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4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의 발전은 물론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이 지속되고 있는 제천시의 치유와 회복, 재도약을 위한 상생정책 협약을 제시했다. 이날 두 후보는 "공동체 충북을 통해 균형 잡힌 지역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공동 현안사업을 공약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우선 노 예비후보는 "'모든 도민에게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3무(無) 대출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 50만원의 농민수당을 2026년까지 100만원으로 인상해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만들겠다"며 "'살맛나는 농촌, 농민이 잘사는 충북'을 위해 앞으로도 농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노 예비후보와 사전 협약한 공동 공약으로 "제4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하고 기간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을 유치해 조기에 분양을 완료하겠다"며 "제5산업단지도 빠르게 밑그림을 그려 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최민호(사진)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 후원회는 지난 3일 공직선거법이 정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후원금 모금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첫 후원금이 지정계좌로 전달된 지 한 달 조금 지난 이날 후원금의 상한액 1억 6400만 원이 모두 채워졌다. 최민호 후원회 이정규 회장은 "세종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의 마음을 모아 후원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물심양면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중앙에서 쌓은 인맥과 열정으로 세종시를 위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70%가 소액 기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꼭 좋은 성과를 내 세종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지사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를 크게 앞섰다.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6·1 지방선거 충북 정치현안 여론조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전체 응답자의 52.9%, 노 예비후보는 37.0%의 지지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 즉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어 '윤심(尹心)'을 대변하는 주자로 꼽힌다. 반면 노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2년여간 수행한 최측근으로 '문심(文心)'으로 대표된다. 적합도 조사에서 김 예비후보와 노 예비후보와의 격차는 15.9%p, 오차범위(표본오차 ±3.1%) 밖이다. 기타 다른 후보는 2.5%, 지지 후보 없음은 4.0%, 잘 모름은 3.5%였다. 두 후보의 응답률 차이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김 예비후보는 남성(55.8%)과 여성(50.0%) 모두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노 예비후보는 30%대(남성 36.3%, 여성 37.6%)에 머물렀다. 연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등 도내 13개 신문·방송·통신사가 회원사로 있는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6·1 지방선거 충북 정치현안 여론조사' 결과 충북지사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52.9%가 국민의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인 김영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을 선택했다. 민주당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지사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률은 37.0%로, 김 고문이 노 전 실장보다 15.9%p 높게 나타났다. 두 예비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3.1%)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기타 다른 후보'는 2.5%, '지지 후보 없음'은 4.0%, '잘 모름'은 3.5%였다. 정당지지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0.5%가 국민의힘을, 35.4%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응답자의 9.1%는 '지지 정당 없음'이라고 답했다. 지지하는 후보와
[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3일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공급, 원도심 활성화사업 및 신도심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음성군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중부권 핵심 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중부권 핵심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개발사업 추진(3천365세대) △민간 및 산업단지 등 공동주택 공급(17곳, 1만6천139세대) △음성군 기업복합도시 건설 △음성형 행복마을 1억 원 프로젝트 △아파트단지 수요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응천(금왕읍) 하천변 건천화 해결 △공공형 목욕탕 건립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소 삼정지구 연계 우회도로 개설 및 역사거리 보행환경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및 농촌협약 추진(금왕·대소·삼성·맹동·생극)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감곡·삼성·금왕·대소) 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도시개발사업 및 민간, 산업단지, 공공부문 등으로 1만9천504세대의 주택 공급과 음성군 기업복합도시 건설로 15만 인구를 달성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며, "음성형 행복마을 1억 원 프로젝트 등 각종 지역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중부권 핵심 자족도시 음성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대변인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언론홍보를 비롯한 대외 소통망을 강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 기존 윤홍창(56)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이옥규(57) 충북도의원과 박노학(54) 청주시의원, 안지윤(32)씨를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옥규 대변인은 현재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원대 뷰티학과 조교수, 한국B.B.S 중앙연맹 부총재, 괴산군민회 자문위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노학 대변인은 재선 청주시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농업정책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충북도주민자치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안지윤 대변인은 충북여고와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마케팅, 뉴미디어 사업 등을 담당했었다. 김 예비후보는 "여성과 청년으로 대변인단을 보강하면서 언론·홍보를 비롯한 대외적인 소통창구가 대폭 강화됐다"며 "새롭게 합류한 대변인들이 각자의 경험을 살려서 김영환의 정책을 알리고 도민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
