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리그2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천안시민프로축구단과의 충청 더비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인천전부터 가동한 3백 포메이션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이승환이 골문을 지켰으며, 홍준호, 전현병, 이창훈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양 측면에는 이강한과 여승원이 배치됐고, 중원에는 김선민과 김영환이 포진했다. 2선에는 서재원과 페드로가, 최전방에는 가브리엘이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충북청주FC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6분, 여승원의 코너킥이 전현병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이어 전반 7분에는 가브리엘이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탈취한 뒤 빠르게 전진하며 페드로에게 패스를 내줬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0분에는 여승원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페드로에게 연결했고, 페드로가 다시 가브리엘에게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수비에 막혔다. 기세를 탄 충북청주FC는 결국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드로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단독 드리블 돌파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3일 동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4회 괴산·증평 초등 동아리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교 규모에 따라 1부 12개 팀, 2부 4개 팀 등 모두 16개 팀 12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아침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쌓은 실력을 발휘한다. 우승을 차지한 각 종별 8개 팀은 오는 6월 괴산에서 열리는 24회 충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학교체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5 결초보은 CUP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19~20일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과 생활체육 공원 인조 축구장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축구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 한국 축구의 미래인 48개 팀의 꿈나무 선수 376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사)한국 스포츠클럽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군에서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8~12세 나이대별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8세는 7명, 9~12세는 8명으로 팀을 짰다. 선수들은 첫날 2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친 뒤 다음 날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팀을 가렸다. 군은 선수와 임원, 가족,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이번 대회를 위해 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홍보하고, 스포츠의 메카의 브랜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전지훈련단과 각종 체육 대회 유치를 위해 양질의 체육시설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12일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제20회 생활체육 5대5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천지역 내 초·중·고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를 통한 우정과 열정, 그리고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무대로 펼쳐졌다. 올해 대회에는 총 30개 팀 2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학부모와 교직원 등 관중까지 함께한 축제의 장이 됐다. 하루 동안 이어진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선수들의 투지와 매너, 그리고 관중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져 현장은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등부가 신설되며 연령층을 더욱 넓혔고 참가 팀 수와 인원 모두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해 지역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고등부의 경우에는 지난해 9팀(67명)에서 올해 14팀(112명)으로 급증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유소년 및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바른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제천시 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매개로 한 건전한 또래 문화 형성과 청소년 스포츠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윤석영 선수를 기용하면서 경기력 보강에 나섰다. 충북청주FC는 24일 윤 선수에 대한 입단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청주FC의 수비력을 보강하기 위해 윤 선수를 기용키로 했다"며 "연륜이 있는 선수 기용으로 신인 선수들에게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182㎝, 79㎏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닌 윤 선수는 빠른 판단력을 기반으로 하는 패스 차단 능력과 대인 마크 능력, 열린 공간을 빠르게 커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충북청주FC의 수비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에서 활약하며 유럽리그를 경험했을 뿐더러 J리그와 K리그 등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노련한 선수"라며 "윤 선수가 충북청주FC에 빨리 녹아들어 그동안 쌓았던 경험을 마음껏 펼치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처럼 충북청주FC는 이번 윤 선수의 합류로 전술의 다변화와 경기력 보강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윤 선수는 등번호 36번을 달고
[충북일보] 청주프로축구단이 부산아이파크에서 청주 출신인 허승찬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에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충북청주FC에 따르면 허 선수는 곧바로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빠르게 팀에 적응해 나갈 예정이다. 2003년생인 그는 2024시즌 K리그2 무대에서 18경기를 출전하며 성장한 미드필더다. 개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21년에 부산아이파크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2022년부터 두 시즌 동안 선문대학교에서 활약하며 팀의 2023년 태백산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기여해 수비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충북청주FC는 "허 선수는 185㎝, 77㎏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함께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라며 "탁월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중원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을 떠나 고향인 청주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허 선수는 "항상 고향 팀의 선수로 뛰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었다.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차준영(축구학과 3년)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뽑혀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차준영은 지난 18일 중국으로 출국해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중원대 주전 선수로 활약한 차준영은 필드에서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는 최근 포항스틸러스 축구 프로팀에 입단해 뛰고 있다. 차준영은 "중원대 대표로, 그리고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세인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친선대회 참가는 오는 9월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차두리 감독의 화성FC를 상대로 리그 첫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김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값진 시즌 첫 승을 따낸 충북청주FC는 이번 화성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충북청주FC는 지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둬 현재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리그 6위, 화성FC는 2무 1패 승점 2점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승으로 승리의 기세를 잡은 충북청주FC는 이번 경기에서도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충북청주FC에게도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화성FC는 국가대표 레전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신생 구단이다. 아직 리그 승리 전적은 없지만 지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충북청주FC는 화성FC가 첫 승을 위한 간절함으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승리에 만족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오는 22일 탄금풋살장에서 '제2회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풋살대회에는 중학생 8팀, 고등학생 8팀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예선과 결선을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팀워크를 바탕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대회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미숙 관장은 "이번 풋살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협동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풋살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숨&뜰 공식 누리
[충북일보] 충주시를 연고로 '글로컬스타디움'에서 훈련과 경기를 진행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최근 서울캠퍼스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건국대 축구부의 쾌거를 축하하고, 선수들과 지도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원종필 총장, 체육부 관계자, 축구부 감독 및 코치진, 선수단 등이 참석해 우승을 축하했다. 행사는 2024년 체육부 경기 실적 보고, 축구부 팀 소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경기 전적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사장 및 총장의 축사, 선수 대표 우승 소감 발표, 사인볼 증정 및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우승은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건국대 체육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원종필 총장은 "축구부가 보여준 단합된 팀워크와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 학교 축구부 주장 유승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포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충북청주FC는 지난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김포FC를 3대2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이창훈의 헤더슈팅 등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세를 잡았다. 선제골은 김포FC에서 먼저 나왔지만 충북청주FC는 이에 굴하지 않고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6분 패드로의 코너킥을 김영환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가브리엘이 마무리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충북청주FC는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 등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 29분 여승원의 프리킥을 송창석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던 충북청주FC는 후반 시작 10분 만에 가브리엘의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송진규가 마무리하며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포FC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김포FC 플라나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3대2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경기 끝까지 점수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데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4일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앙대를 3-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건국대가 2019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이후 6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이날 경기에서 건국대는 탄탄한 조직력과 공수 균형을 바탕으로 중앙대의 강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돌파하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선제골을 포함해 3골을 기록한 건국대는 상대의 반격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이성환 감독은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선수들의 투혼과 팀워크가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건국대 축구부는 이번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U-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