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그것이 알고 싶다'로 유명한 배우 김상중, 마블리로 유명한 대세배우 마동석 주연으로 3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총 2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나쁜 녀석들'은 교도소 호송차량의 전복사고로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경찰이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재소집하며 발생하는 일화를 다룬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10월의 마지막 날 화끈한 액션 영화 한편과 함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시원하게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네이버 등 포털의 지역신문 차별에 대해 강도 높게 대응하기로 했다. 대신협은 24일 춘천 현무리조트에서 '2019년 5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언론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이 뉴스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하면서 지역뉴스 배열과 노출을 차별하는 등 지역신문의 뉴스서비스 기능을 철저히 외면, 지역주민이 지역의 기사나 뉴스를 접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최근 네이버가 지역뉴스 패싱으로 인한 미봉책으로 과거 뉴스콘텐츠 제휴사에 대한 입점을 허용했으나 이는 수도권이나 호남·충청권 주민의 뉴스 접근권을 차단하는 무마용 대응에 불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신협은 오는 11월 '대신협 자치분권시대 지역신문의 생존전략 세미나'를 통해 지역신문 고사 위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신문협회를 비롯한 언론단체 등과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날 대신협 5차 사장단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을 맡고있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남성숙
◇김진현 위원장 "신문의 공정과 견제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10월 3일과 9일 보수와 진보로 나뉜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와 관련 언론들의 공정 보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히말라야 관련 기사와 사진이 인상깊었다. 다만, 3일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4일에 아무 내용도 보도되지 않아 의아했다. 후속보도를 통해 조금 더 자세하게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대청호 녹조 관련 기사가 충북일보에서 연속으로 단독 보도돼 관심을 끌었다.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23일자 '10년새 빈 점포 3곳 중 1곳' 제하 청주 성안길의 몰락을 주제로 한 기사가 실렸다. 주52시간 근무제, 제2윤창호법 시행, 배달족 증가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충북을 중심으로 보다 더 심층분석한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경제분야 기사를 중점 보도하는 게 충북일보의 강점이다.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고민할 시점이다. 견디다 못해 충북을 떠나는 기업에 대해서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기사화했으면 한다. '검은 연기 속에 빛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에서는 개관 이래 첫 사회환원사업으로 모든 관객이 무료 관람 할 수 있는 '가을 영화제'를 연다. '가을 영화제'에는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총 8편의 영화를 엄선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온라인(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기한은 10월 말까지다. 신청기한과 신청방법, 영화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향수 시네마 홈페이지에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oc.scinema.org/ 전화 043-731-7050) 옥천군은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2개관 95석 규모로 2D와 3D 영화가 모두 상영 가능한 영화관을 지난해 8월 개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월 현재 8만8천117명, 하루 평균 약 19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향수시네마가 짧은 기간내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른 지역 작은 영화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CS충북방송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신청과 관련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다액출자자 변경으로 CCS충북방송의 지분구조는 유인무 씨 외 3인 16.16%에서 이현삼 씨 16.16%로 변경됐다. CCS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유인무 씨 외 특수관계인 3명은 보유했던 보통주식 1천382만3천759주를 지난 7월 5일자로 이현삼 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과기부는 최다액출자자인 이현삼 씨에게 변경 승인 심사 때 제출한 CCS와 이해충돌 해소를 위한 방안 및 확인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방송의 공적책임 이행을 담보하고 경영의 투명성 등을 위한 세부계획을 1개월 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 씨는 지난 1999년 대한민국 대표 주방용품 기업인 해피콜을 설립한 뒤 2016년 12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김해상공회의소 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이사, 부산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기자협회가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2019 충북기자협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홍민식 도교육청 부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노승일 충북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체육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신문·방송·통신 등 도내 13개 회원사 회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축구 청백전, 명랑운동회, 남녀 팔씨름대회, 사별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남녀 팔씨름왕은 CJB청주방송 장시헌 기자와 충북일보 석미정(여) 기자가 차지했고, 사별 계주에서는 CJB청주방송이 우승, 뉴시스 충북본부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고 회원 간, 가족 간 화합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기자협회에는 충북일보·중부매일·충청매일·충청일보·충청타임즈·KBS청주·MBC충북·CJB청주방송·CBS기독교방송·BBS불교방송·뉴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 대행을 하며 언론사들로부터 10%의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이 과도하다며 수수료를 폐지하거나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은 17일 열린 언론진흥재단 국정감사에서 "언론재단이 언론사로부터 정부광고대행 수수료 10%를 징수하면서 수수료 수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방송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고 지역 언론사의 경영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지역 언론사의 경우 언론 환경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수익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수수료 10%를 언론재단에 지불하고, 부가세 10%를 또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재단은 정부광고대행 수수료로 2018년에 702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2015년 499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4년 만에 무려 71%가 급증한 것이다. 