[충북일보] 정영철(58) 국민의힘 영동군수 예비후보는 3일 "아이들이 행복한 영동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초보 부모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할지 몰라 비싼 사교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며 "부모들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의 성장 발달 과정에서 비싼 교구와 교재 부담감을 줄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와 찾아가는 놀이 선생님 서비스를 추진하겠다"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가 정착한다면 영동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가 원하고 아이가 원하는 교재·교구를 지도 선생님이 없을 시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용하는 교육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진(54)·무소속 정일택(61) 예비후보와 군수 자리를 놓고 3자 대결을 벌인다. /특별취재반
[충북일보] 중앙과 지방 간 소통·협력을 늘리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 마련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소속 박수영(부산 남구갑) 의원은 3일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국가와 지자체의 협력을 도모하고 중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두고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지방협력회의법상 회의운영과 의결요건은 중앙과 지방소통을 위한 중요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하위법령인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법체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제2국무회의라고 할 수 있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이 제정됐으나 회의 개의 및 의결요건과 같이 중요한 사항을 시행령으로 규정하고 있어 지방협력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시행령이 아닌 법으로 상향해 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2/3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규정된 의결요건을 과반출석, 2/3이상 의결로 국무회의 규정과 맞춰 지방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경선에서 패한 박연수(57·사진) 현 국무총리실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이 체급을 낮춰 충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박 위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수 후보 경선 패배의 아픔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충북도와 지역을 위해 더 깊은 성찰을 토대로 일할 수 있는 길을 찾던 가운데 도의회에서 일해 달라는 당과 주민의 엄중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기회를 준다면 도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신명을 다 바쳐 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수든 도의원이든 지역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역할이고, 주민의 부름이 있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마땅히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 위원은 비록 군수 후보 경선에서 패했지만, 그의 정치적 역량을 아까워하는 민주당원들과 주민으로부터 충북도의원 출마를 강하게 권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역에 누구보다 탄탄하게 형성한 그의 인맥이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감에서 도의원 출마 권유가 많았다는 게 지역 정가의 후문이다. 박 위원은 "자치단체장과 도의원의 역할은 큰 차이가 있다"며 "도의회에 입성하면 충북도와 보은군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며 충북에서 가장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단양군수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진 예비후보가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의 단양 지역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최종 공천을 확정한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은 선거에 임해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해 군민께 다가가겠다"며 "상호 비방보다는 정책대결로, 흑색선전보다는 상대후보의 장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류한우 군수께 감사드린다"며 "단양의 발전은 멈출 수 없기에 선거 승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지역 시멘트사의 운용에 따른 환경오염과 관련해 "폐기물 반입에 대한 법률 제정과 정부지원 기금 운용 등으로 원천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해당 업체의 운영에 대한 압박이 아닌 최선의 방안 마련을 통한 상생이 더욱 중요하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증평군수 예비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된 민광준(60) 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 전 국장은 3일 "그동안 지지했던 정당에서 경선 컷오프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고향발전과 군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평군에 역량을 집중해 전국에서 활력과 신바람이 난 증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비누처럼 살겠으며 비누처럼 군민들을 섬기고자 한다"며 "비누처럼 군민과 함께하며 소중한 꿈과 잘 사는 그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군민들과 함께 따뜻한 봄날을 만들어 가겠다"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것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증평을 만들겠다"며 "행정경험과 열정, 에너지를 바쳐 전국에서 가장 웃음꽃이 피는 잘하는 증평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군수 선거 대진표가 이색 대결로 관심을 불어오고 있다. 2일 여야 정당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부4군 군수 선거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후보군이 대부분 결정됐다. 중부4군수 선거는 대진표가 잠정적으로 완성되면서 전현직 군수, 리턴매치, 정치신인, 공직 상하 대결로 흥미롭다. # 음성군수 선거는 공직 상하 대결 음성군수 선거는 공무원 출신의 대결로 군수와 읍장의 상하 관계에서 정적(政敵) 관계로 바뀐 사례다. 현 군수인 민주당 조병옥(64) 후보와 금왕읍장을 지낸 국민의힘 구자평(60)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018년 선거에서 당선한 조 후보는 재선에 도전한다. 구 후보는 2020년 6월 음성군 세정과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조 후보는 소이면, 구 후보는 금왕읍 출신이다. 정당과 지역 대결 구도가 나타날지도 관심사다. # 진천군수 선거는 전현직 3선 도전 진천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 맞대결로 치러진다. 현 군수인 민주당 송기섭(65) 후보와 재선 군수를 지낸 국민의힘 김경회(6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