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민간 주도 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추진하는 '충북 일단 살아보기–제천시편'과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2024' 사업이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들은 제천에서 최소 2박3일에서 6박7일까지 머물며 필수 방문지 방문 및 온라인 관광 홍보 콘텐츠 작성 등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체재비 일부를 보전해 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두 사업은 지원 금액과 수행 미션은 대체로 비슷하나 '충북 일단 살아보기–제천시편'은 충북도민의 참여가 제한되며 최소 5박6일 이상을 참여해야 한다. 또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2024' 사업은 제천시민의 참여만 제한돼 충북도민의 참여가 허용되며 최소 2박 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체재비 지원 규모는 1박 2일 기준으로 1인 팀 10만원, 4인 팀당 32만원으로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192만원까지 지원하며 제천지역 내에서 여행으로 소비된 비용(식음료, 숙박, 관광지 체험비, 교통비)으로 한정된다. 또한 홍보 콘텐츠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살아보기 사업 우수 콘텐츠 시상식'도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는 제천
[충북일보] 세종시 고복저수지와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이 다음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타임 당 50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기로 했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다음달 2일부터 1타임 당 1천명씩 선착순 예약 접수한다.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수영장 물 교체를 위해 휴장한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8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두 곳 모두 일반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044-301-3322)나 세종시 체육진흥과(☏ 044-300-643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 옥천군에 있는 장계관광지는 고요한 대청호의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장소다. 호수를 보면서 걷다 보면 산책로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 시인 정지용과 관련된 공간, 멋진 포토존 그리고 휴식 공간 등이 있어서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다. 1986년 금강을 품고 있는 자연경관을 이용해 6만 평 부지에 조성된 장계관광지는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 5-4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하절기 09:00~21:30 동절기 09:00~17:00,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장계관광지의 정문 쪽 첫 번째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우측에 있는 옥천 향토전시관을 먼저 들렀다. 향토전시관은 옥천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 등을 포함해 삼국시대의 유물 그리고 조선시대의 유물 등을 볼 수 있는 3층 건물인데 지하 1층은 민속자료, 1층은 옥천의 역사, 2층은 생업과 역사로 구별된다. 옥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지상 1층은 각종 유물을 통해 옥천에 4~5천 년 전부터 살았던 자취를 보여준다. 옥천 옥각리 유적지 석곽묘, 고려 시대 유물과 조선시대 유물 등이다. 지하는 민속자료가 있는 곳인데 전통혼례의 모습과 묘지석과 각종 농기구 등이 있다. 2층은 옥천 출신 독립 운동가들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죽령~묘적령 8.6㎞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 소백산 죽령~묘적령 탐방로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 솔나리가 자생하는 특별 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탐방로 예약제를 운용하고 있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당일 간편 확인 시스템 QR 확인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일일 입장 정원은 280명이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경우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당일 예약 정원이 미달하면 잔여 인원 범위 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죽령~묘적령 탐방로예약제를 시행한 이래로 6회를 맞았다"며 "예약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선 아직도 탐방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폐시설로 방치된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리모델링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 사업이 추진된다. 단양군은 이 시설을 다리안 관광지 내 운영 중인 야외 캠핑장, 호텔-D캠프, 소백산 등산로 등과 연계해 감성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단양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새 단장 해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리안 W' 사업에는 99억2천만 원(국비46억 원, 도비 9억2천만 원, 군비 36억 원, 민간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폐시설로 방치된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리모델링해 900㎡ 규모의 웰니스 센터와 허브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단양관광공사는 이곳에서 가족 회복과 사운드·푸드·향·감성 테라피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니스는 웰빙, 행복, 건강의 합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 여름 휴가지로 청주지역 곳곳의 관광지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시가 강력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는 △미원면 옥화구곡 △내수 초정행궁 등 2곳이다. 옥화구곡에는 숙박이 가능한 옥화자연휴양림 뿐 아니라 청석굴 앞 달천에서의 수상레저 체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옥화구곡 관광길' 등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을 보유한 숙박시설로, 숙박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안에 주차타워 68면과 트리하우스 1동 2객실, 캠핑하우스 3동, 산책길(650m), 경관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옥화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2025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청석굴 수상레저는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에서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카약(15대)과 패들보드(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기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5개 시·도로 구성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가 '국내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소속 5개 시·도의 관광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1999년 구성된 협의체다. 5개 시·도가 매년 5천만 원씩 사업비를 분담해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윤번제로 공동사업을 주관하는데 올해는 충북이 주관하는 해다. 