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시 승격' 방법을 놓고 음성군수 선거 후보간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는 '음성·진천 통합시'를,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는 '음성 단독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자평 후보는 지난 13일 "충북도청 이전 유치 공약 실천을 위한 입지조건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음성·진천 통합 추진을 병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두 지방자치단체(음성군·진천군)로 나뉜 충북혁신도시 내 주민 불편사항, 유사시설 중복투자 등 비효율성을 들면서 "(양군)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시로 승격할 경우 도청 유치 공론화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의 음성·진천 통합시 추진 방법은 2011년 이필용 당시 음성군수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 전 군수 역시 양군 통합 제안 이유로 혁신도시 내 갈등과 유사시설 중복투자 등의 비효율성을 들었다. 양군 통합은 지난 3월 304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장동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나왔다. '음성·진천 통합시'를 제시한 구 후보와 달리, 조병옥 후보는 그동안 민선 7기 음성군을 이끌면서 '음성 단독시'를 추진했다. 조 후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군정의
[충북일보] 6.1 지방선거가 15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동진 더불어민주당 단양군수후보가 본 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준비를 마쳤다. 김 후보는 "오는 6월 1일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34년의 공직생활과 4년여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실무경력으로 새로운 단양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단양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단양 발전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잘 마무리하고 단양 지역을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는 진정한 단양인으로 단양발전을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파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작지만 강한 단양을 만들고 단양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꼼꼼히 공약을 준비했다"며 "서민 생활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희생,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주차난 및 생활불편 해소, 군민건강 도모,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행복한 마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며 거짓말을 못하는 약속을 잘 지키는 자신이 단양군수로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창규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필승 결의대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와 엄태영·이종배 국회의원,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자 등 당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후보는 "3조원의 투자 유치와 5천 명의 시내 체류 관광객 유치로 제천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경로당 무료점심 제공,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상하수도·도시가스 등 생활인프라 공급 확대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성실히 이행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영환 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안착을 위해서는 충청권 지역 특히 충북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해야 한다"며 당원들의 단합을 당부했다. 또 엄태영 국회의원은 "김창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6.1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후보들의 필승을 다지는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제천시의회 기초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유일상 후보(다선거구)가 지난 14일 개소식을 갖고 "제천시민 유일상, 이름 석자로 경쟁하고 당당하게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 후보는 "선거법상 무소속이지만 무소속이 아닌 '제천 시민대표 소속'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그는 "국민의힘 후보공천과정에서 배제돼 후보경선조차 참여할 수 없었다"며 "참담한 심경에 울분을 참을 수 없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후보는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 밤을 지새우며 조례와 행정에 대해 공부하고 시민들을 만나 많은 고충과 민원을 해결했다"며 "이제는 시민과 시 발전을 위해 모든 면에서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과감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 힘 김경회(69) 진천군수후보가 농업인을 위해 농업 본예산을 15%로 증액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농민도 잘사는 행복공동체 진천을 목표로 현재 12.78%인 농업본예산을 15%로 증액하고 필수농자재 등 지원확대, 농산물 지역 소비 촉진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이외에도 진천군 공공인력 사무소 운영 등 인력해소, 청년농민육성, 농업후계 인력육성, 농비보호 및 관리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민공익수당을 농가당 50만 원에서 점차적으로 증액하고 농민당 지급으로 변경하고, 여성농민들을 위한 복지제도, 건강권, 여성농민 전담부서 및 인력편성, 여성농민을 위한 생산지원대책 등을 추진할 것 다짐했다. 이어 "축산산업을 위해 가축분 공공처리장 건립과 축사 신축시 태양광 설치, 기존농장과 산업단지 조성 및 대규모 주거지역과 거리제한으로 가축사육업을 할 수 있는 조례제정을 하겠다"며 "주거지역과 기존농장과 잦은 민원발생시 기존 농장주가 원할 경우 폐업을 보상할 수 있는 조례제정, SS기 약제살포기 사업, 호흡기 질병 백신 (IB) 보조금 요청 축산계열 핵퍼제 확대 양계 등 타 작목도 가능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가 지난 13일 도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청년본부는 이날 발대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를 이루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충북지사 선거와 11개 시장·군수 선거, 청년 후보의 승리를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한 뒤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선거 후보,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12년간 정체된 충북도정 운영이 이제는 변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힘으로 새로운 충북을 만드는 데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밝혔다. 