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경북도, 경남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천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울산광역시에 3백만원 △경북도에 1천250만원 △경남도에 750만원이 전달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김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금천동 자원봉사대는 29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밥차를 지원받아 이뤄졌고, 자원봉사대원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박화순 자원봉사대장은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 실천과 건강한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영양 많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했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금천동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자원봉사대의 경로효친 실천과 봉사활동은 타의 모범이 돼 금천동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대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9일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2025년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오랜 기간 봉사해온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감사 영상도 상영됐다. 최은주 연합회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경찰과 협력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의 수호천사"라며 "경찰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9일 충주이마트안경원, 이마트충주점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관내 청소년 쉼터 및 초·중·고교생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마트안경원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학생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한다. 시력 보호가 절실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이마트 충주점이 새롭게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라면 등 먹거리를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동참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여건을 함께 고민해주는 지역 기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에 2코스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진천군은 29일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백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백 파크골프장은 100세 시대, 뉴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시설로 조성됐다. 지난해 1월 착공한 지 1년 4개월만이다. 총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됐다. 면적 1만9천959㎡, 파3 8홀, 파4 8홀, 파5 2홀 등 2코스 18홀 규모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의과대학 신입생 대부분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에 대한 학사 조치로, 의료계 파업 여파가 학생들의 학업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국대 학칙에 따르면 의과대학 신입생(2025학번)은 교양필수(5학점)와 전공필수(1학점)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104명 중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유급 예정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측은 정확한 통보 대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본과 3학년) 학생 중 임상실습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낼 예정이다. 건국대는 지난 15일 공지를 통해 "전공과목 대면 수업 개시 이후 3분의 1 이상 결석 시 F학점을 부여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학칙상 전공과목에서 F학점을 받거나 전체 학기 평점이 2.0 미만일 경우 유급 처분되며, 재학 중 3차례 이상 유급되면 제적된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신입생들은 교양필수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아 학기 평점이 2.0 미만으
[충북일보] 세종시가 첨단 산업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 2곳으로부터 1천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에스지에스한국, 스마트이앤씨 기업 관계자와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투자 협약식을 했다. 협약 기업들은 세종 테크밸리산단 7천639㎡ 부지에 연구·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는 등 성실한 투자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 기업 2곳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규 일자리 183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지에스한국은 첨단기술 기반의 품질 인증과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의료기기 소재와 전력 유틸리티를 생산하는 자회사와 관계사를 소유하고 있다. 에스지에스한국은 최근 관계사의 수주 물량 급증으로 세종 테크밸리산단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생산공장을 2026년까지 우선 신축하기로 했다. 또 자회사와 관계사의 모든 연구시설을 집적화하는 통합 연구개발(R&D)센터 신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이앤씨는 첨단 정보통신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29일 세종시 가람동 저류지 인근에서 땅 꺼짐 사고 현장 대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인명구조, 대원 안전 확보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에서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11건에 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도심 공원 산책로에서 깊이 3m의 싱크홀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 드론을 활용한 상공 수색 및 인명구조 작전 △고가사다리차·굴절차 현장 적응 훈련 △도시탐색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 검색 기법과 로프 구조 훈련 등에 집중했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실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각종 장비 운용의 숙련도를 높이는 훈련을 했다"며 "계속되는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초입에 있던 옛 속리산유스타운이 기업 연수원으로 변모해 29일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애터미(주)(회장 박한길)가 코로나19 여파로 개장 45년 만에 문을 닫았던 옛 속리산유스타운을 구매해 그동안 시설 보강공사를 마친 뒤 이날 자사 회원과 임직원 연수원인 '속리산 포레스트'로 이름을 바꿔 개장했다. 이 시설은 호텔동과 연수동, 캠프 시설 등을 갖췄다. 애터미는 앞으로 이곳을 자사 회원들의 세미나, 국외연수,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전 세계 애터미 회원들이 연수와 세미나 참가를 위해 '속리산 포레스트'를 방문하면 국립공원 속리산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군과 애터미에서 예상하는 연간 '속리산 포레스트'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이다. 실제로 충남 공주에 있는 애터미 본사인 애터미 파크와 애터미 오롯 비전홀 등에 연간 수십만 명의 회원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식 오픈 행사에 박 회장과 윤용순 대표,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애터미 회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군과 애터미는 지속해서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2040 탄소중립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탄소중립 정책 비전을 국민의 창의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정책 방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은 2040년까지 행복도시를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이 되는 '넷제로(Net-Zero)'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형 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대 △녹색에너지 도입과 확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 등 '5대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로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 태양광·연료전지·수소에너지 도입을 통해 도시 차원의 에너지 구조 전환도 시도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된 작품은 창의성, 전달력, 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작에는 행복청장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행복도시의 탄
[충북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전국 대학 캠퍼스를 찾아 대회를 홍보하는 '충청 U랑단'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충청 U랑단은 마스코트 '흥이·나유'와 함께 전국 대학 캠퍼스를 돌며 대회 홍보를 통해 대학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개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충북대를 시작으로 상반기(4~5월)와 하반기(10~11월)에 걸쳐 전국 대학을 방문해 현장 홍보를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헬시캠퍼스(Healthy Campus)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소재 6개 대학을 먼저 찾는다.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방문대학을 확대해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U랑단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회 안내서와 음료를 제공하는 충청 U랑 트럭 △3종(육상, 조정, 펜싱) 스포츠 게임존 △마스코트 '흥이·나유'와 함께 하는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홍보 영상은 대회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훈 조직위 홍보미디어부장은 "충청 U랑단은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홍보 활동으로, 대회 성공개최 분위기가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23일부터 30일까지 충주 심항산 일대에서 유아 113명을 대상으로 1학기 숲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이들은 숲속에서 다양한 곤충과 동식물을 만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사마귀 알, 청설모, 꿀벌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물과 생물을 관찰했다. 푸른반 교사는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동식물과 교감하며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향기반의 한 유아는 "청설모를 처음 봤다. 엄청 빠르고 귀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자연 속에서 배우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