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길에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길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을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숲길을 보존하면서 순환로(폭 1.5m~3m, 길이 521m)를 조성해 숲속 산책과 맨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후 야자 매트를 제거하고 마사토를 보충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확보했다. 기존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탁 트인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다소 낮았으나, 이번 환경 개선을 계기로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원 내 지주목 재활용을 통해 예산 절감과 자원 순환 효과를 함께 거뒀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원 내 메타세콰이어 숲 개선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잠재적 불편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100대 시민불편 과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해 7월 서비스가 종료됐던 '119 출동 신고 이음콜 서비스'를 이달부터 재개한다. 이 서비스는 119현장 대원이 출동 중 신고자와 전화 연결 시 발신 번호에 119 상징을 표출해 통화 성공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대원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이 초기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 119 이음콜 서비스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유재산의 사용허가 만료 시 기한 내 갱신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갱신 사전 안내 서비스'도 시작한다. 국유재산 사용허가가 만료되기 1개월 전에 사전 통지로 갱신기간, 절차, 필요서류, 수수료 등 상세정보를 제공해 갱신 누락을 방지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3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 주택 안전 점검도 추진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년 이상 경과된 관내 소규모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를 통해 안전 점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전날 청주시청을 방문해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범석 시장과 김현기 의장은 국가 균형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이범석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과제이자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하며,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김현기 의장도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이 완성돼야 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필수과제"라며 "충청권 지자체와 힘을 모아 국민 여론을 결집하고, 국회와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정원분야 청년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 국비 사업인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전공자에게 지자체 유휴부지를 제공해 실습정원 조성을 지원하면서 취·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역량 배양을 돕는다. 올해 참가팀은 전국 정원관련 분야 대학생으로 구성된 △조각모음(단국대) △피움(신구대) △유니버스(부산대) △토모(부산대) △풀스윙(동아대) 5개 팀이다. 이들은 각각 △조치원읍 행복누림터(550㎡) △조치원 문화정원(340㎡) △도담동 전천후게이트볼장(380㎡) △보람동 행복누림터(390㎡) △도시상징광장(400㎡)에 5개 실습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참가팀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정원계획안을 수립해 오는 10월까지 정원을 조성·관리한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정원드림프로젝트가 정원분야 청년 인재의 성장 발판이자 시민이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법률 자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곽예주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곽 변호사는 2027년 2월까지 체육회 운영 전반의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권익 보호 등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곽 변호사는 현 법률사무소 예목 대표변호사로 대전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및 대전지방법원 국선변호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임규모 사무처장은 "전문성을 갖춘 고문변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장애인 체육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소속시설 우수 교육·돌봄 종사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현장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해 온 선생님들의 수고 덕분에 아이들과 이용자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2일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땅 꺼짐 사고 인명구조 등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날 훈련에는 소방본부, 세종시경비단 등 군부대와 세종경찰청, 한국가스공사,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세종시 보건소 등 1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90여 명의 인력과 6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땅 꺼짐 사고와 안개 등으로 인한 30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차량 추락, 탱크로리 파손, 전기차 화재 등 복합 재난에서의 긴급구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땅 꺼짐 사고 인명구조, 가스 누출 차단,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환자 분류 및 병원 이송 등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졌다. 별도의 해설자 없이 돌발 상황과 긴박한 메시지가 수시로 부여되는 등 제한 없는 실제 상황의 연출로 훈련은 2시간 이상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형식적이지 않고 실제 재난 상황을 철저히 반영해 기관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꼼꼼히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6월의 식물로 '블루베리'와 '원추리'를 선정하고,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문기관의 자문을 바탕으로 이달의 식물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순백의 꽃이 먼저 피고 청·남색 열매가 풍성하게 맺혀 한여름의 생기를 전한다. 호수공원 유실수원과 수질정화시설센터, 중앙공원 맨발산책길 주변에는 350주가 넘는 블루베리가 자생하고 있다. 특히 유실수원에서는 화사한 꽃과 열매를 동시에 감상하며 여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원추리는 '공감'의 꽃말을 지닌 다년초로, 1년에 초여름 단 하루만 피는 주황빛 꽃이 특징이다. 중앙공원 도시전망대 인근 약 100본이 군락을 이뤄 초여름 도심 속 자연미를 더하며, 일시적이지만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다.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과 맨발산책길 입구, 중앙공원 방문자센터 앞 총 3곳에서 마련된다. 각 전시 구역에는 식물의 특성·꽃말·주요 분포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 게시판을 설치하고, QR코드를 통해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달의 식물 전시를 통해 시민들께 일상의 소소한 휴식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구성원으로서 다음 시대와 세대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6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화국이 시작된 역사를 통해 투표의 가치를 설명하고 직원들에게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6월 3일,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분들은 꼭 투표하시길 바란다"며 "투표를 왜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나라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왕의 아들이 지도자를 승계하는 세습의 왕정시대를 끝내고 주민들이 뽑은 선출자가 주인이 되는 공화국 체계의 기초를 열었던 것은 프랑스 시민혁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왕을 백성, 시민이 직접 선출해 왕이 주인이 아니고 선출자가 주인이 되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99만 년이 걸린 공화정은 그렇게 소중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공화국을 살고 있는 우리는 투표를 통해 공화국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며 "다음 시대를 위해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특히 어떤 사람에게 투표할 것인가 꼭 생각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음 선거와 당선을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50세대를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공급 대상 주택은 금남면 소재 전용면적 50㎡ 이하 다가구주택이다. 세부적인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746만9천원, 월 임대료 16만8천∼18만5천 원으로 시중 시세의 30%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다. 세입자는 최대 9회까지 임대 재계약을 맺을 수 있어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1순위 생계·의료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2순위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다만,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입주는 오는 10월 이후 예정이지만 주택 개보수 완료 시점에 따라 입주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 읍·면·동 홈페이지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지사항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성시근 세종시 주택과장은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계층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서민아 연구사가 '제1회 세종 1등 청렴인'으로 선정됐다. 최민호 시장은 2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린 '6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1등 청렴인으로 선정된 서민아 연구사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세종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구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다. 추진단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각 실국·기관의 자체 청렴시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을 '세종 1등 청렴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장 적극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을 보인 직원을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서민아 연구사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10만 원의 복지포인트와 청렴상품 3종이 지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 균형성과평가제도(BSC) 부서평가의 청렴지표 부분에서 4점을 부여받았다. 감사위원회는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세종 1등 청렴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재난관리유공으로 김경임 보람동지역자율방재단장이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단체의 명의로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단체 대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단체의 명의를 나타내고 법정 규격을 초과하는 소품을 제작, 이를 회원들에게 제공해 특정 후보의 유세현장 등에서 선거운동에 사용하게 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68조(어깨띠 등 소품) 제2항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운동기간 중 길이 25㎝, 너비 25㎝, 높이 25㎝ 이내의 소품을 본인의 부담으로 제작 또는 구입해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같은 법 제87조(단체의 선거운동금지) 제1항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를 명시하고, 그 단체의 명의 또는 그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