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025년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를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6일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충주시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모집 인원은 총 82명이다. 이 중 전일제(8시간 근무)는 52명, 시간제(4시간 근무)는 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운영되며, 참여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 도우미, 사무보조, 민원 안내,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 2년 연속 참여자(반복참여 예외자 제외)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복지 일자리, 발달 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시각 장애인 안마사 파견 일자리 등은 수행기관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안마사협회 충북지부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해당 일자리의 모집 일정과 신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건국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충청북도 지역청년·재직자 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북도 지역 인재의 채용 기회를 넓히고,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적성에 맞는 학업 설계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막행사에는 김진형 충청북도 과학인재국장,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박미정 충주시 경제기업과장, 권순하 고용노동부 충주고용센터소장, 박정욱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최영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의 격려사와 충주상공회의소 백한기 사무국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지역 기업 등 총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기업 상담관, KU 졸업생과 직무 멘토링을 할 수 있는 'KU 취준진담', 입사지원서 및 면접 이미지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 실질적인 취업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일 대학 강당에서 '2024 청년 취업·창업의 날 및 산학협력 성과 엑스포'를 개최했다. 충북보건과학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LINC3.0) 사업단과 혁신지원사업단 등이 주관한 이날 엑스포는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엑스포에서는 LINC3.0 사업과 대학 내 다양한 사업단의 성과물을 공유되고 우수 사례가 선보여 재학생과 청년들의 창업 의식을 높였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창업동아리, 전공동아리, 전공 UCC, 진로설계경진대회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성과물 전시와 함께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취·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취업 상담, 직업 심리 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도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이오생명제약과 '신(辛)바이오' 팀(소유민, 임혜인)의 특별 시상식도 진행됐다. 충북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선정 대학인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경력단절여성은 지난해 대비 5천 명 줄어든 4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기혼 여성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보다 5천 명 증가한 9만 명이다. 경력단절여성은 15~54세 기혼 여성 가운데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미취업 여성을 의미한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충북도내 기혼 여성은 24만2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 명 감소했다. 2023년 기준 기혼 여성은 25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2천 명 감소한 바 있다. 올해 기혼 여성 감소폭은 더욱 확대된 모양새다. 다만, 2023년 기혼 여성은 감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하며 기혼 여성 고용현황의 악화를 보여줬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한 미취업여성이 감소했다. 도내 기혼 여성 가운데 미취업여성은 7만4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 명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전국 경력단절 여성은 121만5천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만3천 명 감소했다. 15~54세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5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후 최초 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1일 청주국제공항 2층(국제선 귀빈실)에서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와 함께 '청주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공항의 여객 증가에 따른 상주기업 인력 수요 확대에 따라 마련됐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의 지상조업을 담당하는 JAS와 공항식당 내 식음료 서비스사업 인재채용을 담당하는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가 참여하며,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3명이다. 공사는 향후 지방공항의 성장 추이에 따라 오는 2025년에도 일자리 관련 행사 등을 지방공항에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용부 워크넷과 항공정보포털 항공일자리 콘텐츠 또는 전화(1577-973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청주공항이 지난 4월 출국장 면세점 오픈, 11월 400만 여객 달성 등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여객편 증편 및 이에 따른 항공분야의 일자리수요가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고용정책 중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을 위해 ㈜잡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도전지원사업 홍보·구직단념 청년 참여자 발굴·모집 협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 연계 및 기관 홍보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잡스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민간위탁기관으로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잡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이수시 참여수당 지급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도 가능하다. 천미림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잡스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 고취를 통해 고용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잡스 대표는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조해 청년도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졸업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청년정책 연계를 지원해 사회활동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2일까지 2025년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모집인원은 전일제 16명, 시간제 6명을 포함해 총 22명이다. 전일제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시간제는 오후 2시까지 근무한다. 주요 직무로는 읍·면사무소와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행정 도우미 및 사무 보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420-2153)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근로감독 이후에도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해 사법처리된 사업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뤄졌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근로감독이 실시됐음에도 법 위반 신고가 계속되는 지역내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재감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재감독은 2024년 신설된 정식 감독 종류의 일환으로, 당해 신고사건 제기 사업장 중 최근 3년 이내 근로 감독이 실시된 사업장을 감독 대상으로 한다. 특히 감독 당시 위반사항에 대해 동일한 법 위반으로 신고사건이 제기된 사업장이 우선 선정됐다. 이번 12개 사업장 재감독 결과 8개 기업에서 16억여 원(122명) 임금체불이 적발되는 등 총 법 위반 29건이 적발됐다. 이가운데 상습체불 등 중요 법 위반 사업장 3개소는 즉시 사법처리 됐다. 재감독 주요 적발 사례로, A기업은 올해 3월 실시된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자 135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19억8천만 원의 대규모 체불 사실이 적발됐다. 청산지도를 통해 17억9천만 원을 청산하고, 1억9천만 원을 청산하지 못해 사법처리된 사실이 있음에도 임금체불이 지속되고 있다는 재직근로자 제보가 발생했다. 이에 재감독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관할 지역 사업장 60개소에 대한 수시감독을 실시한 결과, 임금 및 퇴직금 5억 1천여만원 체불 등 287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17일 충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번 감독에서 법 위반이 적발된 57개 사업장에 대해 시정지시 조치를 내렸으며, 대부분의 업체가 체불액을 청산하고 법 위반 사항을 시정했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임금·퇴직금 미지급(46건) △근로계약서 부적정 작성(44건) △취업규칙 부적정(26건)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9건) 등이 확인됐다. 최경호 지청장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 감독을 통해 노동법 준수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남은 기간 동안에도 사업장 대상 예방점검과 수시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4 충북 여성창업자의 날'을 열었다. 충북 여성창업자의 날은 도내 여성 창업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정기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충북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 15명, 창업유관기관 담당자 9명, 충북여성리더 7명, 지자체 관계자와 창업 전문가 등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성창업자들은 충북여성리더, 창업유관기관 담당자·창업 전문가들과 함께 팀빌딩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창업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충북광역센터는 "앞으로도 충북 도내 여성 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2025년도 신입직원 공채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기획·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IT직군(IT개발·관리)이다. 일반직군은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예정)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각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IT직군 지원자는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Tibero)·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이번 공채 서류접수는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채용사이트(cu.saramin.co.kr)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26일 오전 10시 이후 신협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전형은 오는 2025년 1월 4일과 5일에 나눠 진행된다. 공통 필기 과목은 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직무상식시험이며, 일반직군은 논술시험을 IT직군은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추가로 치른다. 이후 실무진 1차 면접과 임원진 2차 면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수도지사는 최근 충주시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1:1 상담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번 상담은 공공기관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구직 과정의 고민을 해결하고 준비 과정을 안내하는 취업 멘토링 형태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입사에 필요한 준비와 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목표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조재창 충주수도지사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충주 시민과의 소통과 상생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K-water의 편리한 물 공급 서비스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년 구직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