이번 팸투어는 협의회가 추진하는 공동사업 중 하나로 국내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5개 시·도 주요 관광지, 체험시설, 맛집 등을 돌아보며 온라인 홍보·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골자다. 팸투어는 5개 시·도를 지역별로 나눠 2회 진행됐다. 1회차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충북과 강원에서, 2회차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팸투어는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역사 프로그램 등 그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체험하는 관광인 '로컬관광' 트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5개 시·도의 역사, 자연,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수도권과 함께하는 역사·자연·문
[충북일보] "새콤달콤 맛좋은 청정 '슈퍼오디' 체험으로 맛보세요." 음성에서 최근 슈퍼오디가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소이면 충도4리 주머니골 농원은 4천950㎡의 오디따기 체험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슈퍼오디를 출하하고 있다. 평일에는 20여 명, 주말이면 40여 명의 주민과 도시민들이 오디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체험농장에서 생산하는 슈퍼오디는 무농약 재배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재배 관리되고 있다. 농원은 오디따기 체험을 오는 사람들을 위해 파라솔과 대형천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만들어 놓고 체험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농장주 황명희 씨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농원에서 힐링도 하고, 오디 수확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윤모(56·서울시)씨는 "5년째 소이면 오디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며 "청정지역이라 공기도 좋고 오디따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한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당뇨병 예방과 갈증을 해소하고 알
[충북일보] 상당수 캠핑장이 2박 이상만 우선 예약을 받거나 계좌이체로만 이용 대금을 받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를 행하고 있었다. 캠핑장 플랫폼 이용약관에도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을 과도하게 산정하거나, 사업자의 법률적 책임을 배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 조건을 설정한 불공정 약관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100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9일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2박 이상 예약은 언제든지 가능하면서 1박 예약은 이용 시기가 임박한 경우에만 가능하게 한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는 곳이 늘고 있다. 오토캠핑장(78개소) 중 30개소(38.5%)는 이용 예정일 '7일 전'부터 1박 예약이 가능했고 심지어 이용 예정일 '하루 전'에만 예약이 가능(1개소)하거나, 아예 2박 예약만 가능(4개소)한 곳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약 2주(평균 16.7일) 전에 캠핑장을 예약하는 소비자의 이용 행태 등을 고려할 2박 우선 예약제는 소비자의 불만을 일으킬 소지가 높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또한 오토캠핑장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지역 시민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던 '공원 물놀이터'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는 다음달 5일부터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의 물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는 서원구에도 물놀이터를 확충했다. 시는 성화동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에는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이곳에는 '비오는 날 두꺼비 이삿길'을 주제로 한 물놀이터와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둘레길,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세부 시설로는 일반 놀이기구 8개, 물놀이기구 20개, 해가림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물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과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물놀이터에는 모두 3만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각 물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2시간씩 하루 3번 운영됐고, 각 시간대별로 300명 정도를 수용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일본 여행사 에이전트 초청 팸투어를 연다. 참가자들은 에이전트들과 현지 랜드사 직원 등 총 20명이며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3일간 단양의 맛과 멋을 체험한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의 핵심시장인 일본을 대상으로 단양군 인지도 제고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 등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김치를 만들어 보는 등 단양의 관광명소, 맛집 등을 방문하고 체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현실화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하반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역 내 학생 역사·문화·관광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이 도내 중부권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7일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에 개장 한 달 만에 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는 평균 400여 명, 공휴일·주말은 평균 5천여 명이 찾는 등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 인원수는 1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관람객 대다수는 괴산군민이 아닌 도내 인근 도시와 서울·경기, 경상도 등 외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의 관심 부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쉽게 보기 힘든 4천600여 마리의 민물고기, 특히 다양한 종류의 쏘가리(황·백·일반)와 철갑상어 등이 전시돼 있고, 무료로 관람·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 내 들어선 충북아쿠아리움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 연면적 1천440㎡ 규모의 충북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66개 전시 수조에는 토종·외래 담수어류, 열대어, 관상어 등 106종 4천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