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간호대학 '널스카우트' 동아리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서 전문성과 협동심을 갖추기 위해 최근 '219기 청소년 야영지도자 중급과정 지도자훈련'을 이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간호대학 널스카우트 동아리 학생 20명과 청소년 야영지도자 과정 강사진 1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야영, 텐트 설치, 하이킹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강사진의 지도 아래 텐트 설치 요령부터 하이킹 안전 수칙까지 현장에서 배우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널스카우트는 간호대 학생들로 구성된 전공 동아리로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봉사정신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리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 봉사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우(3학년) 간호학과 학생은 "야영지도자 훈련에서 선배들과 함께 텐트를 설치하고 하이킹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소자 간호학과 교수(널스카우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전문성과 협동심을 갖추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12일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 참여 중심 다양한 활동자료를 이용해 차이와 차별, 아동의 권리,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점들을 알아보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와 인권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인권 교육을 통해 나와 친구의 인권을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더라고 조금씩 양보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가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진학 특강 프로그램인 '대학공부하는 학부모(이하 대공학)' 시리즈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일 오후 7시 제천여고에서 진행된 첫 강의에는 학부모 25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충일중학교 김태연(충주진학지도협의회 사무국장) 교사가 강사로 나서 '2026 대입 전형의 이해와 2028 대입 제도 개편'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닐 강의는 △고등학교 학년별 대입 준비 전략 △수능과 학생부 중심 전형의 변화 △2028학년도 대입 제도의 방향 등 입시 현장의 흐름을 반영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학생 사례와 구체적인 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돼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강의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정 시간을 넘겨 오후 9시께에야 종료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입시 컨설팅 업체에서 듣던 강의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신뢰감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니 정보의 신뢰도가 높아져 앞으로 교육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재능 나눔 활동에 나섰다. 물리치료과 교수진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회장 윤승훈) 소속 학생 21명은 지난 9일 제천시 노인회관을 방문해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온열 및 전기치료 보조, 운동치료, 마사지, 테이핑 등 전문적인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전문가 같은 손길에 피로가 풀렸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자들과 어르신들 간의 교감도 깊어졌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최동수 회장은 "대원대 물리치료과의 세심하고 정성 어린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을 실천으로 옮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정림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진지하고 성실하게 활동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오는 14~16일 세종시교육청과 직속기관 소속 교직원 349명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SK텔레콤 해킹 등 지능형 사이버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교직원의 정보보안 의식을 제고하고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훈련을 실제 해킹메일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정부기관 사칭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담은 메일을 위장 발송하며 현실감 있는 훈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훈련 대상자가 해당 메일을 열람해 링크를 접속하거나 첨부 파일을 실행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를 띄워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킹메일로 의심되는 메일 미열람 여부 △해킹메일 열람 시 즉시 신고 여부 △해킹메일 삭제 등 대응 절차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이 해킹메일을 스스로 식별하고 위협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할 방침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대상자에게 해킹메일 열람 사유와 올바른 해킹메일 구별법 등을 포함한 훈련 결과와 교육 자료를 개
[충북일보] 진천지역 학교 밖 청소년 응시생 전체가 지난달 5일 치러진 2025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 진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초등학교 1명, 중학교 8명, 고등학교 23명 등 모두 32명이다. 진천군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검정고시 응시생들에게 교재를 무상 지급하고, 아이앤스튜디오 김세환 대표의 후원을 받아 검정고시 응시원서에 필요한 여권용 사진을 무료로 지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사관학교 연합 2026 대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대학별 2026 대입 설명회를 이어간다. 지난 10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사관학교 연합 2026 대입 설명회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입학사정관 등 대학별 대입 담당자가 참여해 2025 대입 결과 분석 및 2026 대입 주요 사항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초청 대입 설명회를 운영하는 등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설명회는 △서울대학교(14일 오후 7시 30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고려대학교(20일 오후 7시 30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연세대학교(22일 오후 7시 30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충청권 국립대학 연합 설명회(6월 14일 오후 1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대강당) △과학기술원 연합 설명회(7월 5일 오후 2시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등으로 이어진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도 주요 대학들을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진학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학별 주요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소로리쌀쿡협동조합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천 중심 창업교육을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창업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며 계승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조합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실전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전통 식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할 예정이다. 청주여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교육과정을 지역 자원과 연계한 창업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가치 실현을 교육목표에 반영,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희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자원과 문화, 역사를 기반으로 실천적 창업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를 이어온 의대생 8천305명이 학칙에 따라 유급될 처지에 놓였다. 46명은 제적 대상에 포함돼 의대생 신분을 잃게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예정인 의대생은 8천305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9천475명)의 42.6%를 차지한다. 의대생의 0.2%인 46명(예과 14·본과 32)은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천27명(15.5%),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7.1%)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천708명(34.4%)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성적경고 예상 또는 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천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전체 유급 예정 의대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청주시파크골프협회는 지역 평생교육과 파크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과 한종수 청주시파크골프협회 회장 등은 지난 9일 충북보건과학대 본관 콘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 △파크골프 교육과정 운영·전문 인력 양성 △체육 활동 프로그램 공동 기획 △평생학습 문화 기반 조성 등이다. 충북보건과학대와 청주시파크골프협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 총장은 "대학이 지역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파크골프 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며 "청주시파크골프협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도 "이번 협약이 파크골프 문화 확산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대학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주성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1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4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방통중 학생일동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영 주성중 부설 방통중 회장은 "방송통신중학교로 인해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하며 우리도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함께 모은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는 지난 2018년에 개교한 청주 주성중학교 부설 방통중과 청주고 부설 방통고, 충주고 부설 방통고가 운영 중이며 의무교육인 중학교 학력 미 취득자에게 새로운 교육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주성중학교 부설 방통중은 지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서 나눔에 참여했고, 청주고·충주고 부설 방통고는 최근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