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알선형' 사업을 추진한다. 급격한 고령화로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사회 참여를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이에 노인들은 △아파트 및 대학교 시설관리 △청소 용역 △과수단지 관리 △일반 음식업 △주유소 근무 △농업인 법인 △농어촌공사 등에서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근무 시간은 주 20~40시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 4대 보험 가입 등 기본적인 복지 혜택이 주어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은 연중 언제든지 괴산군노인복지관과 취업 상담 후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노인일자리사업(공익형, 사회서비스형)에 참여 중인 사람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황지연 관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용기를 내어 취업 알선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1일까지'2025년 상반기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주소를 두고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9~24세 청소년 가운데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 대상이다. 청소년 본인, 보호자,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과 지원금액, 기간 등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군은 2023년 17명(1천800만 원), 2024년 23명(2천133만 원)을 지원 대상으로 뽑아 지원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기에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면 좋겠다"라며 "군의 새싹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돌봄 사각지대 노인들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 게획을 수립한다. 군은 지난 7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읍·면사무소 돌봄소통창구, 보건소, 노인복지관에서 발굴한 신규 대상자 13명의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군청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 괴산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센터 관계자와 7개 읍·면 담당자, 의료·돌봄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상자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월 1회 이상 대면 회의를 정례화하고 신속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비대면 회의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돌봄 통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야쿠르트 남세종점과 '따뜻한 안부, 행복 요구르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배달원이 고독사 위험군 10가구에 주 2회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음료 미수거 등 특이 사항 발생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익 민간위원장은 "행복 요구르트 사업을 시작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3월부터 5월까지 13주간 성인 뇌병변 장애인과 성심농아재활원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도란도란 꿈드래' 1기를 운영한다. '도란도란 꿈드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존감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되는 1기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과 오후 1시간씩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음악 재활 △요리 재활 △아로마 재활 등 오감 자극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신체 기능 향상 프로그램도 병행해 장애인의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성심 맹아원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성심농아원과 협업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힐링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전국의 노인복지관 240곳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증평군노인복지관은 A등급을 획득했다.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증평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을 적극 운영했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사례관리와 지역사회돌봄, 평생교육지원, 건강생활지원, 사회참여지원, 노인권익증진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4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이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57만4천83원이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일 경우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일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 또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21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충북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의 장애인친화작업장 '일하는 밥퍼' 작업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일하는 밥퍼'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농가·소상공인·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복지사업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시 장애인친화작업장은 충주시와 충주시장애인협의회, 충북도가 협력해 마련됐다. 장애인들에게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홍석주 충주시장애인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김영환 지사는 "장애인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자들이 건강하게 오래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분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가 되고, 사회의 주체로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
[충북일보] 제천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복지다담'이 높은 접근성과 정보 제공 기능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과 복지 단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 8기 제천시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4월 26일 공식 오픈한 '복지다담'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대상자들이 개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된 홈페이지다. 또한 제천시 권역별 복지시설 검색이 가능하며 복지 뉴스와 공지 사항을 통해 시 및 관계기관, 단체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복지다담'의 총 접속 건수는 분기별로 꾸준히 증가하며 4만7천449건을 기록했다. 이는 장애인 및 복지 관련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월평균 접속 건수는 5천931건, 하루 평균 190건으로 확인됐다. 홈페이지 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복지시설 찾기', '맞춤복지서비스 통합검색', '복지뉴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공지 사항 및 장애인 등록(장애 유형별) 관련 정보에도 많은 이용자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앞으로 홈페이지 내 소통 공간을 더욱 활성화하고 장애인복지 시설 및 단체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겨울철을 맞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충북측량은 20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만원 상당의 라면 33상자를 기탁했다. 이 라면은 연수동 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남선 대표는 올해 1월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연수동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앞으로 북한 이탈 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살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세성초등학교를 방문해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성초 신입생 6명에게 입학 축하 선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호암직동지사협은 지역 내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나눔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최근 대한사회복지회에 2만5천 개의 베지밀 두유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두유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총 25일간 진행한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를 통해 마련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은 정식품이 소비자와 함께 지역 사회의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정식품 공식 SNS 채널 내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공감)' 또는 댓글을 남기거나, 개인 SNS 계정에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그 수치만큼 베지밀 두유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온도계의 온도가 1도 상승할 때마다 베지밀 1개가 기부된다. 정식품은 캠페인 목표치인 2만5천도 달성에 성공해 총 2만5천 개의 베지밀 두유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해당 두유는 아동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이번 캠페인 목표치를 달성하고 두유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9일부터 '사랑의 빵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마다 제천시의 취약계층 200명을 대상으로 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빵굼터'는 5개 봉사 단체가 협력해 매주 빵을 생산, 2개 단체에서 누룽지를 제조해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에 빵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사랑의 빵굼터 운영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매주 지속해서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봉사자의 도움으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사랑의 빵굼터'는 제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여러 단체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참여와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