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35동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가 오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받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는 지역 민간 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의 안정적인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활동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 연습센터는 대연습실(541㎡)과 중연습실(122㎡), 소연습실 2개(각 37㎡) 총 4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아노, 드럼, 거울 등 기자재가 구비돼 있어 공연예술 장르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특히, 대연습실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앙무대(596㎡)와 유사한 규모로 조성돼 대형 공연 연습과 리허설을 하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시설로 샤워실, 사물함 등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10시~밤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대관료는 3시간 기준 대연습실 2만 원, 중연습실 1만 원, 소연습실은 5천 원이다. 1일 대관 시에는 대연습실 4만 원, 중연습실 2만 원, 소연습실 1만 원이다.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상반기 정기대관은 사업자등록증 혹은 고유번호증을…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를 주관하는 계획공모관광사업단에 대한 제천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송수연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관광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예술제를 치르며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행사의 취지에 어울리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송 의원은 농경문화예술제에서 자문위원과 업체선정평가위원이 중복됐다는 점, 업체 선정 과정, 사업단의 직원 채용 과정, 복무 실태 등을 지적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시 관광과장은 "제가 관여한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것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해 시의 관리·감독이 허술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또 예술제 행사 참여업체 선정 과정과 관련해 "물품이 아닌 용역 계약으로 진행하면서 수의 계약한 업체들이 외지 업체로 지역업체에 대한 고려 없었다. 굳이 배제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관광사업단장은 "각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가장 타당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답변했다. 여기에 송 의원은 "오징어게임 등 일부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대행사 간 예산 변경에 대한 사전 승인이 있었
[충북일보] 제천여성도서관이 자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미와 교양 생활을 증진 시키기 위해 전통 민화, 생활소품 공예, 프랑스 자수, 봄날의 독서 등의 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도서관은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3년 여성도서관 문화 교실 작품전시회를 열어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동안 문화 교실 프로그램에서 직접 그리고 만든 민화 작품, 라탄 공예품, 프랑스 자수 작품 등 50여 점을 전시한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한 해 동안 여성도서관 문화 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우수한 성장을 보여준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여성도서관 작품전시회와 문화 교실에 대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팀(64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8일 오후 1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아카데미' 네 번째 강연을 연다. 12월 괴산아카데미는 아나운서 이금희 씨를 강사로 초청해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강연은 무료다. 이날 강연 이후에는 괴산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된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KBS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와 KBS '동물극장 단짝'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괴산아카데미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9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에서 올 한해 독서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3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연다. 특강으로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의 조현행 작가를 초청해 성장하는 문학 읽기는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을 듣고 1년간 독서 모임을 우수하게 활동한 독서동아리들이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동아리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한 이래 현재 29개의 독서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보조금을 지원해 독서 모임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가치를 실천하는 모임으로 그 가치를 지속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독서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독서 모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청소년 사진·영상 동아리 '단빛'의 사진 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는 학생 작품 50여 점과 지도교사 작품 10점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이 단양 문화마루에서 전시되고 있다.진단빛은 올해로 11년의 역사를 지니는 단양을 대표하는 학생동아리로 자리를 잡았다. 단양지역 중심 방과후학교가 중단된 이후 학생 연합 동아리 형태로 탈바꿈하며 현재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재준)를 중심으로 단양지역 초·중등 학생 3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학생들은 매달 1회 출사를 통해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왔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동아리답게 학생뿐만 아니라 이제는 성인으로 성장한 단원도 함께하며 매년 수준 높은 사진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며 발전하고 있다. 