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22일 지역 내 전문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학생 생명 지킴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생명지킴 및 위기 개입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환 교수가 '마음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상담기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다년간 현장 경험을 토대로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적절한 개입을 위한 상담 접근법과 사례 중심 기법들을 소개했다. 특히, 위기청소년과의 라포(신뢰관계) 형성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상담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이 점점 다양해지는 가운데 오늘 배운 상담기법이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위기 학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가 충주 IB 교과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IB PYP 기초 알아보기' 워크숍이 22일 충북놀이교육지원센터(놀샘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IB 준비학교인 중앙탑초가 지역 내 IB 교육 확산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충주지역 초등학교 교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은 'IB란 무엇인가', '왜 IB를 추구하는가', 'IB를 어떻게 실천하는가'(What IB· Why IB· How IB·)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경기도 아인초등학교 이윤정 교사가 맡아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IB 교육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풍부한 내용을 전달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교육과정이다. 특히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초등과정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탐구학습을 통한 전인교육을 추구한다. 참여 교사들은 IB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실천적 접근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지역 내 IB 교육 도입에 대한 관심
[충북일보] 속보=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현직 교사들의 동의 없이 무더기로 '교육특보' 임명장을 발송한 국민의힘을 22일 경찰에 고발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개인정보보호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전교조는 지난 20일 교사들에게 '제21대 대선 국민의힘 임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교사들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해 선거와 관련된 문자 및 임명장을 발송했고 이로 인해 전교조 조합원을 포함한 다수 교사의 개인정보가 정치적으로 이용됐다"며 "이는 명백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자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당국이 신속히 임명장 발송에 관여한 정당 관계자를 수사해 교사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하게 된 경위를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전날 전교조 충북지부는 성명을 내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진 '국민의힘 교육특보 임명장'은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이자 불법적 행위"라며 "교사 명단을 불법 도용한 국민의힘은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이날 오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충북일보] 진천 초평초등학교는 22일 유치원, 특수학급, 보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초평초는 이날 학부모들을 초청해 2·3교시 수업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는 3·4학년의 'AI디지털교과서 활용교육'과 '학습자중심 수업'의 취지를 살려 각 학급에서 협동학습, 발표활동, 실험·체험, 놀이형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부모들에게 보여줬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수업태도, 발표력, 협동심, 친구 관계를 직접 지켜봤다. 유치원에서는 놀이중심의 수업을 통해 유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특수학급에서는 개별 맞춤형 수업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부모들은 수업참관 후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배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구상 교장은 "이번 공개수업은 학교교육의 과정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교육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열린 학교, 소통하는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보육 및 특수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예비유아특수교사 핵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체험은 경기도 용인의 산내들생태어린이집과 서울 서초구의 서울나래학교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통합어린이집에서 장애·비장애 유아와 함께하는 숲 체험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특수학교에서는 첨단 보조공학 기기와 재활지원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유아 중심 교육, 자연 기반 놀이, AI 기반 특수교육 환경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체득하며 진로 역량을 높였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특수교사로서의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글로컬대학30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실증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된 에듀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에듀테크 실증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 기업은 △로보라이즌 △사자가온다 △유스타터 △바토너스 △투핸즈인터랙티브 등 5곳이다. 협약식에서는 실증사업 추진 일정, 기업별 실증 프로그램,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승조 총장은 "충북의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앞으로도 하이플렉스 기반 융합교육을 통해 다문화·특수·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공교육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중국 호북성시건설직업기술대학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국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청차오성 당서기를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중외합작 프로그램 시행에 앞선 사전 교류의 일환으로, 디자인대학 간 학술 협력 확대 및 학생·교수진 간 정기 교류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학술교류 회의에서는 연 1회 정기 교류 개최, 학생 작품 공동 평가, 교수 간 공동 연구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건국대 디자인대학 한경순 학장과 교수진도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캠퍼스 투어 및 대동제 행사에도 참석해 한국 대학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한편, 중외합작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며, 매년 120명의 중국 학생이 입학해 일부 교육을 건국대가 맡고, 최종적으로 건국대 편입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2일 증평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유초연계 이음교육을 진행했다. 이음교육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학교 이미지를 심어주고, 초등학생들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은 유치원 교실을 찾아 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짝을 이뤄 놀이터에서 모래놀이, 공놀이, 협동줄넘기 등 놀이중심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덕수 원장은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초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초연계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의 교육적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청주시 청원구 ㈜쉐메카에서 이차전지 셀제작 실습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학급 단위별로 지난달 29일과 이달 8·13·22일 파우치셀과 코인셀 등 이차전지 셀 제작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교육은 충북에너지고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북에너지고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한 뒤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취업 지원, 산학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정문재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공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이차전지 분야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역량과 진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1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김주영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전환시대, 실력충북교육'이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AI도입에 따른 충북지역 교육혁신 전략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교육감은 "AI는 교육 현장에도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AI를 효과적으로 교육과정에 접목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시대에도 교육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며 "충북교육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근육을 키워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갖추고, 원하는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실력'을 함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탐구와 질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주도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는 힘인 '문제 발견력'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문대학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112차 대전·세종·충청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가 22일 충청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회장교인 충청대 주관으로 송승호 충청대 총장을 비롯한 11명의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 시행에 따른 대학과 지역의 연계 방안,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 전문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했다. 차명돈 한국사학진흥재단 본부장은 학교복합시설 정책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사립대학 학교복합시설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 회의를 통해 충청권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송 총장은 "전문대학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는 최근 호주 언더우드 헬스클리닉, 메디와이즈글로벌과 글로벌 스포츠재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언더우드 헬스클리닉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양·한방 통합 재활 의료기관으로 스포츠 손상 및 척추·근골격계 통증 개선을 위한 오스테오파시, 카이로프랙틱, 물리치료, 도수치료,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매 기관인 메디와이즈글로벌은 국제적인 의료기기 유통·교육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에는 베트남, 필리핀, 호주, 한국 등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스포츠재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민선아 언더우드 헬스클리닉·메디와이즈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호주의 선진 재활 시스템이 결합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재활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기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는 "호주는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앞서 있는 국가로, 이번 협력은 스포츠재활학과의 역량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두 기관은 향후 학생 및 전문가 대상 글로벌 현장실습·연수 프로그램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