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금남면에 있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하고 남은 부지를 여가·문화 복합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담조직(TF)을 꾸려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고 활용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전담조직은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청 관계부서와 국토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전담팀은 부지 개발 방향성을 마련하고 부지 개발 과정에서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있게 확보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공공성을 확보한 민간투자자 발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가·문화 복합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부지 소유주인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부지매각 전담조직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가 난개발되지 않도록 선제·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종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약 269만㎡(81만 평) 규모로, 재산가치는 약 3천억 원
[충북일보] 세종지역 공립 특수학교인 이음학교에 무장애 놀이터가 설치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이음학교에서 무장애 놀이터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놀이터에는 휠체어·바구니 그네, 트램펄린 등 이음학교 학생의 다양한 장애·신체 특성을 고려한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모든 놀이기구는 휠체어 사용 학생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 기준에 맞춰 조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조성된 놀이터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 차별 없이 어울려 놀 수 있는 진정한 배움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6∼17일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문화·스마트시티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방문 첫날, 베트남한국문화원을 찾아 현지 한국어·한류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 등 한국문화원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7일에는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펼쳤다.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는 도시·문화·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세종시 출범 배경과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위상,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역점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최 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세종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 간 연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국립미술관을 방문해 박물관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비전을 소개하고 베트남국립미술관과의
[충북일보] 세종시의회의의 '세종시 청소년 선진 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이 청소년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17일 연구모임에 따르면 전날 청소년 대안교육 현장과 진로교육 실태 파악을 위해 사계절 대안교육센터, 세종늘벗학교, 세종시 진로교육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 직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먼저 대안교육센터는 학교폭력, 자해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적 회복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에 있어 정원 확대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세종늘벗학교는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의 자존감과 성장을 돕고 있으나, 학생 증가에 따른 청소년 쉼터와 행정인력이 부족하다며 이와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 진로교육원은 AI, 드론, 미디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예산 확대와 기관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세종시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충북일보] 세종시는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지도점검 결과,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세종시와 세종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합동점검반 편성을 통해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관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86곳과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39곳 등 총 125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및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상태 △식재료 공급업체 운송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펴봤다. 또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없었으며, 경미한 미흡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 완료했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관리 컨설팅과 지도점검을 확대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오는 25일까지 '지역과학문화 주체발굴 및 활동 지원' 공모를 접수한다. 세종 지역의 민간·단체 과학문화 활동 및 과학문화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공모 지원대상은 과학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세종시 소재 본사 또는 지사를 둔 민간단체 및 기관,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팀(동아리) 등이다. 공모를 통해 6개 기관·단체·팀(동아리)을 선정, 총 4천5백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세종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https://scc.sjtp.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sjtp.or.kr/) 팝업·사업공고와 세종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지역 과학문화 주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 주도의 과학문화가 더욱 성장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6일 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기관 연계 생활과학교실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세종시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늘봄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양질의 생활과학교실 늘봄프로그램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활과학교실 늘봄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생활과학교실 연수 운영을 통한 강사 양성 △기관 연계 강사 인력은행(인력풀) 구축과 희망 학교 연결 지원 등이다. 한정희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일선 학교에서 학기초 쏟아지는 공문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구나 다음 달 29일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긴급을 요구하는 공문이 늘어나면서 업무 가중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전교조)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기초) 바쁜 와중에 학교로 발송된 긴급-보고 공문에 교사들은 분통을 터트린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4월 행정사무감사 요청 자료 중에는 교육청에서 공문을 4월 11일 시행, 4월 12일 학교에 접수됐고 제출 마감일이 4월 13일이기도 했다"며 "수업이 많거나 학생 상담이 긴급하게 필요 경우에는 자료 제출에 대한 업무담당자의 부담감은 극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는 3월이 시작되면, 수업 외에도 새 학년도 운영을 위한 각종 계획 수립, 회의, 교육과정설명회, 학부모 상담 등으로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한다"며 "특히 학급 반 아이들을 만나고 관계를 파악하며 생활지도에 들이는 품은 끝도 없고 답도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하늘이 사건, 고교학점제도 전면 시행,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준비 등으로 업무는 더 과중 됐고. 급격한 교사 수 감축에 따른 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17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오는 21~26일 열리는 행사는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 △탄소중립 한마당 △제2회 세종시 기후·환경 어린이 시·그림대회 △기후·환경 작품 전시행사 △탄소중립 실천 온라인 캠페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는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한두리대교 등 주요 다리와 관내 대학교 기숙사 등은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같은 시간 시민들은 가정과 상가 등에서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매월 22일을 '소등의 날'로 정하고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하는 캠페인을 펼쳐 가정과 기업 등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주간 본 행사인 '탄소중립 한마당'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세종낙화축제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낙화(落火)는 재앙을 소멸시키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 중 하나로 낙화봉에 불을 붙여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고 개인의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세종불교낙화법이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불교낙화법보존회와 함께 하는 이번 낙화축제는 지난해 2배에 달하는 1만여 개의 낙화봉을 나무에 걸어 더욱 화려하고 웅장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은은하게 밤하늘을 빛내는 낙화 연출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타닥타닥' 타는 불꽃을 감상하면서 불멍하는 힐링존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불꽃의 매력을 느끼며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불교낙화법보존회는 방문객들의 소망을 불꽃에 실어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낙화봉 소원지 쓰기' 시민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돼 낙화축제를 찾은 방문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희생자 명복을 빌고, 생존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임 의장은 "11년이라는 긴 세월은 우리에게 너무나 모질고 힘겨운 시간이었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은 노랗게 핀 개나리처럼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고등학교 2학년 모습으로 머물러 있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약속하고 다짐했지만, 그 약속이 온전히 지켜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약속과 다짐이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라며 "생명이 존중받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임 의장은 지난 14일 단원고 희생자들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의 기획공연 '연속, 극'을 관람하고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더 이상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사회,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세월호 11주기 기억식' 추모사를 통해 "11년 전 오늘 아침을 떠올리면 여전히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루가 멀다 하고 사회적 죽음이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가장 안심이 되는 학교에서도 죽음을 목격한다"며 "그것은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사회적 죽음"이라고 했다. 아울러 "함께 죽음을 겪고 있다는 의식은 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책임으로 발전한다"며 "부채의식을 가질 때, 사회적 죽음을 줄일 수 있고, 올바른 대책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불감증은 헛디디면 언제든 빠질 수 있는 함정이고, 낡은 관행과 안일한 인식으로 대처하는 안전 문제는 사고를 안내하는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육감은 "다시 한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가슴에 새기겠다. 약속이 참여와 실천이라는 것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기억식에서는 본청 전직원 등이 참석해 추모 묵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