매포초 정현지 단빛 지도교사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변화로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동아리 운영을 원하는 많은 학생의 지지와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올해 전시회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학생들의 시선과 작품에 많은 응원과 칭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시 중인 단빛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danbit.modoo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오는 10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올해 제천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전국적으로 2022~2023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이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정지아 작가가 32년 만에 집필한 장편소설로 전직 빨치산이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며 장례식을 치른 3일 동안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해방 이후 70년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만해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 5.18문학상을 수상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작가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북토크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삼년산성 아랫동네인 대야리의 고분군(古墳群·충북도기념물 156호)이 봉토 범위와 형태, 매장 주체 시설 구조 등을 온전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삼년산성이 있는 오정산(해발 325m)을 중심으로 대야·어암·평각·풍취리 일원에서 1천644기의 고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는 봉토(封土)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 무덤 309기와 지름 15∼20m의 대형 봉토분 168기도 있었다.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은 이 고분군 가운데 최근 3호분 봉토를 발굴 조사했다. 이 봉토의 형태는 원형이고, 지름은 10m, 잔존 최대높이는 3m 정도다. 구간별로 성토 재를 달리 사용하고 봉토의 가장자리 가운데 북쪽과 동쪽에는 호석을 두른 것을 확인했다. 무덤 바깥에서 안으로 주검과 부장품을 이동하기 위한 공간인 묘도와 입구가 있었다. 바닥보다 천장의 면적이 좁고 천장은 평천장으로 대형 괴석 9매를 이용했다. 목관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관정, 꺽쇠와 6세기 중반 이후로 보이는 고배편과 뚜껑편이 추가로 나왔다. 군은 앞서 2013년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보은 대야리 고분군 가운데 1기를 발굴
[충북일보] (재)운초문화재단이 4일 이사회를 열고 8회 운초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청명문화인 부문 손창일(70) 국립충주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 △예술부문 이종달(67) 동방중고제판소리문화원장 △문학부문 박영자(82) 수필가 △신인예술부문 김흥용(38) 알리오페라단 대표다. 청명문화인부문 수상자 손창일 위원장은 충주문화원장 재임 시 충주학연구소를 설립해 중원문화연구와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2016년부터 국립충주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2026년 개관하게 한 공도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수상자 이종달 원장은 11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자로 20여 년간 청주국악협회와 충북국악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청주박팔괘! 전국학생국악대제전'과 '청주직지! 전국국악대제전'을 개최, 정통 국악 인재의 조기 발굴·육성을 통해 충북의 국악 창달과 위상 제고에 공헌했다. 문학부문 수상자 박영자 수필가는 지난 1990년 등단 이래 수필집 4권, 칼럼집 1권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면서 11년 간 청주시 1인 1책 지도강사로 활동하며 문학 저변 확대에…
[충북일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담은 다양한 공연이 충북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4회 정기연주회이자 김경희 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음악회 'THE FIRST'를 연다. 이번 음악회로 청주시민을 처음 만나게 되는 김 지휘자는 설득력 있는 예술적 표현력,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감동의 무대를 기획한다는 평이다. 시립교향악단은 베르디의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과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5번'을 섬세하고 세련된 연주로 선보인다. 이에 더해 국내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오르는 임지영이 시벨리우스 '바이올린협주곡 라단조'를 협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취임음악회를 통해 청주시민과 처음 만나는 자리가 매우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최초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청주시립교향악단을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중심에 서는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향악단이 청주시민에게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관람객 10명 중 9명이 주변에 관람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 김은희 교수)이 현장관람객 총 1천130명을 대상으로 11개 분야 99개의 문항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95% 신뢰 수준, ±2.91%p 표본 오차) 분석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비엔날레의 전반적 만족도는 89.1%로, 직전 비엔날레(2021년)보다 5.6%,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 비엔날레보다도 8.9% 상승했다. 만족 사유의 1순위로 본전시의 유익성을 꼽은 관람객들이 작품의 참신도가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관람객 10명 중 9명이 주변에 관람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6일부터 18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청주미술협회 원로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충북갤러리의 2023년 하반기 여덟 번째 대관 전시기도 한 이번 전시는 청주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한다. 협회 회원 중 굴곡진 시대를 관통하며 청주미술을 견인해 왔던 70세 이상 원로작가들의 시대를 초월한 의미를 지닌 작품을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는 예술적 감수성과 그에 따른 열망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청주미술협회'는 충북권 각 미술협회 지부의 모태가 되는 곳으로 6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52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자체적으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총 46명(경노현, 권영순, 김광련, 김동연, 김수민, 김영순, 김은초, 김재관, 김정숙, 김종명, 김홍열, 김희숙, 남서길, 박원희, 박인숙, 박종순, 박향옥, 서용부, 서지원, 송형헌, 신경휴, 신영숙, 신영순, 신영식, 신종순, 양응환, 우정자, 원서연, 윤덕자, 윤민자, 이돈희, 이상미, 이세훈, 이창림, 임문숙, 임숙자, 정미영, 조미형, 조태섭, 지숙자, 최명자, 한영희, 허영옥, 홍병학,…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1층 로비에서 '모든 날, 모든 순간' 주제로 어반스케치와 우드버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참여자는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인 드로잉 동아리 '일레븐 핸즈' 회원 11명과 하반기 문화교실 '우드버닝'수강생 7명이다. 