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리뉴얼 기념 가정의 달 특별 할인 기획전에 들어간다. 뮤지엄숍 리뉴얼은 2019년 공예관이 문화제조창 시대를 연 이후 6년 만에 처음 진행된 것으로 뮤지엄숍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공예도시 청주 브랜딩에 기여하고자 단행됐다. '공예에 진심을 더하다(Adding Heart to Craft)'를 슬로건으로 공예상품을 넘어 공간과 문화를 쇼핑하는 라이프 스타일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새단장 기념 특별 할인 기획전은 2025년 신규 입점한 작가들의 최신 작품과 생활자기, 스카프, 가죽가방, 유리 식기 등 실용 공예품과 문구류까지 1천100종이 참여한다.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 다용도 가방을 증정하는 SNS 팔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특별 할인 기획전과 운영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 또는 전화(043-219-1813)로 확인가능하다. 공예관은 "뮤지엄숍의 이번 변화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공예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고
[충북일보]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제천시지회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 Lov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천족구장에서 진행되며, 기념식과 공연, 체험활동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풍선, 마술, 레이저쇼와 함께 관내 24개 기관·단체에서 페이스페인팅, 키링만들기, 애착인형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쌓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꿈과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2일 개최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주제공연에 참여할 시민 공연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되는 시민 공연자들은 개막작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단체 퍼포먼스를 함께 연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연 워크숍과 리허설 등 전 일정에 참여 가능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공중 퍼포먼스의 특성상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신장 155~185㎝, 체중 90㎏ 내외로 제한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개막작 하이라이트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자 한다"며 "공중 퍼포먼스인 만큼 전문 예술단체와 협력해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5월 9일까지 이메일(khb3446@cjcf.or.kr)이나 충주문화관광재단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나 충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인기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
[충북일보] 증평군은 5월 5일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평청년회의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마술공연, 태권도 시범, 버블쇼, 뮤직네임텍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MBTI 향수 만들기 등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아이스크림과 슬러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마당도 마련된다.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숲인성학교는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득한 즐거운 어린이날'을 주제로 화분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전래놀이 체험,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모든 체험은 현장 접수로 진행되지만 에어로켓 체험은 사전예약(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을 해야 한다. 좌구산천문대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오전 10시~오후 10시) 어린이날을 기념해 천문대 관람, 에어로켓 발사 체험, 갈릴레오 망원경·모자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문대 프로그램 참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벨포레리조트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주니토니와 반짝반짝 댄스파티' 어린이날
[충북일보] 충북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 문화유산돌봄센터는 29일부터 30일까지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열리는 청남대 메타포레(메타세콰이어 숲) 일원에서 문화유산돌봄사업 활동 사진을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돌봄센터는 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일상관리 활동과 벽체를 보수하는 미장·지붕 기와고르기 등 경미수리하는 작업 과정을 담은 사진을 홍보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했다. 권영화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좋은 사업을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유산에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하고자 시·군 문화행사 등과 연계한 지속적으로 사진 홍보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홍보전을 계기로 도민들이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과 사랑과 가져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주기적인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를 추진해 관람환경 개선을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소영(사진) 충북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최근 열린 '2025년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춘계 워크숍'에서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받았다. 29일 충북대 박물관에 따르면 이소영 학예연구사는 국가귀속유산의 체계적 보관·관리 업무 추진과 투철한 사명감과 창의적인 업무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 연구사는 지난 2010년부터 충북대 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사무총장, (사)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충북대 박물관은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의 책무를 다하고자 충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단양 수양개 유적을 비롯해 조동리, 소로리, 흥수굴, 정북동토성, 봉명동 유적 등 충북의 주요 유적지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 조사와 학술 연구를 통해 지역 역사문화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고 예술기관과 손을 잡았다. 