경찰을 향해 돌과 술병을 던져 경찰차와 이웃집들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이같은 난장판 파티 소식이 호주는 물론 전세계에 전해진 가운데 빅토리아주 경찰청장은 무모한 파티로 사회와 이웃에 큰 손실을 끼치고도 후회할 줄 모르는 코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관련비용 2만불(약 1600만원)을 청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그의 부모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하자 그들이 여행을 떠난 사이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집에 있을 수 있도록 했을 뿐인데 이런 난장판을 벌일 줄은 정말 몰랐다며 아들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를 참지 못한 채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사회봉사 명령에 따라 시신 안치소에서 이틀 간 일하게 됐다고 AFP 통신이 18일 보도했다.로한의 변호사인 블레어 버크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로한은 시신 안치소와 병원 응급실에서 각각 이틀씩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로한은 지난해 7월24일 산타 모니카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법원에서 유죄 청원을 통해 구류 1일과 사회봉사 10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로한은 유타주에서 2개월의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43)이 딸의 병을 고쳐준 영국의 소아과 병원에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를 기부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18일자 교도통신은 조니 데비 여덟 살짜리 딸 릴리-로즈가 작년에 신장 이상으로 입원했던 런던의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병원을 몰래 방문해 14일 기부금을 전달했다는 데일리 메일 신문의 보도에 대해 병원의 홍보 담당자가 17일 기부 사실이 없다며 보도를 전면 부정한 것으로 전했다.교도통신은 또한 홍보 담당자가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매우 당황했다고 덧붙였다.담당자에 따르면 조니 뎁은 가족과 함께 영국에 체재하고 있던 지난해 3월 딸 릴리-로즈가 대장균의 일종인 E콜리 바이러스 감염으로 심각한 신장병에 걸려 이 병원에 9일 동안 입원했었다고 한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국인 대학생 강승현(21)이 세계 양대 모델 에이전시 중 하나인 포드모델사가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연 세계슈퍼모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25년 역사의 이 슈퍼모델 대회에서 동양인이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덕여대 모델과에 재학 중인 강승현은 세계 49개국 대표들과 당당히 겨뤄 대망의 우승을 차지, 한국인 첫 '포드 슈퍼모델'이 됐다.강승현은 25만 달러(약 2억3천7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앞으로 포드모델사에 소속돼 세계적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하게 된다. 강승현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표 선발대회에서 케이티 포드 회장의 직접 참석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1위에 뽑혔다.한국대표 선발전을 중계했던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는 "다음달 뉴욕에서 열리는 컬렉션에 참가하고 3월에는 밀라노와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각각 참가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스케줄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드 모델 한국대표 선발전을 방송했던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는 강승현 특집방송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예루살렘의 탈피오트에서 28년 전 예수의 무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고고학자 요제프 가트는 반(反)유대주의가 확산할 것을 우려해 이 사실을 숨겼다고 그의 미망인이 16일 주장했다. 가트의 미망인인 루스 가트 여사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탈피오트 무덤에 관한 학술심포지엄에서 남편에게 수여된 공로상을 받으면서 "남편은 예수의 무덤을 발견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남편의 발견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뒤 부활했다는 등의 기독교인 신앙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반 유대주의를 촉발할 것으로 우려해 발견 사실을 숨겨왔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예루살렘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남편 자신도 이 발견에 놀랐었다"며 "남편은 부엌 탁자에 앉아 나와 함께 (예수의 무덤 발견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점령한 폴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가트는 1980년 탈피오트의 무덤 발굴작업을 이끈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으며, 당시에는 이 무덤의 성격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 제작자인 제임스 캐머런과 이스라엘 태생의 캐나다인인 감독인 심차 자코보비치가 가트의 발굴 내용을 토대로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
9일 이스라엘에서 시작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중동 6개국 순방이 16일 이집트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내년 1월로 임기가 끝나는 만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부시 대통령의 중동 순방길은 `이란, 석유, 미국식 평화 설계안 재확인'으로 요약할 수 있지만 `외화 내빈'이었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부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오비이락'격으로 6일 이란 해군 순찰 보트와 미 해군 군함의 대치 사건이 벌어졌고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도발적인 위협'이라며 과민 반응을 보였다. 이날 양측 해군의 조우가 우연이라고 하더라도 미국 정부의 이런 대응은 곧 이어질 부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의 색깔을 충분히 짐작케 했다. 첫 방문지인 이스라엘에서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를 만나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미국의 `가이드'를 받은 평화협상을 타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지만 이런 마감 시한을 설정한 부시 대통령의 압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내분을 겪고 있는 탓에 평화 협상을 책임지고 추진할 주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불리한 국면에서 대선을 치러야 하는 그의 `조급증'이라는 비난이 나왔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의 칼럼니스트인 살라마 아흐메드 살라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