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중국 호북성시건설직업기술대학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국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청차오성 당서기를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중외합작 프로그램 시행에 앞선 사전 교류의 일환으로, 디자인대학 간 학술 협력 확대 및 학생·교수진 간 정기 교류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학술교류 회의에서는 연 1회 정기 교류 개최, 학생 작품 공동 평가, 교수 간 공동 연구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건국대 디자인대학 한경순 학장과 교수진도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캠퍼스 투어 및 대동제 행사에도 참석해 한국 대학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한편, 중외합작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며, 매년 120명의 중국 학생이 입학해 일부 교육을 건국대가 맡고, 최종적으로 건국대 편입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2일 증평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유초연계 이음교육을 진행했다. 이음교육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학교 이미지를 심어주고, 초등학생들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은 유치원 교실을 찾아 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짝을 이뤄 놀이터에서 모래놀이, 공놀이, 협동줄넘기 등 놀이중심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덕수 원장은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초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초연계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의 교육적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청주시 청원구 ㈜쉐메카에서 이차전지 셀제작 실습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학급 단위별로 지난달 29일과 이달 8·13·22일 파우치셀과 코인셀 등 이차전지 셀 제작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교육은 충북에너지고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북에너지고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한 뒤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취업 지원, 산학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정문재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공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이차전지 분야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역량과 진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1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김주영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전환시대, 실력충북교육'이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AI도입에 따른 충북지역 교육혁신 전략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교육감은 "AI는 교육 현장에도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AI를 효과적으로 교육과정에 접목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시대에도 교육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며 "충북교육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근육을 키워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갖추고, 원하는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실력'을 함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탐구와 질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주도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는 힘인 '문제 발견력'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문대학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112차 대전·세종·충청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가 22일 충청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회장교인 충청대 주관으로 송승호 충청대 총장을 비롯한 11명의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 시행에 따른 대학과 지역의 연계 방안,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 전문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했다. 차명돈 한국사학진흥재단 본부장은 학교복합시설 정책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사립대학 학교복합시설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 회의를 통해 충청권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송 총장은 "전문대학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는 최근 호주 언더우드 헬스클리닉, 메디와이즈글로벌과 글로벌 스포츠재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언더우드 헬스클리닉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양·한방 통합 재활 의료기관으로 스포츠 손상 및 척추·근골격계 통증 개선을 위한 오스테오파시, 카이로프랙틱, 물리치료, 도수치료,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매 기관인 메디와이즈글로벌은 국제적인 의료기기 유통·교육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에는 베트남, 필리핀, 호주, 한국 등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스포츠재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민선아 언더우드 헬스클리닉·메디와이즈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호주의 선진 재활 시스템이 결합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재활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기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는 "호주는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앞서 있는 국가로, 이번 협력은 스포츠재활학과의 역량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두 기관은 향후 학생 및 전문가 대상 글로벌 현장실습·연수 프로그램
[충북일보] 충주향교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협력해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캠퍼스 외국인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 깊이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향교의 전통 교과목이었던 육예(六藝) 중 궁술(弓術), 마술(馬術), 서도(書道) 세 가지 체험으로 이뤄졌다. 궁술은 충주 탄금정 국궁장에서 오랜 경력의 국궁 사범이 교육한 후 참가자들이 개인별로 국궁 활쏘기를 체험했으며, 마술은 충주 관내 승마장에서 안전장비를 갖추고 말타는 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4~5인 한 팀이 돼 말타기 체험을 진행했다. 서도 체험은 충주향교 서예실에서 오랜 경력의 명필 전문강사를 초빙해 서도의 기본과 마음가짐에 대해 교육한 후, 외국인 참가자들이 직접 화선지에 자신의 한글 이름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자성어와 뜻풀이가 쓰인 명필 전문강사의 서도 작품을 고급 족자에 담아 모든 참가자들에게 전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또 문경새재 영남대로 충주방면에서 과거길 걷기 선비체험을 재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22일 제천시 족구 전용 체육관에서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신나는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 명칭은 홍광유치원 모든 유아의 투표로 결정돼 더욱 의미가 깊으며 체조, 50m 달리기, 에어바운스 터널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은 웃음과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유치원 교직원과 자원봉사자의 협조로 안전하게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땀 흘리며 뛰어다니는 시간이 소중하고 즐거웠다"며 "평소 바빠서 온전히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가족 모두 하나로 웃고 응원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광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1일 교내 정문 인근 부지에서 학생실습관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학생실습관은 지상 2층, 건축면적 1천230㎡, 총면적 1천980㎡ 규모로 건립되며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소매점, 휴게음식점, 학교 기업 등 학생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취·창업 활동 공간이 마련돼 실습 교육과 진로 개발 지원의 기반 시설로 활용된다. 공사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2월 2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동현 총장, 권회복 경영부총장, 김호현 교학부총장, 김영로 법인사무국장 등 대학 관계자와 ㈜다울건축사사무소 신동재 대표, 영진종합건설(주) 하태준 대표, ㈜명문전기 여석주 대표, ㈜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 전형철 부사장 등 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 총장은 "학생들이 세명대 캠퍼스를 더 편리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학생실습관이 학생들이 재미있는 경험과 자기 계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캠퍼스의 핵심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3차 공모사업에 재도전하기 위해 부서 간 하나의 팀을 구성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청주시, 영동군과 함께 예비특구 지정을 받는데 그쳤다. 충북도내에서는 충주·제천시, 진천·괴산·음성·옥천·보은군 등 7곳이 교육부 1·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예비특구로 지정된 자치단체만 올해 3차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2차 공모에서 교육부가 예비특구로 지정하면서 보완 요청한 부분에 대한 정밀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ONE-TEAM'도 구성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22일 군청소회의실에서 미래전략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ONE-TEAM' 협약을 체결했다. 원팀에는 미래
[충북일보] 세종 행복도시 평생교육원이 준공됐다. 정식개원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한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5일 시설물 준공 후 이관을 위한 기관장 합동점검을 전날 실시했다. 산울동에 위치한 평생교육원은 총사업비 약 489억 원을 들여 1만㎡ 부지에 연면적 1만3천645㎡,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학습공간에는 북카페, 메이커창작실, 미디어실, 디자인실, 요리실습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1층 '정보탐색 및 교류', 2층 '강의 교육', 3층 '실습과 체험'을 주제로 수직 배치돼 마치 나무가 자라듯 지식이 쌓여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으로 연결된 복도는 세대 간 교류와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한다.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고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된 다양한 쉼터와 소모임실은 '열린 복합공간'으로서 단절이 아닌 소통과 연대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열람실, 어린이열람실, 청소년열람실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은 물론, 전 연령대가 함께 지식을 배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어울림마당이 마련돼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참여하는 '테마 봉사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진로와 연계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테마형 봉사활동과 생태형 환경정화활동으로 나눠 진행됐다. 테마형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주지역 노인복지시설 5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멘토링과 발 안마 봉사, 아동들에게 진로 멘토링과 학습 튜터링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생태형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우륵당, 호암지, 학교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정화에 힘썼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전 준비를 통해 나눔이 꼭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돌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고는 이번 봉사활동 전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했으며, 이동 차량, 조끼 등의 물품도 지원하여 체계적이고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힘썼다. 학교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학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