최근 4년(2015∼2018년)간 언론재단의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 수입은 전국신문사(중앙지)에서 449억 원, 지방신문사 318억 원, 지상파나 케이블방송 등 방송매체에서 671억 원 등 총 2천394억 원에 달한다. 열악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원회가 인센티브와 로케이션을 지원한 영화 '두 번 할까요'가 17일 개봉한다. 지난해 크랭크인한 이 영화는 청주지역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화는 이혼식을 한 뒤 싱글라이프에 입성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과 함께 엑스와이프 선영(이정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호흡을 맞춘 권상우, 이종혁과 스릴러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장악한 배우 이정현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메가폰은 청주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용집 감독이 잡았다. 박 감독은 "청주에 남다른 애정으로 영화 곳곳에 청주의 모습을 담았다"며 "영화를 관람하며 지역 곳곳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에는 청주대학교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청주의료원 등 시민들에게 익숙하고도 반가운 풍경이 등장한다. 영화 상영시간은 112분이며,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전국 최고의 트롯 가요제인 제천박달가요제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지난달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제23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동명초등학교 옛터인 여름광장에서 열린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박달재를 널리 알리고, 성인가요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박달가요제는 국민들의 호응 속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인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 열풍에 힘입어 전국 64개 시·군·구에서 전국 트로트가수 지망생 214명이 참가해 치열한 1·2차 예심을 거친 최종 10명의 본선참가자들이 결선무대에 오른다. 총 21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이번 1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9월 4일부터 본선일까지 합숙훈련을 통한 전문가들의 집중 트레이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방송인 김승현, 가수 강소리씨가 MC를 맡은 이번 가요제는 트로트가수 주현미, 조항조, 금잔디, 진시몬, 나팔박, 김다나가 출연해 본선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KBS충주방송국 기능축소폐지 계획을 철회하라는 충주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충주방송국 기능축소폐지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KBS충주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충주지역방송국 기능축소폐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KBS가 경영실적 부진과 어려운 제정상황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5일 충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지역 방송국의 주요기능을 이전·통합하는 'KBS비상계획 2019'를 발표했다"며 "이는 지역 방송국 기능축소 폐지를 위한 사전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라디오와 긴급한 사건사고 취재 등의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한다는 안은 사실상 방송국으로서의 기능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TV편성과 제작을 하지 않는 방송국은 단순한 중계시설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KBS충주방송국은 충주지역뿐만 아니라 제천, 단양, 괴산, 음성 등 거대한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두고 건전한 지역여론 형성과 지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은 물론, 지의역 중요한 사건, 사고의 신속한 전달을 통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또 "KBS충주방송국의 기능축소 폐지는 공영방송 KBS의 책임과 의무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오는 18·25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청춘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청춘, 그날의 추억'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영화제는 60대 이상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다. 장소적 제약으로 인해 선착순 90명까지 전화(043-219-1013)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상영작은 18일 '자유결혼'(1958년, 감독 이병일, 주연 조미령·최은희·박암), 25일 '여사장'(1959년, 감독 한형모, 주연 엄앵란·조미령·이수련)으로 195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영화다.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며, 레크리에이션도 즐길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박재원 취재2팀장이 충북지방변호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팀장은 공정한 언론보도로 지역사회와 법조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0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경화대반점에서 열린 '충북지방변호사회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본보 박 팀장과 함께 BBS불교방송 이호상 기자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충북변호사회는 이날 어려운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1천만 원)을 전달하고, 권택인·김용걸·명지성·정봉수 변호사와 충북변호사회 사무직원회 소속 정종섭·조재흥·최윤서·류희경 사무원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 했다. 류성룡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충북변호사회는 1957년 설립돼 도내 법조 3륜의 한 축으로서 인권보장과 바람직한 법률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민이 변호사를 비롯해 법조계에 요구하고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맞는 변화와 개혁을 할 때 국민들은 법조계를 더욱 신뢰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