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6일 지사 회의실에서 '2월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사장을 비롯해 지사 직원 및 수급인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해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대책 및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해빙기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지반 침하, 붕괴 등의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건설 현장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승민 지사장은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무사고·무재해 실현을 위해 안전보호구 착용, 현장 정리정돈, TBM(Tool Box Meeting) 철저 이행 등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매월 정기적인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도급 및 수급사가 함께 협력하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상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세무·회계 실무담당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법해석·집행과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실제 과세를 집행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소속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 △법인세·소득세법△부가가치세법 등 주요 세법의 최신 개정내용이 다뤄졌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개정된 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회계업무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정된 세법 내용을 미리 숙지하여 원활한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6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 1명·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계획이다. KT&G 이사회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결의했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을 추천했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전략·경영정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KT&G의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온 전략 전문가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이다.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선도적 수립 등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반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할 최적의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의 뛰어난 운영 실적을 기록하며 성과를 거뒀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 20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의 2024년 총매출액은 94억 원에 달하며 고용 인원은 8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표권, 디자인 등 총 27건의 신규 출원 ·등록을 통해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입주기업 중 하나인 '농업회사법인 진성 유한책임회사(대표 김건우)'는 지난 2022년 3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직접 양봉을 하며 꿀, 수벌번데기,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해썹(HACCP) 인증과 ISO22000을 획득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사무형·생산형 보육시설을 통해 입주기업에 최적의 사업 환경을 제공해 왔다. 공용회의실, 화상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기업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익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어려운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에어로케이 항공안전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항공안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전개할 서포터즈를 찾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항공안전 서포터즈는 항공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비롯해, 에어로케이의 항공안전 교육과 객실승무원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활동혜택으로 에어로케이의 현직자 멘토링이 제공되며, 모든 활동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에어로케이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에어로케이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에어로케이 항공안전 서포터즈의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항공안전에 관심이 많고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누구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는 최근 어린이 항공안전 도서를 발간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항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난기류와 안전사고 등 최근 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항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0일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 빛가람홀에서 내부통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내부통제 중요성과 수행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2024년 시범운영 결과 우수사례” 공유를 중점 사항으로 추진하였다. 이날 교육은 정수옥 기획관리본부장을 포함한 조직별 내부통제 담당자 110여명이 참석하여 내부통제 외부 전문가의 내부통제 강연과 시범운영을 통해 분석된 개선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변화관리, 자가점검 및 설계, 운영평가 등 업무 프로세스 및 역할별 수행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으며 내부통제에 대한 의견 공유와 개선 토론을 통해 현장 내부통제의 실천에 대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내부통제 방어체계의 최일선에 선 실무담당자들의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자 한다”면서 “조직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내부통제 실천으로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경영진 중심의 내부통제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5일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태희 ㈜킹텍스 회장과 강동호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를 이사로 선출했다. 두 이사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공단은 이날 2024년도 회계별 결산(안) 등을 심의했으며 기업인(1명)·모범근로자(8명) 표창, 공단 장학생에 대한 장학 증서·장학금 전달식도 했다.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는 이날 충북지사 표창(기업인)을 받았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한만규 ㈜엘지화학 대외협력팀 책임(충북지사 표창)을 비롯해 윤용선 ㈜엘지생활건강 파트장(청주시장 표창), 강진혁 ㈜심텍(청주시장 표창), 김삼겸 엘에스일렉트릭㈜(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표창), 양동호 ㈜한국존슨앤드존슨 과장(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표창), 정철교 ㈜인피니티네트웍스 차장(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손익수 ㈜한국산업공해연구소 차장(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한재근 한국야금㈜ 기정(공단 이사장 표창)이 받았다. 장학 증서와 장학금(각 50만 원)은 입주업체 근로자 자녀 5명과 지역 소외계층 학생 3명이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5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5천573억 원, 영업이익 4천9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조636억 원을 기록,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967.4% 성장한 1천964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Young portfolio)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 대비 57.7% 성장한 3조1천85억 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매출 확대가 뚜렷했다. 먼저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 확대가 가속화되며 연 매출 1조5천468억 원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인플렉트라의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중회의실에서 '2025년 레전드 50+ 신규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레전드50+는 지역주력산업 등과 연계하여 광역자치단체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수단을 연계하여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은 지난해 반도체·이차전지 산업분야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026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 프로젝트로서 융합바이오·친환경모빌리티부품 산업분야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레전드50+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출 바우처사업, 중소기업 정책자금,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지역주력산업육성,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산학연 Collabo R&D, 기술보증기금까지 총 9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의 신규 프로젝트인 융합바이오·친환경모빌리티부품 산업분야 프로젝트에 올해 약 112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중기청,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참여기업 14개사가 참석해 참여기업에 선정확인서를 수여하고 지원방안 논의했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주도 성과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인탁)는 25일 청주 소재 ㈜에이티에스(대표이사 이재진)을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장 톡톡(Talk Talk)은 '국민과 중소기업 속으로 찾아가는 중진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전국 단위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 소통 프로그램이다. ㈜에이티에스는 지난해 12월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우수한 충북지역 향토기업이다. 2004년에 설립돼 플라스틱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 엔진룸(UnderHood), 연료펌프(Fuel Pump) 등 초정밀 사출품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황인탁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날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이사, 박영석 ㈜우진폼테크 대표이사, 김민태 ㈜금오기술 대표이사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이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수출바우처사업 등 중진공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열린 기업간담회는 기업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 장기 재직자 우대를 위한 지원책 필요 등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
[충북일보] 제천시와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천연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천연물 산업 관련 영세 창업(Start up)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집적효과를 제고하여 지역의 천연물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조성했다. 오는 4월 완공 예정인 천연물 지식산업센터(왕암동 1357번지)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48실의 임대형 기업 입주 공간과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회의실 등의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신청 마감 후 입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입주자로 선정되면 5월 중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천연물 산업은 우리 시의 전략산업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방천연물센터를 비롯한 천연물 산업의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의 전주기 혁신 인프라와 연계해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www.cbtp.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세종테크노파크 본관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 기업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 참석자들에게 자금 지원, 국내·외판로 개척 지원 등의 주요 사업을 안내하는 '2025 세종 기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도 배부한다. 이 책자는 관계기관과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업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