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IT과학고등학교는 최근 '2025년 충북 기능경기대회'에서 게임개발 등 5개 종목에 참가해 금상 3명, 은상 4명, 동상 3명, 장려상 3명 등 총 1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는 △게임개발 은상 김모수(3학년), 장려상 이진원(2학년) △사이버보안 장려상 천성민(3학년) △애니메이션 금상 김예찬(3학년) 은상 이진성(3학년), 동상 안동규(3학년) △클라우드컴퓨팅 금상 이기석(2학년), 은상 이현승(3학년), 동상 이송현(2학년) △제품디자인 금상 송수연(3학년) 은상 정자윤(2학년), 동상 이산(2학년), 장려상 황다미로(3학년) 등 5개 종목에서 13명이 나왔다. 금상·은상 수상자 10명은 충북 대표로 오는 9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장태선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이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IT과학고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 4.17 만세운동의 날 '그날의 하나된 외침, 오늘의 하나된 제천' 기념식에 제천 동명초 학생들의 참여가 의미를 더욱 빛냈다는 평가다. 이날 동명초 학생들은 체험행사인 주먹떡 나누기, 가면탈 만들기, 고문체험, 의병가족 포토존을 체험했고 특히 동명초 취타대는 제천 예술의 전당에서부터 시민회관까지 선두에 서서 거리 행진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동명초 학생 19명으로 구성된 류관순 만세단은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를 불렀으며 만세단 대표인 한채은(6) 학생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여기에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사전에 준비한 단체 플래시몹을 다 함께 펼쳐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명초 취타대 집사인 이채민(6) 학생은 "제천 동명초가 의병과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의병의 후손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다채움 선도학교인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지역 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다채움 활용 수업 설계 워크숍'을 공동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형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의 효과적인 수업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연수로 송학초가 2025학년도 다채움 선도학교로서 지역 교사들과 경험을 나누고 공동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송학초등학교 교원뿐만 아니라 제천지역의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음성군 대소초 조태형 교사가 강사로 나서 다채움 1.0과 향후 2.0 고도화 기능을 바탕으로 한 수업 설계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AI 기반 진단 기능, 콘텐츠 연계 활용, 수업 사례 중심 워크숍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송학초는 2025학년도 도내 22개 초등 선도학교 중 하나로 선정돼 교내 다채움 활용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자체 연구회 운영, 사례 공유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기반 수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학초 조은솔 교사는 "다채움을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수업 설계 도구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였다"며 "학생 개별 데이터를 기반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50여 명이 최근 단양교육도서관 햇살마당에서 '회색인간'의 저자 김동식 작가의 강연회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은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작가가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김 작가의 삶과 글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지나 어느 날 글쓰기를 통해 인생이 바뀐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중하게 풀어냈다. 특히 "세상에 쓸데없는 일은 없다"는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삶의 방향성과 진로에 대한 깊은 영감을 전달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니 쓸데없는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게 돼 진로에 더욱 빠져들고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강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고 작가님의 유쾌함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강연은 1차시에는 '회색인간'을 쓰기까지의 작가의 여정이 소개됐고 2차시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글쓰기 아이디어 나눔,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김 작가의 도서를 증정하는 등 책과 삶을 잇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진로 교육을 넘어 학생들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과학의 날 행사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전체 학생들은 과학 상상 그림 그리기 활동을 했으며 오후에는 각 학년 교육과정에 맞는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우선 1학년은 '바람개비', 2학년은 '돌고래 윈드 카' 만들기로 풍력에너지를 체험했으며 3학년은 '마그넷 스핀돌이'를 통해 척력을, 4학년은 '자석 공중부양 연'을 통해 인력을 체험했다. 끝으로 5학년은 '고무동력 윈드 카'를, 6학년은 '장애물 감시 착시 자동차'를 이용한 경주 활동을 체험했다. 조종현 교장은 "과학의 날 행사가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행사가 됐기를 바란다"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한 장락초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싶고 우리나라 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최근 '2025년 충북 기능경기대회'에서 학생부 종합 1위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청주공고는 CNC·선반, 산업제어 등 기능경기 직종 6개에서 금 4개, 은 5개, 동 3개, 장려 1개와 특성화 직종 3개에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받아 21명이 입상했다. 올해 신설된 특성화 직종의 자율주행 종목에서 금메달, 은메달에 입상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기대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김경희 교장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 학생들을 향한 지도교사의 세심한 관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삼보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도안초등학교에 이은 두 번째 수업이다. 이번 교육에 활용된 교재는 행정안전부와 KT가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개발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공간에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흥미롭게 도로명주소를 학습했다. 디지털교과서는 캐릭터를 활용해 도로명주소를 직접 붙이거나 목적지를 설정해 찾아가는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8일 본교 세미나실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들이 함께하는 '선배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상고는 해당 사업을 2020년부터 6년째 운영하며, 충북 유일의 거점학교로서 졸업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은행과 한국소비자원에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이 참석, 후배들에게 자신의 진로 여정과 취업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졸업생과 재학생들 간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취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 됐다. 또 엄재호 취업부장의 '취업 성공을 위한 실전 전략' 특강도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구체적인 준비 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박종식 교장은 "충주상고는 충북 거점학교로서 6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8일 자체적으로 '4.19혁명 기념식 및 지영현 열사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교직원 및 학생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지영현 열사를 추모했다. 지영현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4.19혁명 대열에 참가했다가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이에 지영현 열사를 기리고자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했을 뿐만 아니라 모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옛 단양공고)에도 작게나마 추모비를 건립해 동문 및 후배들이 지영현 열사의 희생정신을 이어받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진수 교장은 "선배 지영현 열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우리 후배들이 민주주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시청각실 '반기문홀' 개관식이 지난 18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동문,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기문홀은 현대적 교육 콘텐츠 활용과 다양한 문화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축면적 579.35㎡, 250석(장애인석 포함) 규모로 조성됐다. 충주고 19회 동문인 반기문 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충주고의 발전이 곧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며 "반기문홀이 학생들에게 세계로 나아가는 꿈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을 위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윤건영 교육감은 "반기문홀이 교육 일류화를 향한 충주고의 비전을 더 깊이 새기고 또 다른 시대의 글로벌 리더들이 자라나는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영 교장은 "반기문홀은 앞으로 교육과 문화, 소통의 중심이 될 공간"아라며 "잘 활용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남평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15회 청소년 의회 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의회 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남평초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내 AI산업 육성 조례안'과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주차구역 건설 건의안', '보행자 교통량이 많은 곳 횡단보도 추가 설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생활 속 실천으로 환경을 지켜야 합니다', '학생들의 줄임말 사용을 자제하도록 노력합시다',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박지헌(청주4) 의원은 "우리 충북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과 지방의원의 책임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사회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의 하나로 자전거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어디서나 운동장' 중 '움직여유-자전거 타고 떠나보자' 활동은 학생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두학초 학생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체육 시간 및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전거 연습을 한 후 자전거 면허 시험을 통해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받을 계획이다. 이는 10년 전 두학초에서 계속 진행하던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사라졌다가 재개한 것이다. 이번 자전거 연습은 3~4학년 각 교실에서 자전거의 구성 요소 및 ABC 점검 방법을 익힌 후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연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자전거 연습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학교에서 자전거를 타니 매우 좋아요, 친구들과 자전거 타고 밖으로도 나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자전거 점검법과 대처 방법 및 스스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자전거 연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안전한 자전거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제천 /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