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기혼여성 취업자 5천 명 증가

통계청,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지난해 대비 경단녀는 5천 명 줄어
직장 그만 둔 이유 1위 '육아' 여전해

  • 웹출고시간2024.11.19 17:10:30
  • 최종수정2024.11.19 17:12:05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경력단절여성은 지난해 대비 5천 명 줄어든 4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기혼 여성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보다 5천 명 증가한 9만 명이다.

경력단절여성은 15~54세 기혼 여성 가운데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미취업 여성을 의미한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충북도내 기혼 여성은 24만2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 명 감소했다.

2023년 기준 기혼 여성은 25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2천 명 감소한 바 있다. 올해 기혼 여성 감소폭은 더욱 확대된 모양새다.

다만, 2023년 기혼 여성은 감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하며 기혼 여성 고용현황의 악화를 보여줬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한 미취업여성이 감소했다.

도내 기혼 여성 가운데 미취업여성은 7만4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 명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전국 경력단절 여성은 121만5천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만3천 명 감소했다.

15~54세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5.9%로 1.1%p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혼 여성의 경력단절 사유는 '육아'가 꼽힌다.

경력단절여성(121만5천 명) 중 '육아'를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은 50만 명(41.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이 30만3천 명(24.9%), 임신·출산 29만7천 명(24.4%), 가족돌봄 5만8천 명(4.8%), 자녀교육 5만8천 명(4.7%)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계층별 경력단절사유를 살펴보면 30~39세와 40~49세는 '육아'가 각각 44.2%·41.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15~29세는 '임신·출산'이 35.6%, '육아'가 34.3% 등으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50~54세는 '결혼' 32.3%, '육아' 31.4%, 가족돌봄(16.5%) 순이다.

경력단절 기간은 10년 이상이 50만1천 명(41.2%)으로 가장 많았고 △5~10년 미만 27만7천 명(22.8%) △1년 미만 15만3천 명(12.6%) △3~5년 미만 14만6천 명(12.0%) △1~3년미만 13만8천 명(11.4%) 순이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경력단절여성은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많았다.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는 52만5천 명으로 전체 비중의 33.5%를 차지했다. 7~12세는 32만 명(19.9%), 13~17세 12만6천 명(11.4%) 이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