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먹거리 소비 촉진 활성화 및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 제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로컬푸드 먹거리 판매 및 홍보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9일간 제천로컬푸드 직매장(장락점, 이마트점, 배론점) 및 온라인몰, 배달모아에서 진행된다. 할인행사 기간 농·축산물, 쌀·잡곡류, 과일 선물 세트(사과, 샤인머스캣, 곶감 등), 가공품(한과세트 등) 등 100여 종의 상품을 기존 판매가에서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김현주 조합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생산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로컬푸드 먹거리에 시민분들의 많은 성원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진천몰(jcmall.net)'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진천군에 따르면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쇼핑 공간 '진천몰'에서 설 선물을 구입할 경우 구매합산 금액에 따라 10%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할인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진천몰'은 진천군이 공식 개설한 지역 농·특산품 온라인 매장이다. 지난 20년간 이곳을 통해 판매된 지역 농·특산물은 83억2천250만여 원어치에 이른다. 연평균 10억4천400만여 원, 월평균 2억3천560만여 원에 해당하는 매출액이다. 하루최대 매출액 3천400만 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생거진천쌀을 비롯해 콩가공식품(된장·간장), 참기름·들기름, 3만~10만 원대·10만원 이상의 선물세트가 있다. 진천몰 관리자는 택배관련 공지사항을 통해 24일 오후 1시까지 주문결제를 마친 물품에 한해 설 연휴 전 배송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다만, 제주도는 23일 오후 1시까지 주문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24일 오후 1시 이후 주문할 경우 27~30일이 연휴기간이기 때문에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과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축·수산물 제조·판매업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품목은 제수·선물용 품목인 소고기, 돼지고기, 명태, 오징어, 조기 등이며, 수산물 관련 업체 30개소와 축산물 관련 업체 50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소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에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이다.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물 안전점검에도 나선다.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8개소, 도시개발사업지 6개소, 행복주택 1개소 등 총 15개소다. 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현장 점검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보완토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행정처분 등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내수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식품 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경과 △냉장·냉동 보존 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등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관련 사항이 집중 점검됐다. 충북농협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을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설 명절 대비 식품 안전 계통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설 명절 성수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31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일시납부(연납) 신청을 받는다. 연납신청과 함께 이달 안에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납부금액의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2012년 3월 이전 제작된 경유차 소유자에게 매년 2회(3·9월) 부과된다. 부과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연납 후 주소 이전 등 변동사유가 발생하면 잔여기간만큼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35-3614), 위텍스로 신청 가능하다. 연납신청·납부는 1월과 3월에 할 수 있다. 1월 신청 때 10%, 3월 신청 때 5%를 감면받는다. 연납신청 후 기한 안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기존대로 3월과 9월에 정기분이 부과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생산유통통합조직 요건을 갖춘 진천군농협원예조합의 신청을 받아 운영계획서 심사와 협의·조정 과정을 거쳐 최근 이같이 결정했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생산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농식품부에 의해 육성되고 있다. 3년간 운영계획을 승인받은 경우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20개 원예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사업에서 우선·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진천군은 지난 2022년 진천군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 뒤 지역 농협 6곳을 비롯해 진천군 연합사업단과 의견을 공유하며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군은 앞으로 농업인 교육을 통한 품목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환경에 대응하면서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순 축산유통과장은 "땀 흘려 생산한 생거진천 브랜드가 농산물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 소담동 싱싱장터 4호점을 개장한다. 시는 싱싱장터 4호점을 3생활권 환승 주차장(소담동 554번지) 1층에 조성해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싱싱장터 4호점은 오는 21~22일 시범 운영한 뒤 정식 개장해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싱싱장터 내부에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수산물(생물) 코너가 마련됐다. 또 수익금 3분의 2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형 로컬가공소 '마슬마켓가공소' 1곳이 입점한다. 공익형 로컬가공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2층에는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와 새활용센터가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새활용센터는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시민교육·체험·홍보 등과 새활용산업 관련 지역상품 개발 등을 수행하는 자원순환생활 플랫폼이다. 센터는 내부 시설 보강과 프로그램 구성을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싱싱장터 임시 개장일에 맞춰 환승 주차장도 본격적으로 운영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확보했다. 아울러 원활한 농산물 공급
[충북일보] 옥천군은 20일부터 31일까지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의 캐시백 혜택을 애초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시적으로 '옥천사랑 상품권' 혜택을 상향했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향수 OK 카드'로 최대액인 70만 원을 사용하면 10만5천 원의 적립금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향수 OK 카드' 발행액은 애초 계획했던 700억 원보다 163억 원 증액한 863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적립금 혜택 확대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면서 군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향수 OK 카드' 혜택 확대 운영을 통해 설 명절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가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땡겨요'는 12월 기준 1천91개 가맹점이 입점해 있으며 총매출 규모는 13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의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땡겨요'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5%는 즉시 지급되고 추가 5%는 다음 달 말에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월 최대 7만5천 원이다. 또 매일 100% 당첨의 행운이 있는 '땡기는 쿠폰',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마련됐다. 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땡겨요'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땡겨요' 이용 시 다양한 혜택 추가 발굴 등 시민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땡겨요'가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세종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천700원 대를 넘어서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도내 휘발유 가격 1천700원 대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이다.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는데다 강달러 기조가 결합되면서 국내 기름값은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711.67원이다. 전일보다 2.84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639원, 최고 가격은 1천899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2째주 부터 1월 2째주까지 1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휘발유 오름세에 맞춰 경유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이날 경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558.68원으로 전일 대비 3.26원 상승했다. 충북 기름값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휘발유는 6.53원, 경유는 3.13원 각각 더 비쌌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그치지 않고 있다. 국제 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여파 영향이 크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해 11월 18일 기준 배럴당 70.53달러였다. 이후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을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캠페인을 오는 24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벼 재배 농가의 수익 증대와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캠페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군 산하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체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생거진천 쌀은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돼 둥글고 투명한 쌀알,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 밥맛 좋기로 유명하다. 역대 수상실적으로 △1992년과 1993년, 1998·2008·2011년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쌀 부문 대통령상·대상 △2009년 농림부 고품질 쌀 생산 유통평가 대통령상 △2009~2010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2021년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 최우수상 △2022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1위 등을 자랑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맑을 청(淸)'에 '쓸 소(掃)'로 이뤄진 청소는 '더럽거나 어지러운 것을 쓸고 닦아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다.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디든 반드시 청소가 필요하다. 누구나 단어의 뜻은 알고 있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범위는 다르다. 청소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세분화 된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단순한 취향 차이부터 청소라는 행위에 얼마나 자주 관심을 갖는지 그 빈도의 차이, 또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청소로 규정하느냐도 다르다. 먼지만 털어도 청소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온 집안을 뒤집어 광을 내야 청소가 끝났다는 사람도 있다. 자칫 청소에 무관심하다가는 발 디딜틈 없이 너저분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원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다양해진 가전과 가구, 늘어난 1인 가구와 반려동물 보유 가구 등은 쓸고 닦는 것으로 충분히 유지해왔던 집 청소의 영역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여름내 온 힘을 다하고 한편에 몸을 숨기는 에어컨은 다음 해 여름에야 잔뜩 쌓인 먼지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곤 한다. 온 집안의 공기를 좌우하기 쉬운 이 가전은 겉을 닦는다고 공기의 질까지 바꿀 수는 없다. 세탁기도 마찬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