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충주남녀청소년쉼터와 연합해 청소년 대상 '찾아오는 AISW 미래학교: 꿈을 시뮬레이션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 디지털 미디어, 에듀테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체험과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과 기술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접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26일부터 30일까지 교사,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변화에 따른 2028 대입 준비 전략'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예성여고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첫 연수는 이 학교 재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중·고교 학부모들까지 폭넓게 초청해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고교 단위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대학 입시 전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학점제의 기본 개념, 과목 선택의 중요성,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이 제공됐다. 정문희 교장은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예성여고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구독료 등 4개 사업 11억6천198만2천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AIDT 구독료 10억7천984만4천 원 △재난안전인식도 검사 2천130만 원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 운영비품(파고라)·2청사(파고라) 사업 6천83만8천 원이다. 이는 지난 23일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계수조정을 통해 의결한 추경안대로 의결한 것으로 예결위에서 증액되거나 삭감된 예산은 없었다. 당초 1회 추경안에 담긴 AIDT 구독료는 47억6천973만 원이었다. 교육위는 이 가운데 2학기 신규 수요(21억5천968만7천 원)로 발생하는 예산의 50%를 감액해 36억8천988만6천 원을 편성하는 것으로 조정한 뒤 예결위로 넘겼다. 예결위를 통과한 1회 추경안은 오는 30일 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1회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3조8천120억 원) 대비 1천399억 원(3.7%) 증액된 3조9천520억 원 규모로 편성돼 도의회에 제출됐었다. 박봉순 예결위원장은 "1회 추경 예산안
[충북일보] 충주의 미래세대와 어르신들을 위한 '삼원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종배 의원(충주·국민의힘)은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교육부·행안부의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충주시는 올해 6월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절차 이행 및 12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8년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총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학교 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에는 △8레인 실내수영장 △사우나·건강관리실 등이 포함된 노인건강복지관 △초등생 방과 후 돌봄·교육을 위한 늘봄교실 등 지역 주민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해당 사업을 공약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비롯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와 행안부 관계자들에게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계속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 복합공간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특수학교·기숙사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설사업, 스프링클러설비 설치사업 등을 통해 특수학교 2곳과 기숙사 8개 학교 전층에 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했다. 스프링클러설비의 법정 설치 기준은 4층 이상 층으로서 바닥면적 1천㎡ 이상인 층의 특수학교와 연면적 5천㎡ 이상인 기숙사에 설치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으나, 시교육청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모든 특수학교와 기숙사에 스프링클러설비를 100% 구축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소방시설 구축과 관련된 예산을 전폭 지원해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학교 급식조리실에 상업용 소방 주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를 예방하고 급식 조리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안정적이고 존경받는 직업으로 선망받던 초등교사 인기가 시들해진 것을 반영하듯 교대 입시 합격선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27일 종로학원이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 서울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등 5개 대학의 2023~2025학년도 입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교대 합격 점수는 점점 하락했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수시 일반전형 학생부종합우수자의 내신 합격선(등록자 최저)은 2025학년도 기준 2.25등급으로 2023학년도 1.74등급, 2024학년도 2.05등급에 이어 연속 하락했다. 한국교원대의 정시 일반전형 수능성적우수자 전형 합격선(등록자 환산백분위 최저)은 2023학년도 93.54점, 2024학년도 90.29점, 2025학년도 89.21점으로 낮아졌다. 청주교대는 수시 일반전형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전형 합격선(등록자 80% 컷)은 2023학년도 2.44등급, 2024학년도 3.08등급, 2025학년도 4.07등급으로 떨어졌다. 수시 일반전형 학생부 종합 배움나눔인재전형 합격선은 2023학년도 2.18등급, 2024학년도 2.75등급, 2025학년도 2.80등급으로 낮아졌다. 청주교대 정시 수능 일반전형(등록자 등급
