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연말까지 지적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농업 기반 시설 정부 보조사업 가운데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 사업으로 본인 소유의 토지에 하는 지적측량이다. 지적측량 신청은 군청 민원실 지적측량접수 창구에 하면 된다. 감면 대상에 따라 농업 기반 시설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자 확인증(읍·면장 발급),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통지서(옥천군수 발급)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국가유공자나 유가족 토지와 장애인 토지를 측량할 때도 30% 감면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과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는 주거용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주민편의시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지역 내 빈집 145곳을 정비했다. 올해도 3천만 원(호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을 투입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을 정비하고자 하는 소유자는 내달 15일까지 증평군청 도시건축과로 빈집정비 신청을 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행복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증평군의 대상 단지는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나고, 5년 이내 지원을 받지 않은 공동주택이다. 지원가능한 사업은 △단지 내 도로, 보도 및 가로등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유지·보수 △담장허물기 및 외벽도색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 단지 내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옥상 방수공사 △운동시설 보수 및 교체 등 주민 공동이용 시설의 유지보수이다. 군은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을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받고, 현장조사 후 3월 초 공동주택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보조금 교부를 결정한다. 사업비는 단지 당 2천만 원 이하 사업의 경우에는 전액 지원이고, 2천만 원 초과 사업의 경우에는 70%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주체(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835-3952)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가능하다.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입찰공고한 자격 조건에 대해 '명확한 기준'없이 지역 업체들을 배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음성지역 전기공급시설 관로공사(성본-대소)'를 간이형 종합심사 낙찰제로 발주하면서 입찰 참가자격 조건에 '공동도급 불가'를 제시했다. 해당 공사는 추정가격 154억 원 규모로 해당 입찰 공고 등록 마감일은 오는 30일 오후 4시다. 현행 국가계약법은 경쟁에 의해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의 목적 및 성질상 공동계약이 부적절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동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공동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추정가격은 고시가격(244억 원) 미만이고 건설업 등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공사현장을 관할하는 지역에 본점 소재지를 둔 1인 이상을 공동수급체 구성원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한전의 음성지역 전기공급시설 관로공사 입찰에서 '공동도급 불가' 조건을 제시한 것이 국가계약법에 동떨어진 자격 조건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한전에서 실시한 공사 가운데 공동계약을 허용한 공사가 있어 '허용'과 '불가'의 기준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질타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1만2천호를 공급하는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세종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고, '토지이용규제기본법'에 따라 지형 도면 등을 고시(제2023-4호ㆍ5호)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주택지구 위치는 세종시 연기면 연기리, 보통리 일원 61만 5천909㎡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봉산·침산리, 연서면 월하리 일원 87만5천717㎡이다. 연기 공공주택지구는 약 5천호, 조치원 공공주택지구는 약 7천호의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시행자는 LH로, 국토부 지구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신청 절차를 밟아 2024년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보상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 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와 관련 서류는 시 주택과·조치읍행정복지센터·연서면·연기면,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지형도면 등 열람은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http://luris.molit.go.kr)에서 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공공주도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으로 국민주거
[충북일보] 충북도내 건설사들의 극심한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업무 특성상 근로자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건설현장 취업 기피 현상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합법 외국인력도 건설 현장의 어려움이다. 도내 한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 50명을 채용했지만 퇴사한 직원이 이보다 많다"며 "지역에 건축기사 자격이 있음에도 일자리를 외면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급여를 높여줘도 안 온다. 요즘 젊은 청년층이 현장에서 일하는 자체를 안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1일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전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2.49% 상승했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 4.97% 오른 것으로 확인 됐다. 평균 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3.14% 상승했고, 광전자 2.33%, 문화재 1.01% 상승했고 원자력 직종은 2.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평균 건설 근로자 수급 전망을 살펴보면 충북내 건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활용될 표준지 1천892필지의 공시지가를 이달 25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단양군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적으로 6.7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회귀'하는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가 하락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92% 하락, 충북 평균 6.4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토지와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단양군 표준지 최고지가는 137만4천 원/㎡(단양읍 별곡리 504번지)이며 최저지가는 367원/㎡(가곡면 사평리 산79-10번지)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이달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하며 감정평가법인의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4월 28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이번 표준지공시지가 하락률을 감안하면 개별공시지가 역시 약 6~7%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2천63필지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7.13%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2023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결과다. 표준지 공시가격 전국 변동률은 -5.92%, 충북은 -6.43%로 나타났다. 군은 충북 도내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읍·면별로는 △보은읍 -7.27% △속리산면 -6.88% △장안면 -7.40% △마로면 -7.23% △탄부면 -7.00% △삼승면 -6.87% △수한면 -6.81% △회남면 -7.01% △회인면 -7.59% △내북면 -6.61% △산외면 -7.03%로 지난해까지 공시가격 현실화에 근접했던 읍·면의 하락 폭이 컸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소유자나 지자체 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5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윤진희 군 토지정보팀장은 "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토지 관련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며 "주민의 불이익이 없도록 지가산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벽지는 찢어져 있고, 천장은 마감도 안 돼 있다. 이런 아파트에 '그냥 살라'니, 입주자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난리 난 신축 아파트 입주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충주의 한 신축 임대 아파트 실내와 외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다. 공개된 내부 사진을 보면 아파트 내부 곳곳에 벽지가 뜯기거나 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일부 세대에서는 벽체에 금이 갔고,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철골이 그대로 노출되기도 했으며 발코니 창호가 없는 곳도 있었다. 심지어 벽지가 누락됐다는 한 입주민의 지적에 누군가 아파트 벽에 '그냥 사세요'라는 문구를 적어놓기도 했다. 문제의 아파트는 공공지원 민간 임대로 공급하는 곳으로 전용면적은 74~84㎡ 총 874가구 규모다. 입주 지정 기간은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사람이 도저히 기거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완공 허가'가 내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임대아파트 거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충주의 한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 논란과 관련,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9일 오전 10부터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재산 약 52억 원 규모, 총 6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 말 '2023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22억7천만 원이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에 22억 원, 영구임대주택(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한함) 공동전기료로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19일~9월 30일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접수결과 111개 단지가 △옥상방수 △단지 내 도로 보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CCTV) 등에 39억여 원을 신청했다. 지원단지와 보조금액은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월 말 결정된다. 선정여부는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주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 공동주택 등 900여 개 단지에 170여억 원을 지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농촌빈집정비사업' 신청을 받는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붕괴와 범죄사고 발생 위험이 있고 경관훼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군은 올해 6천만 원을 들여 20개 동에 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300만 원씩 보조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대상자는 이달 27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 신청서를 내야 한다. 이후 주변 경관 훼손, 빈집 노후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