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10일 충주시청에서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공유공간 기반 복지서비스 시설인 '충주시 나누면'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조길형 시장이 첫 주자로 라면을 기부하며 따뜻한 시작을 알렸다. '충주시 나누면'은 1인 가구 결식 예방, 무상 라면 제공, 고립가구 발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공간이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본관 1층(1호점)과 분관 경로식당 내(2호점)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발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와 생활 안전 지원, 소리함 상담 등 다양한 주민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 시장의 참여를 시작으로 시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충주시청은 하루 동안 따뜻한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복지 사각지대와 고립 위기에 놓인 주민들이 '충주시 나누면'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작은 기부도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와 협력해 만성질환 건강지원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자신만만 건강스쿨(당뇨병)'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당뇨약 또는 혈압약을 복용 중인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은 △당뇨병 질환 이해 △식사 관리와 식단 계획 △운동 및 합병증 관리 △자가 관리법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 자가관리 평가지 작성을 통해 개별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맞춤형 지도로 이어진다. 교육은 간호사, 영양사,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 강사진이 맡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료식을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웅 관장은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실천 중심의 자기 관리 능력을 키움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령사회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지역 전체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기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식당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 A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새벽 제천의 한 식당에서 80대 여주인에게 접근해 흉기로 협박한 뒤 소지하고 있던 현금 5만2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어제 저녁을 먹다 물건을 두고 갔다"며 자연스럽게 식당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범행 당일 강원도 정선으로 달아났던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판단하고 추가 여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 예방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여성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과 감정을 예술로 풀어낸 전시회가 열린다. 충주여성미술가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3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전의 주제는 '여성의 삶과 예술'로, 총 23명의 여성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과 사회, 내면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창작의 결정체다. 개막일인 14일 오후 3시에는 작가노트 영상 상영 등 특별 초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권연정, 서경선, 강병미 작가가 직접 참여한 작가노트 낭독 영상은 관람객에게 작품 이면의 진솔한 이야기와 창작 의도를 전할 예정이다. 정진수 회장은 "이번 전시는 여성 예술가들이 삶 속에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라며 "작품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감정을 나누고, 예술의 치유와 위로를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여성미술가회는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 여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예술에
[충북일보] 충주의 역사적 상징을 무대 예술로 풀어낸 씨엘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가 최근 충주 중앙탑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감동의 무대를 나눴다. 이번 공연은 한반도 남쪽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구려의 비석인 '충주고구려비'에 얽힌 이야기를 예술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씨엘오페라단이 지난 2019년 초연한 이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는 지역 창작오페라다. 오페라는 고구려 장수왕의 숨겨진 아들 '해루'와 중원 땅의 여인 '장미'의 비극적 사랑을 중심으로, 중원 백성과 고구려의 삶을 교차시켜 충주고구려비가 세워지기까지의 역사와 인간 드라마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작곡가 윤학준의 서정적인 선율과 해설자 이승원의 생생한 설명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적 이해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배역을 맡은 출연진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열정적인 무대가 관객들에게 큰 박수와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가 선정한 지역 우수 문화 콘텐츠로서, 지역문화예술의 창작 역량과 콘텐츠 가능성을 입증한 무대이기도 했다. 충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예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파 안전관리 및 기능별 종합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번 회의는 경찰서장이 직접 주재해 행사 개·폐막식 등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사고 예방, 대테러 대비 경찰특공대 배치, 드론·꽃불 등 안전사고 방지 대책 등 전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대응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자리였다. 또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 해소와 불법 주·정차 방지, 이상동기 범죄, 절도, 성추행 등 민생범죄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경찰-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행사기간 중 폭우·강풍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대테러 및 인사사고 발생 시, 우발상황 발생 시 등 비상상황별 단계 대응 매뉴얼도 마련됐다. 이 매뉴얼에는 관람객의 신속한 대피 장소 이동, 진출입로 확보, 순차적 귀가 조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윤원섭 서장은 "축제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현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경찰과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충주문화원은 오는 19일 충주 탄금대 충혼탑 일원에서 '제18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충북 중·북부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학생들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글과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참가 부문은 △글짓기(운문·산문) △그리기(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로 나뉘며, 대회 당일 원고지와 화지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대회의 위상을 더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충주문화원 방문 및 우편, 팩스(043-852-3906), 이메일(cjmunhwa@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47-3906)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대전지방보훈청,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재향군인회,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충주문화원은 지난 2일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한 업무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력이 불편한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 납세 편의성을 높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큰 글씨 고지서'는 기존 고지서의 작은 글씨로 인해 세금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배려한 시책이다. 납부할 세액과 납부기한 등 핵심 정보를 고지서 중앙에 크고 명확하게 표기해 가독성을 크게 높였다. 주요 항목은 시각적으로 구분이 쉬운 배치로 조정해 정보 접근성을 더욱 개선했다. 이 고지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모든 시민에게 일괄 적용되며, 고령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누구나 보다 쉽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디지털 세정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의 고지서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큰 글씨 고지서는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편의 시책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큰 글씨 고지서' 외에도 2025년부터 지방세제 변화 안내, 물건별 맞춤형 사전 안내 등 다양한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충북일보] 충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핵심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중심으로 안전행정국장, 안전총괄과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10일 봉방배수펌프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검단대교) 도로연결사업 현장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반은 충주천 범람에 대비한 핵심 배수시설인 봉방배수펌프장의 유수지(용량 12만6천㎥) 및 분당 2천800㎥ 처리 능력을 재확인하고, 우기철 펌프 운영계획과 긴급대응 체계를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총사업비 1천1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검단대교) 개설사업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현황과 가도, 가교 등 여름철 재해 취약 공종에 대한 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조길형 시장은 배수 체계 이상 유무, 가교 설치 상태 등 풍수해 재난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돌입에 따라 공무원의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책임행정이 무엇
[충북일보] 충주시 각지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가정을 위해 자발적인 폐기물 처리 지원에 나섰다. 지사협은 100여만원의 긴급지원 예산과 자체 회비를 활용해 피해 가구의 화재 잔해를 직접 수거·청소하며 발로 뛰는 지원을 펼쳤다. 특히 교현안림동지사협 임덕진 위원장의 협조로 장비를 동원, 신속한 현장 복구가 가능했다. 대소원면 국공립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는 직접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80여만원을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아이들이 참여한 알뜰장터는 나눔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연수동에서는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과 연수동통장협의회, 연수동지사협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돌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저소득층 및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비급여 한방진료비 감면, 건강상담,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충주시와 협력 기관들은 이번 협약이 질 높은 지역 의료체계 확산과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직능단체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지역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10일 지현동에서는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충주천 산책로 인근에 해바라기 100여 본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자연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충주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과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호암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호암직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 1층 다목적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반기 동안 운영된 수채화·서예·캘리그래피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일상의 예술적 감동을 전한다. 특히 12일 오전 10시에는 통기타 수강생들의 연주회가 열려 전시회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 전시회 기간에는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도 진행되며, 총 7개 강좌에 대해 현장 및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주신 직능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활동이 지역사회에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 D-100일을 기념해 천연물의 효능을 주제로 한 온라인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당신의 선택은· 병풀(시카) vs 녹차(카테킨)'이라는 제목으로 대표적인 천연물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풀은 피부 진정, 녹차는 항산화와 지방분해 효과로 알려져 참가자들 간의 선택을 둘러싼 흥미로운 반응이 기대된다. 참여는 9일부터 엑스포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천연물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라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천연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산업 전시와 체험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