[충북일보] 청주 남일초등학교가 지난 26일 '미래를 여는 과학! 모두를 위한 과학!'을 주제로 '청주 STEAM 과학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축제장에는 비행 시뮬레이터, 공중부양 우주선 팽이 만들기 등 혁신적인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5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을 통해 실감나는 비행을 경험하고 자기장의 힘으로 신기하게 떠오르는 팽이를 직접 만들며 과학의 재미를 만끽했다. 화학정원 만들기, 천체망원경을 통한 태양 관측, 코딩,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첨단 기술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과학자를 향한 꿈을 키웠다. 남일초 과학관장 김태완 교사는 "축제가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신설될 가칭 내곡중학교가 오는 2029년 3월 개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내곡중 신설 사업이 적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내곡중은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1만5천221.6㎡ 부지에 27개 학급(중 24·특수 3) 규모로 조성되며 학생 648명을 수용한다. 총사업비는 시설비만 373억5천만 원이며 부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학교 용지로 기부채납(조성원가 173억 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는 청주시와 ㈜신영, KDB산업은행, ㈜대우건설, ㈜SP엔지니어링, 삼보종합건설㈜,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신영건설㈜ 등 7개 민간 개발사의 공동 출자한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학생 수가 늘자 중학교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내곡초등학교가 2019년 개교했으며 오는 2027년 가칭 내곡3초등학교 개교를, 2028년 가칭 내곡유치원이 개원이 예정돼 있다. 내곡3초는 59개학급(초 49·유치원 8·특수 2), 학생 1천432명 규모로 건립된다. 박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학교 민원·정보공개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본청 민원 담당 주무관과 기록연구사가 강사로 참여해 이들에게 사례 중심의 민원 업무를 교육했다. 한국 CS 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빙해 민원 응대와 민원인 정보 보호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이날 교육에서 민원 담당자들은 6인을 한 조로 편성해 민원 응대 요령,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 등에 관해 배웠다. 태 교육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군내 민원 담당자의 친절한 태도와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손미옥)는 과학의 날을 맞이해 지난 25일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꿈길 체험전'을 열었다. 동광초등학교에 따르면 5~6학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수학, 과학, 진로 관련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나눈 자리였다. 수학 부스는 라보카, 팩토, 카프라, 블로커스 등 게임과 교구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했다. 과학 부스는 오호 만들기, 로봇 축구, 요술 팽이, 슬라임 만들기, 헬륨 풍선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내용으로 꾸몄다. 진로 관련 부스는 쿠키 아이싱, 소품 디자인, 3D 스캐너 체험, 댄스 클래스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전은 쿠폰과 도장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더 높였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부스를 돌며 체험하고, 쿠폰을 모아 간식이나 작은 선물로 교환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손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주도해 체험과 학습하는 경험이야말로 진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서로 어우러져 배우고 즐기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학교지원센터에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과 학교생활 고위기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지지체계 강화를 위해 '2025 청소년의 생명 존중 및 생명 지킴을 위한 관리자·교사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양재원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기 우울, 자살 및 자해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양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청소년의 우울과 자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행복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학교 안전망 구축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최근 학교급을 불문하고 자해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이 급증한 것이 체감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줄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특색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승마 체험 교실'이다. 해마다 따뜻한 봄이 되면 승마 전문 강사들이 건강한 말들을 이끌고 가평초 내에 설치된 간이승마장을 찾아온다. 호기심 가득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말들을 바라보던 학생들은 승마 강사의 친절한 지도를 받으며 떨리고 신나는 마음을 몸과 함께 조심스레 말의 안장에 얹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평초 어린이 기수들은 위풍당당 새로운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승마 체험 교실'에 참여한 천채윤(3) 학생은 "말이 바로 눈앞에 서 있는 것도 신기한데 말을 직접 타고 움직이는 것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가평초는 골프의 기초를 익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지역 골프 시설을 활용한 '골프가 고픈 날', 1인 1악기 '가평별빛 오케스트라' 공연 준비 등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연중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초는 분교장 개편 대상 학교에서 벗어나 현재는 전교생 22명을 유지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의 우수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