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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단체,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 공천, 여성유권자 무시 행태"

  • 웹출고시간2022.05.09 17:48:12
  • 최종수정2022.05.09 17:48:12

충북여성연대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9일 도청서문 앞에서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등 충북 여성단체들이 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우건도 후보 공천은 시민에 대한 기만이며 오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6·1지선을 앞두고 공천심사 원칙으로 성폭력 가해와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전력에 대해 예외 없는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이런 원칙을 무시한 채 강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러한 태도는 160만 충북도민과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열망하는 여성유권자를 무시하는 비민주적인 행동"이라며 "충북 여성단체는 민주당의 충주시장 우건도 후보 확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6·1지선에서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후보는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무원 A씨는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 우 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우 후보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A씨는 우 후보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혐의를 단정할 수 없다'며 우 후보와 A씨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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