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노영민(6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실상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충북지사 선거 공천 신청자는 노 전 실장 1명뿐이었다. 노 전 실장과 함께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50)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는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곽 변호사는 공천 신청 마감일인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경쟁하지 않는 것이 분열의 정치 대신 통합의 정치로 가는 길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노 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 변호사가 오직 충북의 미래를 위한 선도후사(先道後私)의 일념으로 어렵고 귀한 결단을 해줬다"며 "불출마를 결심하기까지 곽 변호사가 짊어졌던 무거운 고민들을 앞으로 남은 여정에 녹여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면접 등을 거쳐 노 전 실장의 공천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반면 국민의힘 충북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둘러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청년 30여 명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가 이날 제안한 청년 공약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청년취업 면접 지원 서비스 △첨단기업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 확산 △청년 월세 상시 지원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26세 이하 남성 HPV백신 무료 접종 △친환경 전기자전거 청년 우선 보급 등이 있다. 노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채용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상시적으로 가동, 모든 청년들에게 공정·평등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기업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내 기업에 입사면접을 보는 청년들에게는 첫 면접 수당 5만 원을 지원하고 면접용 정장 무상대여와 코디 컨설팅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최대 2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 지원될 예정인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원가구·청년독립가구 중위소득 구간 범위를 넓혀 월세 지원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박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영환·오제세·이혜훈 예비후보를 향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경선 문화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선대위은 이날 논평을 내 "도민이 감동하는 공정한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이뤄지도록 서로를 배려하며 당당히 승부를 겨루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경선 문화에 앞장설 것"도 제안했다. 선대위은 "이번 지방선거는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수행에 힘을 실어주고 무능과 무기력에 빠진 충북도정을 바로잡아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이를 위해서는 충북지사를 비롯한 단체장과 지방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와 결탁한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골적인 경선 개입으로 지역 정치권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주장했다. 선대위가 지목한 국회의원들은 김 예비후보에게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요청한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이다. 그러면서 "해당 국회의원들은 제 식구 심기의 유혹에서 벗어나 지방선거 공천의 모든 권한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일임하고 오직 본선 승리를 위한 지역 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같은당 예비후보에게 '정책토론회'를 제안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실종된 청주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한범덕, 송재봉 청주시장예비후보께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 제안의 이유로는 △유권자의 알 권리가 무시되는 양상의 선거전 △깜깜이 선거 진행 우려 등을 들었다. 허 예비후보는 "'청주시장'이라는 막중한 이름을 앞에 두고 유권자들께 후보들이 어떤 정책공약을 갖고 있으며,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정치철학은 알려 드려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의무이자 책무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적인 정책토론회는 상대방 흠집내기가 아닌,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장이 돼야 한다"며 "정책도, 토론도 횟수를 늘려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알아볼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유권자들이 정책과 공약 토론을 보고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실선거를 보완하고 지역의제를 공론화할 수단인 정책토론회에 한범덕. 송재봉 청주시장예비후보 두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지역의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혜훈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내 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정책 발굴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엄병호 유원대 교수(영동)가 좌장 맡은 정책위원회는 교육, 문화, 체육, 행정, 과학기술, 복지, 경제, 산업 등 분과별 혁신주제를 발굴해 이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 발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엄 교수는 "충북이 다른 도에 비해 너무 미약한 발전을 한 점이 안타깝다"며 "경제통 이혜훈 예비후보가 가진 강점을 살린 '이혜훈표' 공약을 개발해 다른 후보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훈 예비후보는 "정책위원회에서 만들어주신 충북 발전을 위한 공약들은 저의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경선을 통해 가려진다. 국민의힘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충북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한 박경국(63) 전 안전행정부 1차관, 오제세(73) 전 국회의원, 이혜훈(57) 전 국회의원, 김영환(66) 전 국회의원(중앙선관위 등록 순)이 제출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9일 국회 본청에서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선은 오는 19~20일 진행되며 결과는 21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노영민(6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무난히 받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7일 마감한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충북지사 선거 공천 신청자는 노 전 실장 1명뿐이었다. 노 전 실장과 함께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50)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는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곽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곽 변호사는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역동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쇄신을 통한 변화, 변화를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혜훈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7일 이상주 전 중원대 한국학과 교수를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괴산 출신의 이 교수는 한문학 박사(성균관대)로 문학, 역사, 철학 분야를 연구한 향토 학자이다. 