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파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5년 클린 캠핑 페스티벌'에서 열띤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올해 14번째인 청주공예비엔날레 D-140을 맞아 시 홍보대사인 유튜버 슈파TV(이인항)가 개최하는 '클린 캠핑 페스티벌'과 연계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는 전국에서 모인 캠핑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올가을 세계공예도시 청주에서 열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엔날레의 오랜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가 제작한 친환경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줍깅 세트는 전국 캠핑족들과 미래지농촌테마파크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깨끗한 세상 짓기' 캠페인까지 펼쳐 의미를 더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홍보 행사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비롯해 비엔날레 배 미니 올림픽, SNS 팔로우 이벤트, 공예체험 등을 진행했다. 한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를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지난 19일 청주 상당공원 4·19학생혁명 기념탑 앞에서 거행됐다. 충북4·19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도내 보훈단체, 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노래 제창 순으로 열린 행사는 4·19혁명 정신을 오늘에 새기기 위한 의미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4·19혁명은 학생과 시민 주도로 이뤄낸 아시아 최초의 성공한 시민혁명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4·19혁명에 희생된 민주 영령들과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9혁명은 1960년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해 학생과 시민들이 대한민국 1공화국을 끝낸 민주주의 시민혁명이다. 아시아에서 드물게 성공한 민주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가 '운동발달 지연 유아 및 아동을 위한 스포츠과학적 운동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이광진 센터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강의에서 △운동발달 지연의 원인 및 특성 분석 △개입을 위한 스포츠과학적 전략 설계 및 적용 △평가도구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Task-Specific Training, Exergames 등)의 실증 결과를 소개하며, 균형 능력 및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개입의 필요성과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다. 허철 대표의원은 "유아기의 운동 발달은 평생 건강의 기초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특히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전략은 체력뿐만 아니라 인지·사회성 발달에도 중요한 영향을 준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청주시 유아 체력 향상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는 2023년부터 유아 대상 체력 측정을 통한 정책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특강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과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책문화예술축제 '2025 청주독서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서산책 : 책 속을 거닐다, 독서와 노닐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상에서는 강연, 공연, 체험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틀간 총 2만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19일은 2025년 독서문화육성발전 유공자 시상과 28회 책읽는 청주 선포를 시작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의 김상욱 물리학 교수 강연, 세대토크 콘서트, 김호연 작가강연, 하이진 그림책작가 강연, 독서동아리 한마당 등이 시민을 맞았다. 개막식에선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시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청주시민의 독서온도를 담은 독서열정탑 제막을 함께 했다. 둘째 날에는 백온유 작가강연, 천현우 작가강연, 그림책 작가강연, 오미경·이묘신·김선영 작가강연과 가족뮤지컬, 독서골든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창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호수공원에 펼쳐진 개방형 야외도서관 '도서관밖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의 책이 담긴 바구니와 캠핑 의자, 빈
[충북일보] 청주시는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가 급증하는 봄을 맞아 공원 모래놀이터와 놀이시설 215개소에서 고압 세척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모래놀이터 71개소, 놀이시설 144개소가 대상이며, 예산 1억9천만원을 투입해 전문 장비를 사용해 세척을 진행했다. 시는 연말까지 3회 더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래놀이터 소독은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 살균작업 및 평탄 작업 순으로 진행된다. 작업 후 시료를 채취해 기생충란 검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모래 속 이물질로 인한 위해요소를 없애고 동물 배설물 등 기생충을 살균함으로써 어린이 활동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놀이시설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놀이시설 표면도 고압으로 세척해 먼지와 오염물질, 찌든 때 등을 제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공원 내 놀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봄꽃 축제 '영춘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분홍과 붉은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과 비올라, 제라늄, 리빙스턴데이지 등 3만5천 여 포기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목·석부작, 바위솔 작품,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등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낙우송길을 따라 청남대에서 재배한 야생화 분경도 배치한다.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밴드, 국악, 색소폰 연주 등 콘서트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추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시도 펼쳐진다. 청남대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거장:새기다, 남기다-판화 속 거장의 흔적' 전시회가 열린다. 같은 기간 호수영미술관에서는 '보자기 꽃 설치미술전'이 진행된다. 대통령기념관에서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사진전'이 열린다. 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30일까지 '청남대 캐릭터전 푸루와 라미
[충북일보]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의장은 17일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인구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며 "시의회에서도 인구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2025 1분기 감량포인트제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률에 따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에 대해 지역화폐로 실질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시도다. 시는 올해 1분기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10% 미만일 경우에는 1천원, 10~20% 미만은 2천원, 20~30% 미만은 3천원, 30% 이상 감량한 세대에는 최대 4천원을 보상한다. 다만 계량을 위해 전자태그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세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에 현재와 동일한 주소에서 거주한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페이 모바일앱 내 구축된 '새로고침'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관리사무소에 방문해야 했지만 번거로운 절차로 참여율이 저조해 올해부터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신청부터 지역화폐 지급까지 청주페이 앱에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져 참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1분기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분기별로 감량 실적을 평가해 지역화폐를 지급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영농철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상·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462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이 중 278명이 이달 초까지 입국해 사전교육을 마치고 농가에 배치됐다고 17일 밝혔다. 입국한 근로자는 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라오스 국적이다. 2023년 계절근로자 66명 선발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253명을 수용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278명이 입국했고 하반기에는 184명이 들어온다. 하반기 근로자에 대한 수요조사는 이달 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8월 농번기에 근로자들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농가와 직접 근로계약을 맺은 농가형 376명, 영농철 및 수확철 단기간 계절성 집중 농촌 인력을 1일 단위 제공을 위한 공공형 30명, 결혼 이민자 초청 56명이다. 시는 근로자들을 농가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단기 인력지원, 중·소 농가 인력지원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 금빛도서관에서 고양이 작가로 알려진 이용한 작가의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단법인 위드캣코리아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강연에서 이 작가는 일본 고양이 섬 사례를 중심으로 길고양이 공존 모델과 함께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 문화 정착, 도시 속 동물보호 실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용한 작가는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등 고양이를 주제로 한 감성적인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조명해왔다. 길고양이 특강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주시민대학 누리집(https://lll.cheongju.go.kr/ccu)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길고양이 인식이 개선되고 나아가 길고양이 돌보미와 시민 간의 갈등도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298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모두 35개 세부사업을 통해 청주지역으로의 청년 유입과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2025년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 사업들을 통한 대략적인 교육·취업 지원 대상 청년만 2만1천여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청년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인재양성 정책'은 청년 스스로가 지역에서 취업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역 8개 대학교와 5개 기관으로 구성된 '청주시-대학-유관기관'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확대 등을 위한 방안 마련에 협업한다. 급증하는 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과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운영하는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 지역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및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대학일자리센터'도 운영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산·학 연계 대학생 현장실습 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