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에게 공약으로 건의할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확정했다. 도는 이들 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협력해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충북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북 미래를 책임질 현안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도가 내놓은 건의 과제는 주요 현안 9개 분야 106개 세부 사업과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19개이다. 총사업비는 98조7천643억 원으로 추산된다. 먼저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건의한다. 첨단바이오산업 세계화를 위해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완공,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사업개발(R&BD) 실증센터 건립, 국립노화연구소 설립, K-뷰티 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한다. 중부내륙시대 개막을 위한 27개 사업도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내륙의 미싱 링크 연계를 위한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충북일보] 영동군이 충북도의 '2024회계연도 지방세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징수 활동 개선 노력, 지방세 징수 목표 달성률, 체납액 징수실적, 채권확보 노력 등 5개 지표와 15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군은 체납액 정리를 위해 연중 3차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의 부동산 등 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보관, 경·공매 등 강력한 징수 조치를 병행해 실질적인 체납 해결 효과를 보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징수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2025년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민업무 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결과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민서비스 접점에 있는 민원과와 사업부서, 읍·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동안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무원들은 이날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과 레일바이크 시승, 간단한 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김나경 군 민원과장은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하루쯤 사무실을 벗어나 봄 날씨를 만끽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업무 스트레스를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받는다. 공익수당 지급액은 지난해와 같이 농가당 연 60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되나 지급 대상이 기존에 도내 연속 거주 및 농어업 경영체 등록 기간이 3년 이상에서 올해부터는 도내 연속 거주 및 농어업 경영체 등록 기간이 1년 이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충북도에 계속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가로 변경 확대됐다. 단, 지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원 이상인 자나 각종 보조금을 부정으로 받은 자, 농어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접수 이후 지급 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기간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 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수당 지원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와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속화되는 농촌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급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의장은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문근 단양군수와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이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분께서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며 "단양군의회에서도 인구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자치법규 입안 등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에서 평가하는 2025년 지방세 징수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2위)을 받았다.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평가는 2024년 도내 1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 및 체납처분 실적 등 징수 관련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성과(징수 실적)·활동(체납처분)·발굴(세수 증대 시책) 등 총 5개 평가 분야 15개의 지표를 가지고 평가한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계획을 바탕으로 부동산·자동차 압류 및 공매는 물론 체납자의 보험 환급금·국세 및 지방세 환급금·예금·신용카드 매출채권 등을 압류해 왔다. 또한 체납법인의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 관리했으며 정리 보류된 자료도 지속해서 사후 관리해 재산을 압류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조세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빈틈없이 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생계형 체납자가 증가함에 따라 거소지 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를 파악해 분납을 유도하는 등 납세자를 위한 조세 행정을 구현하는 데도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숙한 시민들의 납세 의식과 전 직원들이 적극 협력해 이번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체납징수와 더불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맞아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AI 및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강사들이 참석해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실무 중심의 활용 방법을 교육했다. 이들은 현재 트랜드를 주도하는 챗지피티(ChatGPT·문서작성, 데이터분석), 퍼플렛시티(Perplexity·정보검색), 릴리스(Lilys·영상요약), 감마(Gamma·발표자료 제작) 등 최신 AI 도구 활용법과 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핵심 플랫폼 사용 사례를 중점 소개했다. 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생성형 AI에게 명확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질문을 설계하는 방법) 기법을 함께 다루며, AI도구의 다양한 행정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AI 도구 사용 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위험을 방지하고 안전한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안 유의 사항도 안내했다. 지난 23일 교육에는 조병옥 군수가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24일과 25일 양일간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90명을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각자의 활동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직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성희롱 예방 등 인식 개선을 위한 소양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시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일자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선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지역 내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에게도 공공시설 이용 시 세종시민과 동등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외국인등록증만을 소지한 세종 거주 외국인은 지역 공공시설 예약 시 시민 인증절차의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외국인체류정보 온라인 인증 기능을 보완해 세종 거주 외국인도 일반 시민들과 동일하게 예약 개시일 20일 전부터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했다. 또 수돗물을 둘러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수질검사결과를 투명하게 제공한다. 매달 실시하는 상수도·하수처리장 수질검사결과 및 방류수질정보를 전수 공개하기로 했다. 해당 정보는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의 '수질정보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유재산 대부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된다. 그동안 시민들은 공유재산 대부료를 확인하려면 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해야 했다. 시는 이같은 불편사항을 고려, 시 대표누리집에 공유재산 대부료 간편 계산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인은 해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김낙영 의장이 '병역이행 감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병역이행 감사 챌린지 운동은 괴산군의회와 충북지방병무청이 진행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이 챌린지는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언론과 소셜미디어 등으로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라에 젊음을 바치는 병역이행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병역 이행의 숭고한 가치를 알리는 '병역이행 감사 챌린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김 의장은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도 지방세 세무조사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1위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세무조사 업무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표창장을 수여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면서 세수확충에 나서고 있다. 세무조사 업무실적 평가항목은 △세무조사 추징세액 △총 부과 대비 추징세액 비율 △전년대비 추징세액 증가율 △세무조사 목표액 달성률 △세무조사 목표건수 달성률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군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년대비 추징세액 증가율과 목표 달성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증평군의 2024년 추가 추징 탈루·누락 세원은 2억2천만 원에 이른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충북테크노파크(TP) 차기 원장 후보자가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며 원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서 후폭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지역 방송사 사장 출신인 신규식 후보자가 충북TP 원장으로 적합하다는 내용의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를 채택 의결했다. 위원회는 후보자의 도덕성, 경영 능력, 전문성을 중심으로 검증했고, 사규와 자문 등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구하며 적격성 여부를 검토했다. 일부 위원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거론했지만 신 후보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김꽃임(제천1) 위원장은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이 탁월하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적합 의견을 밝혔다. 신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중 충북TP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으로 불거진 반대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도의원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 후보자는 사규에서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