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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의원 2명 무투표 당선에 이름올려

최용락·김영호 후보 '무혈입성'

  • 웹출고시간2022.05.15 13:31:54
  • 최종수정2022.05.15 13:31:54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영호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용락 후보.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의원 2명이 무투표로 재선에 당선돼 군의회에 '무혈입성'한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음성군의원 '다'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영호(63)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용락(56) 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음성군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도전, 무투표 당선에 이름을 올렸다.

다선거구 의원정수는 2명이다.

공직선거법 190조 2항은 해당 선거구 후보자 수가 의원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하지 않고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했다.

두 후보는 후보 등록이 무효가 되지 않는 한 선거일인 다음 달 1일 일찌감치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다'선거구는 대소면과 삼성면이 선거구역이다.

김영호 후보는 대소면 이장협의회장, 음성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 농촌지도자 음성군연합회장 등을 지내고 2018년 음성군의원에 당선했다.

현재 8대 음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은 최용락 후보는 삼성면 농업경영인회장, 삼성면체육회장, 삼성농협 이사 등을 지냈다.

각각 대소면과 삼성면에서 탄탄한 정치기반을 다진 이들은 사실상 지역 대표로 출마해 경쟁 없이 본선에 오른 셈이다.

이들은 당선인으로 결정되면 나란히 재선 의원으로 의회에서 다시 만난다.

최용락 후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 4년간의 의정 경험을 살려 군민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호 후보도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꽃다발 사진을 올려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음성군의원 가선거구(의원정수 3명)와 나선거구(2명)에는 각각 6명과 3명이 후보 등록해 19일부터 31일까지 피를 말리는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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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