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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국민의힘 전격 탈당

"정치·행정 떠나 자연인으로 단양군 발전 기원"
류 군수 강성 지지자들 연쇄 탈당 예상, 선거판도 영향 관측

  • 웹출고시간2022.05.10 15:03:57
  • 최종수정2022.05.10 15:03:57
[충북일보] 단양군수 공천에서 탈락 후 지난 9일 업무에 복귀한 류한우 단양군수가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다.

류 군수의 탈당에 따라 강성 지지자들의 도미노 탈당이 예상되는 등 단양군수 선거판도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류 군수는 1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정치판은 물론 이제 행정가로서도 마무리하는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단양군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전 사퇴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군수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남은 임기는 충실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돼 결선에 나서는 김문근 예비후보를 지원할 것인지를 묻자 "군수 당선 이전부터 기초자치단체장은 정당 공천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이제 당적도 정리한 만큼 조용히 선거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피력했다.

이 같은 류 군수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그의 탈당은 단양군수 선거전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류 군수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이번 공천 파동에 여전히 반발하며 류 군수를 따라 연쇄 탈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3선 도전에 나섰던 류 군수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 심사에서 단수 추천을 받았으나 경쟁자인 김문근·김광표 예비후보의 이의 제기로 진행된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제천단양당협위원장인 엄태영 국회의원의 경선 개입설이 제기되고 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이뤄 협공에 나서는 등 극심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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