시는 2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국악 예술 및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립국악원 분원의 충주 유치를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우륵 등 국악 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국악콘텐츠 허브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국비 100억, 도비 30억, 시비 7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문화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국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국악을 도시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삼아 지역 문화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한 국내 최고 예술학교로, 전통예술원은 한예종 내 국악 관련 5개 학과와 15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교육 및 공연 전문기관이다. 성기숙 전통예술원장은 "충주시가 우륵이라는 뛰어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국악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가 엑스포 공식 포스터 속에 숨겨진 국악기를 찾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펼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페이스북 채널을 팔로우한 뒤 공식 포스터 속에 숨겨져 있는 국악기를 찾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조직위는 응모자 가운데 당첨자 110명을 다음 달 14일 발표하고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방침이다. 이달 초 공개한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공식 포스터는 국악의 정체성, 멋과 흥을 현대적인 그래픽 요소로 재해석해 제작했다. 전통 색감과 국악 엑스포 로고 색채를 조화롭게 녹여낸 다채롭고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편종·편경·가야금·해금·태평소·징 등 14종의 우리나라 국악기를 조화롭게 배치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악의 매력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앞
[충북일보] 불화장(佛畵匠) 이수자들로 구성한 '수불회(樹佛會)'의 기획초대전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틔움 - 불화 : 전통과 현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7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획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수산(樹山) 임석환 불화장을 비롯해 수불회 소속 작가 8명의 불화와 불상을 선보인다. 기획전시 주제인 '틔움'은 언뜻 단절돼 보이는 전통 불화와 현대불화 사이의 심리적 물꼬를 트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전통 불화는 '수월관음도''영산회 괘불', '약사여래 불상', '삼세 불회도' 등이다. 현대 불화작품은 '우주 속으로', 'Enlightment' 등을 준비했다. 임 불화장을 비롯해 이채원 전승 교육사, 일오·법인 스님, 이경동·채윤지·강희정·신진환·이주현 이수자 등이 작품을 내놓았다. 특히 임 불화장은 지난 2006년 국가 무형유산 불화장으로 지정된 뒤 그동안 제자 양성에 힘써 2025년 현재 16명의 국가 공인 이수자를 배출한 인물이다. 그의 제자들이 불교미술 각계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수불회는 임 불화장의 당호인 수산(樹山)에서 ''수(樹)'를 받아 부처님 나무를 심는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과학과 놀이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키우고 가족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5월 4일에는 신비로운 과학뮤지컬 '공룡탐험대'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무대에 오른다.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 뮤지컬은 아이들에게 생생한 과학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 체험 부스가 대거 운영된다. 또 △농구, 컬링 등 스포츠를 통한 과학원리 체험 △착시현상 이해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부스별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모아 특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박병준 관장은 "이번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가 온 가족이 과학을 쉽게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어린이과학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
[충북일보] 어린이 한글 체험전시인 '한글 탐정 기필코'가 다음 달 1일부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8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김미희 작가의 아동 도서 '한글 탐정 기필코'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전시다. 책 속 주인공의 활동공간을 전시장에 재현해 어린이들이 직접 탐정으로 변신, 사건을 해결하며 한글과 전시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한글 탐정 신청서 제출, 사건 수사, 한글 작품 제작, 임명장 수여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놀이와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다. 상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스티커로 꾸미는 우리말,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우리말 작품 만들기 등이 운연되며 현장에서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은 전시 공간에 전시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탐정으로 분한 사회자가 전시 소개와 '작가와의 대화',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또 김미희 작가의 '동화, 한글탐정 맛보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전 신청한 어린이 30명에게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이름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별박사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문학자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주간에는 '태양과 태양계'를 주제로, 야간에는 '빅뱅과 우주'를 주제로 강연과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낮 동안에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태양과 금성을 관측하고, 천체투영실에서는 '일식과 월식'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밤에는 달, 목성, 화성 등을 직접 관측하고, 별자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일반 천체관측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주간에 태양과 금성 관측을, 야간에 별자리 해설과 천체 관측 체험이 준비돼 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어린이날 연휴 동안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고구려별 기념엽서와 충주 지역 캐릭터 '충주씨'를 활용한 태양계 스티커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고구려별은 고구려 시대에 출발한 별빛으로, 백조자리의 알파별 데네브(1천550광년)와 감마별 사드르(1천800광년)를 의미한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천문과학관을 방문해 체험에 참여하려면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나 네이버를 통해 천체관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