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 체험장을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처음 문을 열었던 이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물놀이장은 조립식 메인 풀장 1개(15m×10m×0.9m)와 큰 에어 풀(10m×10m×0.6m) 2개와 작은 에어 풀(6m×6m×0.5m)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요금을 내지 않고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휴장)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광객은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군은 물놀이장에 그늘막, 쉼터(몽골 텐트 5×5m짜리 40개),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놓았다. 안전사고
[충북일보] 옥천군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도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곳이다. 또 대청호와 금강을 배경으로 한 청정 자연 속에서 재배한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이런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수확 철에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에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재배 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포도·복숭아 따기와 과일 케이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 테마 열차와 금강 비경 시티 투어를 운영해 옥천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포도·복숭아를 소재로 한 시음 시식 행사뿐만 아니라 옥천에서 키운 한우 육회 시식,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인들의 포도·복숭아 재배 상담을 통해 수출에 관한 관심을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코아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첨단2호 근린공원에서 제1회 첨단 꾸러기 물장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아키즈 어린이집, 당저1마을 대동계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물놀이 기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했다. 서충주청년회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며 어린이들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도왔다. 물장구 축제는 무료로 운영됐으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풍선아트,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이번 축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떨쳐내기 위해 시원한 여름 피서를 떠나곤 한다. 바다가 없는 충북의 피서지는 어디일까. 곳곳에 숨은 시원한 계곡이 바다 못지않은 피서지로 인기다.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숲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만족할만한 여름휴가 계획이 될 것 이다. 오늘은 단양의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그늘 아래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지, 그중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피서지로 단양 계곡 4곳을 추천한다.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름 단양 계곡으로 여름 피서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여름을 맞아 소개하는 단양 계곡 모음집이다. △다리안계곡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다리안로 528-10 첫 번째로 소개할 여름 피서지 추천 계곡은 다리안 계곡이다. 이곳 다리안 계곡은 계곡물에 잠시만 몸을 담가도 금세 더위를 잊게 만들어준다. 소백산의 차가운 청정수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울창한 나무와 맑게 흐르는 물이 조화를 이룬 풍경이 아름답다. 다리안관광지 안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라 연계해서 놀거리도 있다. 무더위에서 벗어나 피서를 떠나기 좋은 다리안 계곡은 가족단위로 방문해 시원한 물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청주 관광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도시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 분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청주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청주시 종합 관광홍보관'과 직지의 우수성과 제작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지전시 및 금속활자본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에어로케이(Aero-K) 홍보관', 지역 민간 관광업체들로 구성한 '청주시 관광두레 홍보관', 청주의 우수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청주시 전통주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꿀잼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꿀잼 도시 청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30분 간격으로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한다. 13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카약을 탈 수 있으며, 패들보드는 10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체험료는 1회 30분 기준으로 카약 1만원, 패들보드 3천원이다. 체험 예약은 26일부터 '청주여기' 앱 '스마트체험'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1인당 하루 카약 3대, 패들보드 5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험 당일 예약 취소나 환불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을 확대 운영한다"며 "카약은 3대, 패들보드는 15대를 각각 늘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 옥계폭포가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21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30여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를 사진에 담느라 분주했다. 이 폭포는 최근 장맛비로 늘어난 수량 덕분에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옥계폭포는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 '박연폭포'로 불린다.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을 뽐내 박연의 고향인 영동군의 명소 가운데 명소로 꼽힌다.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폭포다. 지난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았다.인근에 박연과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사·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관람할만한 곳이 많다.영동~옥천 국도 중간쯤에서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문화해설사는 "일 년에 서너 번 이런 장관을 연출한다"라며 "이번 주말까지는 장대한 옥계폭포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고양누리길은 힘든 등산로가 아니다. 굽이굽이 에둘러가는 수평의 산책로다. 산 중턱과 산자락을 이리저리 드나든다. 동네 앞산 뒷산을 산책하듯 걸으면 된다. 길도 흙길과 돌길, 데크길이 교대를 한다. 가끔씩 비탈진 산길을 오르내리기도 한다. 전망대에선 도심의 빌딩 숲도 조망한다. 북한산 연봉들을 한눈에 담을 때도 있다. 숲길서 만난 칠월 햇살이 습하고 뜨겁다. 북한산의 바람 냄새가 산길로 이어진다. [충북일보]고양누리길은 도심에서 아주 멀지 않다. 걸으면서 문화유적과 자연을 볼 수 있다. 농촌 들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느릿느릿 걷다 보면 한가함이 다가온다. 세상풍파 시름과 고통도 사라져버린다. 길은 모두 10개 코스로 구성돼 다양하다. 1코스는 산책로와 등산로를 연결한다.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돼 걷기 편리하다. 북한산전망대, 사기막골, 밤골을 지난다. 효자비 거쳐 전망대, 지원센터에 닿는다. 북한산성입구 버스정류까지 총 6.97km다. 오르내림이 있지만 난이도가 높지 않다. 유유자적 걸어도 3시간이면 충분하다. 고양누리길은 북한산둘레길에 깃든다. 충의길과 효자길, 내시묘역길을 잇는다. 맑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기에 그만이다. 고즈넉한 시골길을 거
[충북일보]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군에서 단양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단양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지난해 여름 단양강의 물길을 개척하며 '수상 관광도시 단양'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활짝 열었던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물 위를 질주하는 수상스포츠에 중점을 둔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수상레저기구 체험과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각종 체험 부스 등 각종 즐길 거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모터보트,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보드) 5종이며 단양군 체육회를 통해 사전·현장 신청하면 된다. 동력 레저기구인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는 첫째 날과 둘째 날만 체험할 수 있으며 무동력 레저기구는 4일 내내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요원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여가 제한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군 체육회와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
[충북일보] 세종시가 장마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복·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의 기상 상황별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경보)가 발령되거나 시간당 강수량이 10㎜이상일 경우 임시휴장한다. 다만 매주 토요일 예정된 중앙공원 야외수영장 청년 이벤트 행사는 우천 시 중앙공원관리센터 필로티 아래로 무대를 옮겨 진행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천 시 고복·중앙공원 야외수영장 이용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상 상황별 운영기준을 마련했다"며 "시 누리집과 통합예약시스템에 공고하고 문자 발송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복야외수영장은 시설관리사업소(044-301- 3322),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체육진흥과(044-300-643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9일과 10일 1박2일 일정으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육아전사 아빠르타'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핑은 '더위 귀신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육아전사 아빠르타'를 콘셉트로 해 △괴상한 웰컴푸드 △텐트 문패와 가랜드 만들기 △더위귀신과의 물총싸움 △푸드아티스트 선발 △공포영화 시청 및 담력 체험 △보물찾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청주시에 주소를 둔 7세~초등학생과 아빠 37쌍을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7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내 인기 시설인 여름 썰매장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좌구산썰매장은 길이 82m, 레인 6개 시설로 여름에는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레인에 물을 뿌려 짜릿함에 시원함까지 더해진 여름 물썰매는 지난해 2천6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물썰매장은 내달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7~18세) 8천원, 유아(4~6세) 2천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 다자녀가정 등은 1천원(유아 제외)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썰매장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튜브이송기, 출발대 등 시설물 점검과 운영요원 안전교육을 마쳤으며, 화장실, 휴게쉼터,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도 끝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장인원을 제한(오전, 오후 각 100명)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물썰매로 무더위를 잊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