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방문재활서비스 등 시민 건강관리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방문재활서비스 △노인 낙상 예방 운동 사업 △근로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사업 △학교건강 지킴이 사업 △보건소 작업치료사 인력 배치 △치매안심센터 작업 치료사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지난 4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충북도회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충청지부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송 예비후보는 "청주 시민의 질병예방에 필요한 사업과 재활복지서비스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며 "시민 건강을 위해 최전선에 선 필수 인력의 합당한 대우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청주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오픈채팅방 '김영환의 충북사랑(https://open.kakao.com/o/gutBHife)'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영환의 충북사랑'은 SNS공간에서 '충북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화합하고 발전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김 예비후보의 의지를 담았다. 김 예비후보는 오픈채팅방 개설 이전에도 구독자 15만여 명의 유튜브 채널 '김영환TV'를 통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며 경쟁후보와 차별화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SNS 선거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김영환의 가치관과 정책을 알리고 도민 여러분의 말씀을 귀 담아 듣는 것으로 대면 접촉의 아쉬움을 달래려고 '김영환의 충북사랑'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 큰 정치를 기대한다. 국민을 크게 하나로 통합하고 남북이 통일되는 기초를 닦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취임식장으로 상경하는 차 안에서 기도한다"는 글을 남겼다.
[충북일보] 단양군수 공천에서 탈락 후 지난 9일 업무에 복귀한 류한우 단양군수가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다. 류 군수의 탈당에 따라 강성 지지자들의 도미노 탈당이 예상되는 등 단양군수 선거판도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류 군수는 1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정치판은 물론 이제 행정가로서도 마무리하는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단양군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전 사퇴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군수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남은 임기는 충실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돼 결선에 나서는 김문근 예비후보를 지원할 것인지를 묻자 "군수 당선 이전부터 기초자치단체장은 정당 공천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이제 당적도 정리한 만큼 조용히 선거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피력했다. 이 같은 류 군수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그의 탈당은 단양군수 선거전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류 군수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이번 공천 파동에 여전히 반발하며 류 군수를 따라 연쇄 탈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3선 도전에 나섰던
[충북일보] 무소속 정일택 영동군수 예비후보가 10일 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데이터센터와 식품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산성 단가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혁신해 농민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40세 이상 군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군의 기대수명을 고려해 항노화 사업 등 의료 서비스를 높여 건강한 영동을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 난계 박연 선생 생가 일원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군을 글로벌 한류 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들고, 난계 국립국악원을 유치하겠다는 뜻도 비쳤다. 그는 "낡고 오래된 영동 중앙시장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시설, 상가, 아파트를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경회 진천군수 후보가 관광테마허브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10일 "역사·문화·예술·스포츠가 융합하는 관광도시 진천을 위해 민·관합작으로 관광테마허브센터를 만들어 관광산업개발과 중부지역 관광산업을 주도하겠다"며 "백곡저수지 수변관광단지 조성을 비롯한 테마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의·과학센터을 유치하고 전통축제를 정비개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탄소제로 힐링 숲을 조성하고 반려동물 복합힐링센터 건립과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숲속 놀이터,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등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겠다"며 "생각을 키우는 도서관을 건립해 개방적 사고를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며, 공공승마장·실내수영장 등의 생활체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7개 읍면에서 요청한 주민숙원사업으로 진천읍 중앙시장 환경개선, 덕산읍 AI영재고유치·혁신 실내수영장 건립, 초평면 금곡지구 종합 관광타운, 이월면의 북진천 IC~신척산단 지방도 확장, 백곡면 효문화 공원조성과 저수지수변관광단지 조성, 문백면에는 현대모비스 관련 생산단지 확장, 옥수저수지 휴식공간 조성, 광혜원면의 댓골저수지 공원화, 공원체육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의 축사악취 문제가 6·1 지방선거 이슈로 떠올랐다. 보은군수 선거 예비후보 3명도 축사악취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있다.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현실적인 대안으론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김응선 예비후보는 "축사가 난립하면서 정주 여건 저해와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건립과 주택가 돈사 폐업 보상제를 도입해 악취로부터 해방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재형 예비후보는 "축산업에 관한 군민의 부정적 인식을 지우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등 축사 문제를 해결할 시책 발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이태영 예비후보는 "가축분뇨와 음식폐기물을 바이오가스화, 자원화해 오·폐수 방류가 없는 무방류 시스템화로 미래 지향적인 처리와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겠다"며 "축협, 농어촌공사와 연계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자원화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타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대안을 내놓았다. 이 지역은 최근 수년 사이 축산 시설이 크게 늘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커졌다
[충북일보] 여야가 세종시의원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몇 명의 여성 후보가 시의회에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과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공천과정에서 시민 눈높이게 부응하고 본선 경쟁력을 갖춘 여성과 정치신인을 공천하는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9명을, 국민의 힘은 모두 5명의 여성 후보를 공천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1순위로 여미전 후보를, 2순위로 정연희 후보를 공천했다. 앞서 민주당은 제7선거구에 박정선 후보를, 제8선거구에 이순열 후보를, 11선거구에 이현정 후보를, 제14선거구에 김현미 후보를, 제16선거구에 김현옥 후보를, 제17선거구에 김효숙 후보를, 제18선거구에 박란회 후보를 공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20명의 공천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명을 여성 후보로 구성했다. 민주당 보다는 적지만 국민의힘 역시 여성후보를 전진 배치했다. 비례대표 1순위(이소희 후보)와 2순위(홍나영 후보)를 모두 여성으로 공천했고, 제11선거구(김수진 후보), 제13선거구(조유미 후보), 제14선거구(송동섭 후보)에도 여성 후보를 내세웠다.
