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100여 명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많은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과 일상 속 감염예방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에 입원 또는 입소 중인 주민 등 고위험군이다. 접종은 오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또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내는 최소 2시간마다 한 번씩 환기하면 좋다. 특히 발열이나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
[충북일보] 지난 30일 오후 10시 19분께 세종시 금남면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2014년식 스타렉스 밴에 실려 있던 LP 가스통이 폭발했다. 31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이 주변 식당 관계자가 "'펑' 소리를 들었다"고 신고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 씨가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량이 전소돼 419만 원 상당이 재산 피해가 났다. 가스통은 차 주인으로 추정되는 A 씨가 차 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 안엔 20㎏짜리 LP 가스통 5개가 있었다. 경찰은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종촌동 행복누림터 지하 2층 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임 의장은 "투표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동시에 의무"라고 강조하며 "세종시민은 그동안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로 민주주의 가치를 꽃 피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투표인만큼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되고, 같은 법 제167조(투표의 비밀보장) 제3항은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 행위는 비밀선거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선거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명백한 선거범죄"라면서 "(사전)투표소에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남부소방서가 다음 달 2일부터 개표 종료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부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소방시설 사전 점검 △화재·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개표소에 소방력 전진 배치 등 개표 종료까지 24시간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특히 선거 당일인 6월 3일에는 각 투표소에 순찰 인력을 집중배치하고 개표소에는 소방차량과 인력을 사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 관내 모든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 점검과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완료하고 선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진행했다. 김수희 남부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투표에 임하실 수 있도록 모든 소방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선거 기간 촘촘한 대응체계를 통해 현장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제23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연계행사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29일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세종시의 대표 특산물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 축제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가 주관하며 재단은 물놀이, 거리공연, 대중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연계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NH농협은행 세종본부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지역 사회와 세종 농가의 상생은 물론, 세종의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관광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국힘 세종선대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사즉생(死卽生)' 의 각오로 '현장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운영하던 캠프를 현장으로 옮겨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는 각오다. 또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실시해 '투표참여 릴레이 인승샷' SNS 공유를 통해 투표 참여를 호소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세종시를 찾아 발로 뛰는 현장 유세를 진행했다. 세종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는 나성동 상가를 돌며 세종시민들에게 '정정당당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에는 주요 인사 및 김문수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세종을 방문해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공단)은 오는 6월을 '캠핑장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의 달 프로그램은 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6월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강캠핑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거리예술 공연 '세종 한글 컬처로드', 반려식물 클리닉 등 기관의 협업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는 자연 보호 실천 캠페인인 환경보호 캠핑의 날 행사를 열어 친환경 캠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문화의 달 프로그램은 캠핑장을 단순한 숙박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캠핑장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백제시대(5세기)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인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세종시 최초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세종시는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위치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29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솔동 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수립 이후 2006∼2008년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횡혈식 석실분 7기, 석곽묘 7기 등 총 14기가 남아있다. 확인된 고분의 규모나 입지, 출토 유물을 미뤄 당시 이 지역을 지배하던 지방 세력의 중심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특히 2호 횡혈식 석실분은 현재까지 확인된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 중 가장 큰 규모면서 묘광 전체가 지하에 구축된 것이 확인된 첫 사례다. 묘도출입석(墓道出入石), 묘표시석(墓表示石) 등 기존 횡혈식 석실분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다양한 축조 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더 크다. 전체적인 고분의 축조시기는 5세기 초 백제 한성기부터 웅진기 초기다. 이 시기 횡혈식 석실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묘실 면적이 점차 소형화되고 평면 형태가 방형에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세종 남부·북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도시 교통안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행 취약 계층인 어린이의 안전 확보는 물론, 행복도시 도로 이용자 전반의 교통 안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6-3생활권 산울초 어린이 보호구역 특화 시범 조성 개선방안 △행복도시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도로 이용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포장 방식 개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올해 3월 개교한 산울초등학교 주변에 조성된 어린이 보호구역 특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 시야 확보와 보행자 주의 환기를 위한 추가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보행동선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운전자가 어린이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은 보행자 울타리는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교육청의 통학로 실태 점검 결과가 공유하고, 보호구역 표시, 과속단속 카메라, 볼라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기존 사고석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상담지도'를 6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담지도는 북한배경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한국어교육, 기초학력 증진 교육, 맞춤형 학습지도 등 결연 은 담당교사와 1:1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상당지도에 앞서 이번 주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부 주최 사전연수를 진행했다. 사전연수에서는 북한배경학생 대상 교육의 이해를 위한 강의와 맞춤형 상담 지도사례 발표, 프로그램 계획 수립 안내, 예산 집행 방법 안내 등이 이뤄졌다. 상담지도 관련 문의는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044-320-2128)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북한배경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 중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에 냉장고와 에어컨, 책상 등을 갖추고 있다. 임대료는 시중 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신안1 남성 5호(조치원읍 돌간1길 3) △서창 남성 5호(조치원읍 돌마루1길 10-5) △금암 남성 5호(장군면 대학길 198-14) 등 총 15호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10만 원, 2·3순위는 7~17만 원이고,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이며, 시는 전입을 앞둔 예비 대학생 등을 고려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주택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오는 8월 29일 입주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이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