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을 뿌리뽑기 위해 지난 1일 온누리 상품권 개선 테스크포스팀(이하 TF)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TF에는 중기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포함됐다. 단기적으로는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부정유통, 활용우수사례 등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리체계, 제도개선, 지원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누리 상품권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점등록관리, 온누리 상품권 활용촉진 방안 등도 논의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니만큼 발행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의 발행부터 판매, 사용, 회수 등 상품권의 모든 절차를 꼼꼼히 들여다보며, 부정 유통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이 11월 한 달 동안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온충북이 판매하는 도내 농특산물·가공품 등 300여 품목을 2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 5%를 적립해주고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충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성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온충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티앱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벤트는 시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동 싱싱장터 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해밀동에 설치된 이응봇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세종시티앱 2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설문조사 참여 시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2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된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투명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하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 각각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엔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 생거진천 전통시장 달빛 감성 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충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1~2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9시간) 진행되며, 야시장, 프리마켓,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과나무 오케스트라 공연, 상인회 밴드공연, 퓨전국악, 마술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온 가족이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가족 글램핑 무료 체험행사(사전 예약)와 상인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쿠키 만들기 등 8가지 체험관,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청춘 시장 등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기철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043-534-33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운영 중인 충주사랑상품권의 개인 할인 판매가 11월 중으로 종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올해 총 1천200억 원 규모의 충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7% 상시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해왔다. 특히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명절에는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10월 현재까지 판매된 상품권은 약 1천억 원에 달하며, 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7% 할인율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도입한 착한가격업소와 충주씨샵(충주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의 혜택도 이어간다. 이들 업소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 5%의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상품권이 예상보다 빨리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의 대표 브랜드 '휴담'이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관악점 B2F 푸드에비뉴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년 1천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인 단양군의 전통과 지역의 맛을 도심 속에서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구경시장 협동조합의 다양한 대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단양의 특산물로 만든 증류주 '구경주'와 함께, 수제쿠키 '단양샌드'와 '단양팔경 초콜릿' 등 지역의 맛을 담은 상품들이 판매된다. 경북 예천에서 재배된 단수수로 만든 첨가제 없는 증류주 '구경주'는 24도, 40도, 52도의 세 가지 도수로 제공되며 각각 1만5천원, 2만원, 2만5천원에 판매된다. 또 고소한 버터크림으로 만든 수제쿠키 '단양샌드'는 마늘, 딸기, 흑임자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5천원이다. 여기에 단양의 대표 명소 '단양팔경'의 풍경과 맛을 담은 '단양팔경 초콜릿'도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단양구경시장을 널리 알리고 협동조합의 대표 상품들을 통해 지역의 맛과 전통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에 나선다. 절임배추와 김치, 고춧가루를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와 소비기한 경과,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 제조·판매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확인된 위법 행위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중대 사안은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사해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김장철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식품에 대한 사전 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 공급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2동 배봉어울림축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신니면의 대표 농특산품인 쌀, 고구마, 사과즙, 새송이버섯, 팝콘 등을 선보였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희림 위원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신니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동규 면장은 "신니면과 전농2동 간 자매결연을 통해 이어져 온 직거래 행사가 앞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도농 상생 발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 초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2024년 일반발행 판매를 마감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의 목표 발행액은 2천480억 원으로, 지난 20일까지 2천337억 원을 발행해 남은 금액은 143억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규모는 2020년 149억5천만 원, 2021년 198억 원, 2022년 101억6천만 원, 2023년 55억2천만 원, 올해 38억4천만 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축소하는 추세지만 시는 민생을 위해 꾸준히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구매한도 월 40만 원, 할인율 7%를 적용·운영해 왔으며 매달 8만5천 명 이상이 여민전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별로 발행 추이를 고려해보면 올해 준비한 발행량은 다음 달 초께 모두 소진돼 내년 초까지 판매가 일시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미 구매한 여민전의 결제와 캐시백 지급은 가능하다. 출산축하금과 아빠장려금 등 캐시백이 없는 정책발행 여민전은 일반발행 여민전 판매 마감과 상관없이 발행·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세종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을 오는 28일부터 ㎏당 8천400원으로 인상한다.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하루 500㎏의 수소를 제조·판매하며, 인근 연수와 목행 수소충전소에도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운영 시작 이후 처음이다. 시는 수선비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로 안정적인 수소 제조 및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상되는 판매가격(㎏당 8천400원)은 기존 7천700원에서 9.09%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충북 평균 판매가격인 9천600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국 최저 판매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연수, 목행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관내 다른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도 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소 제조와 공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가격 인상인 만큼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공원에서 최근 개최된 '2024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존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선보인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구매 기회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특히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댕댕이 명랑 운동회, 재난 안전 체험 마당 등 7개의 개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와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농산물 보물찾기와 천원 사과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농산물 브랜드 '충주씨'를 적극 알려 농가 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2022년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핼러윈 참사 2주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청주에서는 핼러윈 관련 행사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행사 개최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아직 2년밖에 지나지 않아 시민들의 인식 속에 핼러윈 축제가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는 관련 행사가 열리지 않더라도 올해 핼러윈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다중인파가 운집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핼러윈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청주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자율방범대에 협조 요청공문을 발송하고 순찰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여기에 핼러윈 축제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대학 등에도 협조요청 공문 발송을 검토하고 있다. 또 상황관리반을 운영해 인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