전시회에서는 주변 풍경과 나의 일상을 담아낸 어반스케치 작품과 여러 형태의 나무 표면을 태워 만든 우드버닝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소품들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연말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베라루체와 함께하는 오페라의 밤 공연'이 오는 9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특별 공연은 제천 지역 출신의 해외 유학 및 활동가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베라루체 오페라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로 이태리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음악인들에 의해 기획되고 지역 출신의 성악가들이 활약한다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으며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즐거움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김성은, 김하은, 천명선, 이하늘, 테너 백인태 외 창단에 합류한 단원들이다.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무료로 입장권을 제공하며 제천고 출신의 블룸이엔티 신윤균 CP의 합류로 공연에 더 많은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 CP는 재경 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와 재경 제천중고총동문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제천향우회가 발간한 향우지 '의림지' 편집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큰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재원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는 우리나라 전통 복식인 한복 패션쇼의 예술감독으로 국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송년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로 대한민국 대표 장애 예술단체다. 장애 예술인들의 자립을 위해 2003년 창단 후 20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 공연은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제천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는 한편, 단절된 사회 속에서 문화 소외계층과의 상호 소통으로 지역 사회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해 온 한빛예술단원들이 시각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 곳곳에 배려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해 온 만큼 제천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 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꼭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 석 무료로 4일부터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네이버 폼, 전화접수
[충북일보] 제12회 옥천지용시낭송 콘서트가 15일 오후 7시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옥천지용시낭송협회(회장 정규숙) 회원 20여 명이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과 옥천 관광지를 테마로 한 시를 낭송하고, 특별출연자들이 춤 새, 대금,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 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 콘서트를 개최해 정지용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려왔다. 정 회장은 "지용의 삶과 옥천 시인의 노래를 통해 주민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청소년과 판화작가가 함께하는 진천형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진천 판박이-판화 연하장 만들기'를 운영한다.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본 프로그램은 판화기법을 활용해 소품을 만들거나 판화작품을 만들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은 △장서표 만들기 △드라이포인트 판화 액자 만들기 △실크 스크린 직물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종류의 판화 체험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10일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마운 사람에게 직접 인쇄하고 제작한 연하장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incheon.go.kr/youth)에서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청소년수련관(043-539-7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들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진천형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올해 청주 원도심을 '꿀잼'으로 물들였던 2023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가 '겨울: 경이로운 서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2일 양일 저녁 서문동 공구거리 일원에서 진행한 '겨울: 경이로운 서문'을 진행했다. '빛'과 '소리'를 테마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7천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어둡고 인적이 드물던 공구거리로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골목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공연·체험·투어에 방문객들은 추위도 잊고 행사에 빠져들었다고 문화재단 측은 설명했다. 공구거리의 특징을 십분 활용한 조명연출과 굳게 닫힌 셔터를 갤러리로 바꾼 그래피티 아트에 시민들의 인증샷 세례가 이어졌다. 2030세대부터 중년의 시민까지 한데 어우러지게 만든 디제잉 공연, 추운 겨울밤을 낭만으로 채운 재즈 콘서트, 서문시장을 채운 야시장과 달밤 포차 등도 축제의 흥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 축제 기간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가 제공한 따뜻한 논 알코올 뱅쇼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까지 뭉근하게 데웠고, 청주 로컬 맥주를 체험하고 인문학 강의까지 들을 수 있는 시민공모아이디어 프로그램…