이 교수는 고문을 수락하며 이 예비후보에게 "충북의 자랑스러운 유·무형 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충북지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의 딸로서 충북의 정신을 발굴, 계승하는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조용진 한국교통대 명예교수와 김무식 전 충주시의회 의장을 선대위 고문에, 이상일 전 충북교육위의장을 상임고문에 위촉한 바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7일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장애 지원이 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장애인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시각장애나 청각장애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중증장애지만, 시청각 장애를 별도의 장애 유형으로 분류하지 않아 정부가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청각 장애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나 복지 지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실제 대다수 활동보조인이 수어 및 촉수화 통역(촉각을 활용한 수어 통역)을 모르기 때문에 식사 준비, 청소 등 단순 생활보조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청각장애인이나 시청각장애인의 이동, 일상생활,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수어 또는 촉각을 활용한 수어(촉수화) 통역사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 전문 인력인 촉수화 통역사를 양성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 의원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기도 하다. 정 의원은 "시청각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활동보조 지원법은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장애인 복지증진에도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자 등록을 한달여 앞두고 각 정당별 공천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4일부터 8일까지 각각 기초단체장 후보자 추천 신청을 공모한다. 6일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인물은 △송재봉 충북도당 부위원장 △허창원 충북도당 수석 대변인 등 2명이다. 여기에다 한범덕 현 청주시장의 출마도 확실시 돼 공천 경쟁은 3파전이 예상된다. 시민들의 우선적인 관심사는 '1차 컷오프'로 인해 경선에 오르지 못하는 인물이 누가 되느냐다. 하지만 이번 지선에선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한 시장을 포함한 3명이 모두 1차 컷오프 없이 경선 무대로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2~3인을 원칙으로 해서다. 3명(한 시장 포함)의 후보들 중 결격사유로 자격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3명의 후보에 대해 '권리당원 50% + 여론조사 50%'룰의 본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릴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은 1명 이상의 컷오프가 예상된다. 이날 국민의힘 청주시
[충북일보] "지방자치 30년을 뛰어넘는 의정을 펼치고 지방정치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충북도의원으로 도전하는 박준규(51) 국민의힘 제천단양 전 부위원장이 이 같은 각오를 밝히며 충북도의원 선거 제천 1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첫 도전에 나선다. 박 예비후보는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에 당선돼 학원자주화와 학생복지,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지난 지방자치 30년의 과정을 감히 평가할 때 변화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제천시를 보며 그 문제의 원인을 지방정치의 역량부족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의 역량이 시민의 눈높이보다 낮고 공무원의 지방행정에 견제와 균형을 이룰 능력이 못 되는 것이 지방정치의 오랜 현실"이라며 "하향평준화 돼가는 수준 낮은 지방정치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시민들의 자존심을 살리고 품격 있는 지방정치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산업과 기업의 구조를 가장 잘 아는 후보로 기업유치에 특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인구 15만 시대를 회복하고 20만의 시대로 완만한 증가율을 유지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각
[충북일보]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모두 9명이 가운데 본선보다 경선이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6·1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직 군수 불출마로 '무주공산'인 증평군수 선거에 예비후보자가 몰리면서 당내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다. 6일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증평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3명과 국민의힘 6명 등 9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가운데 등록 예비후보자 수가 보은군과 함께 가장 많다. 증평군과 보은군은 현 홍성열 군수와 정상혁 군수가 3선 초과 연임 제한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으면서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증평군수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김규환(65)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연종석(49) 전 충북도의회의원, 이재영(58) 전 증평군 부군수가 나섰다. 국힘에서는 민광준(60) 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 송기윤(69) 재경증평군민회장, 엄대섭(59)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우종한(55) 증평군의원, 윤해명(55) 증평군 재향군인회장, 최재옥(67) 전 충북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중 연종석·이재영·민광준·송기윤·엄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공천 경쟁 구도가 4파전으로 짜여졌다. 국민의힘에서는 박경국(63) 전 안전행정부 1차관, 오제세(73) 전 국회의원, 이혜훈(57) 전 국회의원, 김영환(66) 전 국회의원(중앙선관위 등록 순)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경선에 대비해 정책공약과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보은군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한 박경국 예비후보는 1980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충북에서 보낸 행정전문가', '준비된 지사'라는 점을 강력 어필하고 있다. 4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지방대 출신이면서 국회 경험이 없지만 지난 2018년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경험을 갖고 있다. 단양군청, 충북도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공직사회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청주시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오제세 예비후보는 1972년 행정고시 합격 후 청주시 부시장, 인천시 행정부지사 등 행정경력 30년, 4선(17~20대) 국회의원의 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오 예비후보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와는 경기고 동문, 윤 당선인과는 서울대 동문으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