김영환 후보는 "청년들의 기운을 받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북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자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후보도 "잘 사는 청주, 행복한 청주로 가는 길에 다채로운 일자리가 있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19일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1995년 민선 초대 군수부터 5기 군수까지 전직 군수 전원이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가 단양을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비교할수록 김문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원팀을 구성한 김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4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국민의힘 엄태영·박덕흠 국회의원, 송광호 전 의원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등 선거 출마자와 지지자 등 300여명이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정하모·이건표 전 군수, 고(故) 김동성 전 군수의 미망인 박승숙 여사와 조남성 전 충북 부지사가 참석해 김 후보 지지 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단양의 도약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런 의미에서 새로운 단양시대의 확고한 비전과 열정을 지닌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자질과 능력, 공약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김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일자리 창출, 관광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달라"고 김 후보에게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단양의 어른이자 품격을 갖추고 유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의원 2명이 무투표로 재선에 당선돼 군의회에 '무혈입성'한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음성군의원 '다'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영호(63)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용락(56) 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음성군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도전, 무투표 당선에 이름을 올렸다. 다선거구 의원정수는 2명이다. 공직선거법 190조 2항은 해당 선거구 후보자 수가 의원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하지 않고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했다. 두 후보는 후보 등록이 무효가 되지 않는 한 선거일인 다음 달 1일 일찌감치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다'선거구는 대소면과 삼성면이 선거구역이다. 김영호 후보는 대소면 이장협의회장, 음성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 농촌지도자 음성군연합회장 등을 지내고 2018년 음성군의원에 당선했다. 현재 8대 음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은 최용락 후보는 삼성면 농업경영인회장, 삼성면체육회장, 삼성농협 이사 등을 지냈다. 각각 대소면과 삼성면에서 탄탄한 정치기반을 다진 이들은 사실상 지역 대표로 출마해 경쟁 없이 본선에 오른 셈이다. 이들은 당선인으로 결정되면 나란히 재선 의원으로 의회에서 다시 만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총 94명이 참여하는 도당 선대위는 선대위원장단을 비롯해 선거대책본부, 고문단, 상설위원회, 대변인실, 종합상황실과 8개 본부 체제로 운영된다.공동선대위원장에는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과 이경용(제천·단양)·박지우(충주)·김용래(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임명됐다. 송재봉 청주시장 선거 후보 등 시장·군수 후보 11명은 공동선대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이용희·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은 상임고문에 임명됐으며 박문희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수석대변인은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맡고 박진희·안치영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주태문 도당 사무처장은 종합상황실장을,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은 유세본부장을 맡았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후보가 13일 "충북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현재 소득상위 30% 어르신은 부분적 자산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어르신 중 대다수는 일정한 실소득이 없어 경제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동은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무상급식, 무상보육은 물론 아동수당을 지원하는 보편적 복지가 이뤄지고 있는데, 동일한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르신에게는 소득을 구분해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노 후보는 "국민연금 수급을 이유로 기초연금이 깎이는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 차원에서 최대 1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 노 후보는 "국민연금 수급대상자는 의무가입 기간 10년을 성실하게 납부하신 분들인데 기초연금에 있어 역차별받고 있다"며 "대상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민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기초연금을 전액 보전해 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노 후보를 만나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김 전 총리는 "노 후보 만큼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세종에서 출마하는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등록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민주당 세종시당과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각 시장 후보 1명, 시의원 지역구 후보 18명, 시의원 비례대표 2명 등 21명 동수를 공천했다.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았다. 무소속은 시의원 후보 2명의 등록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시장선거에 1명의 무소속 후보 출마 가능성이 제기돼 최종 등록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세종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후보등록에 이어 가진 정책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24년 국회의원선거에 발맞춰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에 나서겠다"며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하거나, 수도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명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새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하고,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후보는 국립 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과 한옥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여야 충북지사 후보가 나란히 충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김영환(67)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내가 가진 모든 것,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충북을 위한 직접적인 기여가 부족했다면, 앞으로 누구보다 많이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충북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비전과 정책을 제공해서 도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괴산 청천초, 청천중, 청주고와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4선(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1년 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소속으로 처음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으며 대선 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4) 후보는 "그동안 오로지 충북을 위해 싸웠고 충북의 미래에 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