[충북일보] 충북도립도서관 규모가 애초 계획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연면적 6천500㎡였던 도립도서관을 1만3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던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충북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 지역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대해 추진할 것을 제안하면서다. 도는 규모 확대와 함께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인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 아트센터 등을 함께 건립하는 방식으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1월 중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그해 상반기 중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립도서관은 미래형 도서관으로서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모두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도립도서관이 없는 지역은 강원과 충북뿐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강재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강재영 감독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비엔날레는 45일간 진행됐으며 57개국 작가의 작품 3천여 점이 출품돼 30만8천여 명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비엔날레는 전시 주제와 구성은 물론 초대작품들의 수준과 국제적인 공예담론을 형성한 학술프로그램까지 모든 면에서 호평이 이어졌다"며 "이런 성과 뒤에 얼마나 많은 예술감독의 고뇌의 시간과 분초를 다투는 치열함이 있었을지 감히 가늠할 수 없다"고 표창 전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비엔날레를 두고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등장했었는데, 예술감독의 청주에 대한 애정과 노력 역시 역대급이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강재영 예술감독은 "지난해 7월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이후 1년 반의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 듯하다"고 회고하며 "코로나 엔데믹이었다고 해도 국제 교류가 여전히 활발해지기 전이었기에 세계의 작가들을 섭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 새활용을 활용한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다녀왔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자원순환 종합시설이자 중심기구로 자원의 재생과 공유를 위해 자원순환 활성화와 업사이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체험·교육·전시·홍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원순환 시민문화 확산과 산업지원, 정책 발굴의 역할을 펼친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새활용공예비엔날레'를 주제로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수상작과 새활용 공예 아이디어 발굴 제작 지원프로그램 입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새활용이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쓰임새를 더하여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2023 새활용공예비엔날레는 새활용공예품에 대한 기획전시회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뒤를 이어 개막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새활용공예란 새활용과 공예를 통합한 개념이다.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야기·쓰임새를 더하여 물건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새활용의 개념에 쓸모와 아름다움을 갖춘 생활물품을 제작하는 공예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지난 8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새활용공예품…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소속 회원사인 MBC충북 기자를 대상으로 한 '테러사주 의혹' 관련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냈다. 3일 충북기자협회는 성명을 내 "김영환 지사의 한 지지자가 MBC충북 기자를 테러 사주 했다는 폭로가 있었다"며 "단순 위협이 아닌 소위 청부살인의 뜻까지도 담고 있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북기자협회는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자가 본연의 임무를 하는 데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가"라며 "수사 당국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환 지사 측근의 테러 사주 의혹'을 제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3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세종시의 저녁 하늘이 새 희망의 불빛으로 물들었다. 세종시는 지난 2일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금강수변 상가 일원에서 '2023 세종 빛 축제'를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1천446명의 시민과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 유재원 한국영상대총장이 참여했다.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등 1천446명이 일제히 엘이디(LED) 조명을 밝히는 점등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점등퍼포먼스 참여자 1천446명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인 1446년과 이응다리 길이 1천446m에 맞춰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됐다. 점등식에 이어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레이저쇼와 불새쇼,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4만 안시의 프로젝터 6대를 활용해 시청사 뒷면을 스크린삼아 연출된 미디어파사드는 한글탄생과 독창적인 우주관측 기술을 웅장한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코레일과 협약을 통해 마련된 관광테마 열차를 타고 세종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등 7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세종 빛 축제는 이날부터 오는 31
[충북일보] 단양 군립 다누리도서관이 11월 문화공연으로 '호두까기 인형의 비밀' 인형극 공연을 지난 29일에 열었다. 이날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집 7개소 13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인형극은 명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원작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줬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공연은 고사리 같은 어린이들의 박수와 호응을 끌어내며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12월 문화공연으로 다누리도서관에서는 5일 오후 7시 '종이 아빠' 블랙라이트 공연과 오는 19일 오후 7시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꿈을 파는 가게 : 선물상점' 마술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포도서관에서는 오는 7일 오전 10시50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무지개 물고기' 샌드아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숙미 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그림책과 동화책을 각색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