[충북일보]"지난 4년의 민선7기 노하우와 성과를 토대로 고향 괴산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차영(60)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예비후보는 재선 출마의 변을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바람은 인구 감소로 장래 소멸가능지역이라는 불명예 꼬리표가 붙은 고향 괴산을 인구가 증가하는 지속 발전하는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는 1987년 7급 공채 시험에 합격해 괴산군 감물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충북도로 전입해 괴산군 부군수, 충북도 비서실장,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사무총장, 경제통상국장 등을 지냈다. 그가 공무원으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괴산은 갈등과 분열이 최고조에 달하고 인구는 감소해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런 고향 괴산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그에게 고통이었다, 그는 2018년 민선7기 괴산군수 선거에 도전해 당선되자 한때 13개 읍·면에 3개 출장소와 16만 명에 가까운 군민이 살았던 괴산의 옛 영광을 되찾고자 불철주야 일했다. 특히 군수가 해야 할 일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하고 4년간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민선 7기 괴산군은 미래기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상무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한 충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백지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충주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충주시의원 비례대표 경선에서 2번을 받은 민자영 예비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경선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애초 안정적 당선권인 1번을 받았던 김자운 예비후보는 "상무위원회 투표로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확정해 놓고도 재투표를 결정한 충북도당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원칙과 기준을 밝히라"고 반발했다. 이날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 연 그는 "민 예비후보가 지난달 지역위 운영위원들에게 유정란과 고추장을 돌렸다"고 주장하면서 민 예비후보 고발을 경고했다. 충북도당 선관위는 지난 4일 충주 정당 선거사무소에서 이 지역 상무위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례대표 후보자 정견 발표를 듣고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비례대표 순위를 정했다. 이튿날 김자운 1번, 민자영 2번 공천을 공표하는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상무위원 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민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을 충북도당 선관위가 받아들이면서 이 경선은 없던 일이 됐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등 충북 여성단체들이 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우건도 후보 공천은 시민에 대한 기만이며 오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6·1지선을 앞두고 공천심사 원칙으로 성폭력 가해와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전력에 대해 예외 없는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이런 원칙을 무시한 채 강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러한 태도는 160만 충북도민과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열망하는 여성유권자를 무시하는 비민주적인 행동"이라며 "충북 여성단체는 민주당의 충주시장 우건도 후보 확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6·1지선에서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후보는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무원 A씨는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 우 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우 후보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A씨는 우 후보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혐의를 단정할 수 없다'며 우 후보와 A씨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5만 개 창출, 공공기관 인턴제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예비후보의 충북발전청년본부(본부장 심경락)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후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관내 공공기관 청년채용 할당제 실시·일반기업 확대 △청년 취업대학과 직업재교육 아카데미로 직업교육 강화 △청년 창업 지원 △청년 문화거리 조성(야외공연장, 페스티벌 개최 등)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확대·대출비율 조정 △청년들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정책간담회 실시 등도 약속했다. 청년들은 김 예비후보와 충북형 결혼장려금·출산지원금제도, 청년알림센터 설립,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지원, 충북형 미디어 사업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북의 청년은 충북의 미래"라며 "청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9일 영동군을 찾아 영동~단양 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이 하나의 충북이란 정체성을 갖지 못할 정도로 떨어져 있고 도시개발과 경제적 혜택도 고르지 못해 일부 지역 소외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기술원 영동분원도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고 도·농 간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민수당을 연 10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도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도내 균형발전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권역별 첨단기업 유치 등을 통해 다 함께 잘 사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청주 동(洞) 지역과 오송·오창읍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약한 노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에 국토부 해제 요청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며 추진 상황도 알려왔다. 노 예비후보는 "청주가 조정대상지역 필수요건(직전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초과)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