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1일 충북지역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제천시 자원관리센터를 방문, 공공기관 사업장에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에는 조현수 원주환경청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점검은 21일 기준, 미세먼지 예보를 바탕으로 23일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 청장은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고농도가 지속되는 경우를 대비해 필요한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0만원이 든 등기 우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부자는 편지에 '금가 면장님께, 2025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올림'이라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100만원 수표를 동봉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04년부터 21년째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포함해 금가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책을 꾸준히 보내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저소득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7억 1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매월 5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은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부과 금액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월 보험료 하한액 이하인 세대로, △만 65세 이상 노인 단독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가 해당된다. 대상자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차로 대상자 명단을 추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결정하게 된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돌봄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돌봄노동자는 지역사회 돌봄을 전담하는 전문 직업인이지만 사회적 인식과 임금·고용 등 근무 환경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군은 돌봄노동자 심리상담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담은 음성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돌봄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사가 진행한다. 직장 내 스트레스, 사회불안,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대인관계의 어려움, 우울증, 성희롱 등을 다룬다. 1회 상담에 50분씩 1인당 2회까지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참여자 동의를 얻어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음성읍·소이면·원남면 거주자는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금왕읍·맹동면·대소면·삼성면·생극면·감곡면 거주자는 충북혁신도시 상담센터에서 상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돌봄 근로자는 오는 2월 6일까지 음성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청 가족친화팀(043-871-3364)으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지역에는 모두 5천700여 명의 돌봄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속한 노인장기요양 등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노인장기요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청 후 대상자 결정까지 한 달 내외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 때문에 하루가 급한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군은 질병을 앓거나 부상을 입은 주민이 유일한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입원·사망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본인 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최대 30일 안쪽으로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자와 요양보호기관 협의로 결정한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이용자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지원, 장보기·은행방문 등 일상생활을 위한 외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청·중장년,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도 신설한다. 만19~64세 중·장년층과 가족 돌봄을 책임지는 만13~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 가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도 선도적인 노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시책을 마련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앞선 행정, 체감하는 노인복지 지원 강화'와 '안전하고 활력있는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6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체감하는 노인복지 지원 강화 부문에는 총 12개 사업에 111억1천800만원이 투입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는, 1천974명에게 73억 3천872만원이 지급된다. 또 독거노인 가구 8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돌봄과 응급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20억 2천3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이와 함께 돌봄 AI 로봇 지원, 위문품 전달, 결식우려 노인 반찬지원, 식사 배달사업에도 1억 1천600만원이 투입된다. 노인대학 운영과 함께 노인 행사 및 프로그램 지원, 실버정책자문단 등 다채로운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노인 건강 유지를 위한 위생소독과 여가문화 강사 지원사업도 포함된다. 경로당을 머무는 곳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도 준비됐다. 166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 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하고, 식사도우미와 지키미 사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도 함께 올랐다. 4인 가구 기준으로 6.42%, 1인 가구 기준으로는 7.34% 인상됐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생계급여 지원 기준액은 2024년 183만 3천572원에서 2025년 195만 1천287원으로 증가해 월 최대 11만 7천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자동차 관련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 기존 배기량 1천600cc 미만이던 차량 기준이 2천cc 미만으로 확대됐으며, 차량 연식 기준도 완화돼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 가격 500만원 미만까지 인정된다.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돼 기존 연 소득 1억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 이하에서 연 소득 1억 3천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노인 근로소득 공제 연령이 기존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돼 더 많은 노인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을 맞아 복지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로운 돌봄서비스 신설부터 기존 지원책 확대까지 종합적인 복지시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가 신설된다. 만 19~64세 중·장년층과 가족 돌봄을 책임지는 만 13~39세 청년에게 재가돌봄, 가사서비스, 병원 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기본 돌봄형(월 36시간)과 추가 돌봄형(월 72시간)으로 구분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을 위한 '효 채움' 긴급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된다. 골절이나 수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최대 3개월간 월 60만원 한도로 식사, 가사, 이동 지원 및 복지용구 대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 지원도 강화된다. 맞벌이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 다자녀 가정 추가 120시간 지원 등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이 새롭게 시행된다. 쉼터 퇴소 청소년의 자립지원 수당은 월 50만원으로 증액되며, 저소득 가정 아동 급식 지원
[충북일보] 충주시 등대지기봉사회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등대지기봉사회는 10일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간식을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화장지, 라면, 두유, 빵 등으로, 문화동 내 12개 경로당과 취약 가구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박한열 회장은 "문화동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동장은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등대지기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대지기봉사회는 '어두운 세상에 불빛이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30여 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축산물 가공식품 생산·판매업체인 찬스푸드클럽이 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 한우사골곰국 1천팩을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한우사골을 우려낸 곰국으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다. 정의찬 대표는 "직접 생산한 한우사골곰국으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추운 겨울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께 든든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한우사골곰국을 기탁해 주신 찬스프드클럽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시는 후원 물품을 청주노인복지센터 등 관내 재가노인센터 5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찬스푸드클럽은 서원구 모충동에 위치한 식육가공업체로 갈비탕, 사골곰탕의 제조방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물 대상, 경역혁신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영광교회는 새해를 맞아 2일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희망 상자' 20상자(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영광교회는 지난해에도 성금 기탁, 라면과 김치 등 식료품 나눔, 연탄 배달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왔다. 이번에 기탁된 희망 상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휘 목사는 "새해를 맞아 이웃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영광교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30일 재능기부 물품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천초, 봉명초, 성화초, 용성초, 용암초, 한벌초, 한솔초 등 7개 학교 학생 60여 명은 이번 물품 기부를 위해 재봉틀, 바느질, 캘리그라피, 레진아트, 타일아트 등을 통해 만든 주방타올, 무릎담요, 냄비받침, 캘리머그컵, 천연화장품 등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만든 물품은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노인 20명에게 전달됐다. 성화초 등 일부 학교 학생들은 홀몸노인의 집을 직접 방문,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의 재능물품 제작·기부활동은 지난 2022년을 시작됐으며 학생들에게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변서윤(성화초·6학년) 학생은 "재봉틀을 배우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배운 것을 이용해 카드지갑, 주방타올을 만들어 기부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