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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상위원회 지원 영화 '두 번 할까요' 개봉

청주대·청주의료원 등 배경 촬영

  • 웹출고시간2019.10.16 18:07:35
  • 최종수정2019.10.16 18:07:35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원회가 인센티브와 로케이션을 지원한 영화 '두 번 할까요'가 17일 개봉한다.

지난해 크랭크인한 이 영화는 청주지역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화는 이혼식을 한 뒤 싱글라이프에 입성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과 함께 엑스와이프 선영(이정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호흡을 맞춘 권상우, 이종혁과 스릴러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장악한 배우 이정현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메가폰은 청주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용집 감독이 잡았다.

박 감독은 "청주에 남다른 애정으로 영화 곳곳에 청주의 모습을 담았다"며 "영화를 관람하며 지역 곳곳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에는 청주대학교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청주의료원 등 시민들에게 익숙하고도 반가운 풍경이 등장한다.

영화 상영시간은 112분이며,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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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